▲ 원희룡 제주도지사 ⓒ 연합뉴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해군기지 반대론자를 제주시장으로 임명해 논란이 예상된다.제주도는 공모와 선발시험 등을 거쳐 2개 행정시장을 7일 확정, 발표했다. 제주시장으로는 이지훈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가, 서귀포시장에는 현을생 제주도 세계환경 수도추진본부장이 발탁됐다.이들은 8일 원희룡 제주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정식으로 시장이 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행정시장 선임과 관련하여 “일과 현장 중심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중시했고, 대통합을 위한 다양성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원희룡 지사가 임명한 이지훈 제주시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지훈 제주시장이 과거 시민운동권자로 활동하면서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 제주시장으로 임명된 이지훈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 연합뉴스이지훈 제주시장은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로 활동하던 지난 2005년 4월 제주 남제주군 해군기지 건설계획에 반대하는 21개 단체가 추진한 ‘제주도 해군기지반대 도민대책위원회’에 상임공동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대책위가 개최한 ‘화순항 해군기지, 평화의 섬과 양립할 수 있나?’라는 주제의 공개포럼에서 이 대표는 “군축회의를
친중 반일 노선, 지극히 위험하다!감상적 외교 관계를 뛰어 넘어 냉철한 국익 외교를 지향해야 한다.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방한이후 한국 언론은 무차별 친중 반일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마치 한. 중 밀월시대가 도래 한 듯 철없는 찰라 주의적 친중 반일의 표현을 일삼는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를 보고 있노라면 이 나라의 앞날이 몹시 걱정스러워 진다. 물론 중국과 극진(?)하게 지낼 수 있다면 그 이상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그러나 한. 중 밀월시대가 급작스럽게 대한민국 외교중심의 화두가 된다는 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한중 밀월시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어 보아야 한다.시진핑이 방한하여 이미 핵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과 관련해 볼 때 ‘북한 비핵화’를 선언하지 않았음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만약 시진핑이 ‘한반도 비핵화’ 대신에 ‘북한 비핵화’를 선언하였더라면 우리는 중국을 믿을 수 있는 논리적 근거가 생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상대로 중국은 그들의 맹방인 북한을 등 뒤에 숨겨 놓은 채 ‘북한 비핵화’대신 이전처럼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해 버렸다.앞으로 주목해야할 부분은 자칫 방심할 경우 우리 대한민국이 미국,
▲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오후2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시장에서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공식 선언했다.ⓒ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서울시 부정무부시장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도 전 헐뜯기 공세에 들어가 논란이 일고 있다. 기동민 전 부시장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이미 박원순 시장에게 선거를 한 번 패한 분 아니냐. 그것으로 검증이 됐다"는 막말을 했다. ‘박원순의 남자’로 불리는 기동민 전 부시장의 이 같은 막말 발언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 승리를 위해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벌인 행태와 다르지 않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나경원 전 의원이 1억원짜리 강남 피부샵을 들락거린다는 등의 막말 네거티브 공방을 벌여 나경원 후보의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 하지만 이는 선거 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기동민 전 부시장은 나경원 전 의원을 "이미 국민적 심판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해 오신 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 지난해 8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체 촉구 기자회견'ⓒ 사진 연합뉴스 "안보 위협 초래" 민족춤패 '출' 전식렬 대표 징역 4년 선고통진당 영등포구 통합선관위원장, 한국진보연대 문예위원장2012년 6월 중순. 민족춤패 ‘출’ 대표 전식렬(44)이 전화를 건 상대는 반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공작원 박재훈. 준비는 철저했다.공중전화 부스에서 '선불식 국제전화카드'를 이용,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한 것이다."이번주와 다음주가 최대 고비일 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수습하느냐 … 분당이 이뤄지는 상황까지도 가는 것이죠. … 존망이 달린 문제라서 6일이나 아니면 제가 10일 이전에는 한번 가봐야 될 것 같아요."조총련 소속 공작원에게 통진당 갈등 상황을 전하면서 '접선'을 요청한 것이다. 당시는 종북(從北) 논란 근원지인 통합진보당이 부정선거 사태로 분당 위기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을 시점이었다.통화에서 전식렬은 박재훈에게 "인천 세력은 '강기갑'을 찍자고 결정했는데 '오병윤'은 '강병기'를 지지한다며 '강기갑'을 지지하면 자신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한다"는 등 구체적인 논의 주제도 언급했다. 당시 전식렬은
