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강성학 저, 戰史에서 배우는 軍事戰略 日語版 출간에 부쳐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 姜聲鶴 교수의 戰史에서 배우는 軍事戰略-손자와 클라우제비츠의 현대적 부활을 위해란 저술이 일본 동경의 彩流社에서 2014년 4월 30일자로 刊行되었다. 본 저술은 본래 2012년 戰爭神과 軍事戰略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간행된 책이었는데 日本 東北福祉大學의 尹永洙 교수가 번역하고 中央大學의 다끼다 겐지 교수가 감수를 하여 일본에서 전쟁과 군사전략을 전문적으로 간행하는 출판사에서 펴낸 것이다. 한국의 정치학 서적이 일본에서 번역 출판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이 책이 앞으로 중국어로도 번역되어서 중국에서 간행된다고 하니 이것은 강성학 교수 개인의 榮譽(영예)일 뿐만 아니라 한국정치학계의 영예라고 여겨진다. 저자 강성학 교수는 한국의 수많은 정치학자들 중에서 가장 왕성한 著作활동을 해 온 분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姜 교수의 저술이 국내에서만 읽히고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외국으로까지 번역되어 유통된다는 것은 본인은 물론 母校인 고려대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고려대학교는 금년부터 전공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교수들 중
문용린, “자유민주주의 위협 세력 맞서 싸울 것”서울 문용린, 인천 이본수, 교육감 보수 단일후보 추대서울, 인천, 경남, 제주, 세종 등 5개 지역 보수 후보 단일화 유경표 기자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이하 올바른교육감)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애국시민연합)이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5개 시·도 보수단일후보를 추대했다. 올바른교육감과 애국시민연합이 주최하는 전국보수단일 교육감후보 추대 기자회견이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현직 교육계 관계자와 원로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용린 서울교육감(서울)과 이본수 전 인하대총장(인천), 고영진 경남 교육감(경남), 양창식 전 탐라대 교수(제주), 최태호 중부대 교수(세종) 등 5명이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수락 연설에서 [헌법적 가치의 수호]와 [학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꽃다운 나이에 우리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채 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참담한 현실 속에서 모두가 비통한 슬픔에 잠겨 있다. 보수 단일후보로서 다시는 이 땅에서 꿈을 펴지도 못하고 스러져가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
▲ 무색 9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정문앞 바리케이드에 인천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여객선 진도 침몰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부착한 노란 종이배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이라고 적힌 해양경찰청 현판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김선규 기자 ufokim@munhwa.com 한 고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돼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와 정치적으로 편향된 주장을 되풀이해 언급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교사는 학생들로 부터 해당 발언이 지나치게 부적절하다는 항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선동·편향 수업 신고센터에 따르면 최근 경기지역 A고교 3학년 수업 도중 B 교사는 “정부가 언론을 조작하고 있고, MBC는 박근혜가 최대 주주이기 때문에 세월호(참사)에 관해 조작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이미 시체를 다 찾아놓고 시간이 지나면서 찾은 것처럼 구라(거짓말)를 치려고 한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센터에는 모두 9분 가량 B 교사 수업 내용을 녹음한 파일 2개도 함께 신고됐다. 녹음 내용에 따르면 B 교사는 세월호 구조 상황과 관련, “오전 7시에서 7시 30분 어선들이 세월호가 멈춰선 것을 감지했다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피고인 유우성(34)씨가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이 유우성 씨를 다시 기소한 혐의는 두 가지다. 