2014.7.7 월 맑비합법노조가 된 전교조 학교복귀를 촉구하고 대통령퇴진 거리 투쟁을 중단하라는 1인 시위를 전교조 본부 건물 앞에서 시작했다.아침 7시30분에 서대문에 가서 전교조사무실을 찾느라 한참 헤맸다. 여러 사람들에 전화해서 광산빌딩이라는 건물 이름을 알아 겨우 찾았다. 전교조가 사무실을 영등포에서 서대문으로 옮긴 쥐에는 외부에 간판을 달지 못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국민들의 원망의 대상임을 알고 있는 것 같다. 7층 건물인데 전교조가 4층과 6층을 쓰고 있다. 건물에 드나드는 사람은 전교조 교사들뿐인 것 같다. 8시부터 1인시위를 시작 했는데 가게 앞에서 쉬고 있던 몇 사람이 현수막을 읽어보고 전교조가 나라망친다면 한탄을 했다. 법외노조 판결 받고 7월3일까지 복귀명령이 내려 졌다는데 아직도 사무실에 남아 있느냐고 우리에게 반문을 했다. 8시40분이 되니 출근하던 전교조가 아무말 없이 피켓과 현수막 사진 여러 장을 찍어 가지고 들어갔다. 출근하는 전교조 교사들이 여러 명이 서서 현수막을 읽고 들어갔다. 9시경에는 뚱뚱한 전교조 교사가 나에게 목례를 하더니 사진을 찍고 들어갔다. 입구에서 지켜보니 전교조 빼지를 단 여러 명의 여교사가 들어갔다. 학교
Flip▲ 사단법인 물망초 산하기관 물망초인권연구소(소장: 이재원 변호사)가 11일 오전 7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에서‘역사 전쟁에 대한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물망초 제공 국사학계가 북한 전체주의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권희영 교수(한국학 중앙연구원 원장, 한국근현대사)는 '그렇다'는 입장이다.그러면서 권 교수는 다음과 같은 사례를 증거로 제시했다. △ 북한 정권은 국가수립으로 찬양하고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으로 폄하. △ 미국 비판 소련 찬양. △ 대한민국의 유일합법성 부정. △ 북의 토지개혁 미화, 남한 농지개혁 폄하. △ 공산 폭동 미화. △ 북한 인권 문제, 북한 대남 도발 은폐.이런 상황에 대해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은 왜곡된 문화와 사회 속에서 ‘머리의 정직성 (intellectual integrity)", 즉 집단과 전체의 그릇된 가치 체계에 저항하는 [숭고한 반란]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왜곡된 역사를 몰고 가는 폭주 기관차를 멈출 수 있다고 박성현 주필은 강조한다.실존의 차원에서 인생의 근본화두, 즉 인생의 의미를 묻는 태도를 부활시키고, 2천 년 전 공자가 말한 군군신신(君君臣臣, 군주는 군주
▲ ⓒ 통합진보당 화면캡쳐 '종북 논란'으로 위헌정당해산 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이 일심회 사건에 연루된 당원이 보안관찰법 재수감되자 이를 적극 감싸고 있다.통합진보당은 8일 "보안관찰법 즉각 폐지하고 최기영 당원을 석방하라!"는 제목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소위 '일심회' 사건에 연루된 최기영 당원이 보안관찰법 위반으로 8일 오후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통진당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3년6개월 옥고를 치르고 나온 최기영 당원이 반인권 악법으로 악명 높은 보안관찰법상의 신고 의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다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거"라고 주장했다.통진당은 "보안관찰법은 개인의 사상과 양심을 통제하고 양심의 자유를 심대히 침해하는 법"이라며 "보안관찰법은 정당한 사법적 절차 없이 보안관찰 기간을 무한대로 연장할 수 있는 악질적인 법"라고 했다.보안관찰법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3년 이상 형을 선고받을 경우 '보안관찰 처분대상자'로 선정돼 10일 이내에 주거지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보안관찰법을 위반한 최씨는 20여 일 간 노역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일심회는 2006년 10월 국가정보원이 적발
앵커: 북한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유엔 관련 대북지원사업이 자금 전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유엔개발계획(UNDP)이 올 한해동안 계획하고 있는 대북지원사업은 27개 지역에서 모두 7가지입니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근을 없애기 위한 식량개발 관련사업이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유엔개발계획이 올해 책정한 사업예산은 미화 633만 달러.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든 7월 현재까지 집행된 것은 총 예산의 4%에 불과한 29만 달러입니다.유엔개발계획은 9일 전자우편에서, 각국의 후원기구 및 단체로 거둬들인 유엔의 지원사업비가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으로 송금이 되어야 하는데 해외의 대부분 금융기관들이 유엔 대북제재 이행의 일환으로 송금거래를 끊으면서 북한 내부로의 자금전달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유엔개발계획은 농업생산물 증대를 위해 농업시설 개량사업과 종자개발 및 농업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 강원도 안변군 모풍리 지역에는 잣나무와 낙엽송을 비롯한 각종 나무 묘목을 150만 그루에서 250만 그루로 증식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또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