하나는 유 씨가 중국 국적을 속이고 탈북자 특별전형으로 2011년 서울시 공무원으로 취업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 씨가 탈북자들을 상대로 북한의 가족들에게 불법으로 돈을 송금해주는 이른바 '프로돈' 사업을 했다는 이유다. ‘프로돈’은 퍼센트의 '프로'와 '돈'을 합성한 은어다. 주로중국을 거쳐 송금하며 송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07년 2월~2009년 9월, 친척인 국모씨와 함께 1600여 차례에 걸쳐 국내 탈북자들로부터 13억1500만원을 받아 북한 내 탈북자 가족들에게 12억9000만원을 보낸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2010년 서울 동부지검에서 같은 혐의로 조사받았지만 유씨가 "통장만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듬해 3월 기소유예 처리됐다. 그러나 지난 3월 한 탈북자 단체의 고발에 따라 검찰은 유 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다시 조사해왔다고 밝혔다. 또 2010년 재판 때 김춰졌던 송금액 5천만원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불법 대
애국승려 법철 종로구청장 맞고소혹세무민 금품갈취 범죄자로 명시한데 대해 무고 및 인격모독 책임을 물어지난해 11월 종로구청장 김영종(61세, 새정치민주연합) 씨로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애국승려 이법철(67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맹 상임지도법사)스님이 金 종로구청장을 무고 및 모욕 혐의로 맞고소를 했다.수도 서울 심장부인 종로구청에서 고성능 확성기를 통해 매일아침 흘러나오는 종북세력 민중의례용 ‘임을 위한 행진곡’ 대신 애국가나 새마을노래를 틀어 줄 것과 김일성 주체사상을 연상케 하는‘사람중심’ 이라는 푯말을 제거 해 줄 것을 누차 요청한데 대하여 이를 이행치 않고 있어 “정치1번지 종로구 赤色地帶(적색지대)가 되는가?(9.28)”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꾸짖자 적반하장으로 명예훼손 고소를 한 바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법철 스님에 대한 고소장에서 “선량한 시민을 현혹시켜 혹세무민하며 후원금을 빙자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까지 일삼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인 범죄행위를 넘어 대한민국을 분열시키고 그 틈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돈을 갈취하고 건전한 민주주의발전을 저해하는 범죄행위
▲ 재미 종북인사를 동원하여 북한 찬양 기사를 비판없이 게재하고 있는 자주민보 ⓒ 자주민보 캡처노골적인 세습독재자 찬양“김정은 최고사령관은 평범한 전사 생활부터 하면서 군 복무도 하는 등 개인적으로 매우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민족반역자 김정은을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이 기사 내용은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나 로동신문 것이 아니다.바로 폐간을 앞둔 종북매체 자주민보의 지난 6월 4일 기사의 일부분이다. 심지어 이 기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 중이던 자주민보 전 대표가 쓴 내용이다.자주민보는 북한에 대한 노골적인 찬양기사를 쏟아내는 상식을 벗어나는 행태로 종북매체라는 비판과 함께 폐간여론이 끊이지 않았다. ▲ 자주민보는 7일 북한 김정은이 "고난의행군 시절 강냉이로 끼니를 때웠다"는 김정은의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로 규정하며 대한민국 언론을 비난하는 기사를 개제했다. ⓒ 자주민보 캡쳐자주민보는 지난 1월 7일 로동신문이 김정은이 고난의 행군시기 호의호식한 것이 아니라 강냉이와 줴기밥, 죽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보도한 사실을 사실상 그대로 옮겨 적었다. 자주민보는 보도에서 “(김정은이) 나는 고난의 행군시기 풋 강냉이 한 이삭으로 끼니를 에울(
▲ 세월호참사주말 서울 도심서 추모집회 잇따라10일 오후 국정원 시국회의, 세월호 시민촛불원탁회의 등이 청계광장에서 주최한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아이들을 살려내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5.10 ⓒ 연합뉴스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상 규명을 촉구한다는 명목으로 촛불 집회를 벌이는 ‘세월호 참사 시민촛불 원탁회의’(원탁회의)에 이적단체 등 종북성향 단체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 논란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반정부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방편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원탁회의는 지난 3일에 이어 10일 오후 6시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을 밝히는 국민촛불’이라는 주제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5000여 명(경찰 추산 1700명)이 모였다.촛불 집회를 주도하는 원탁회의에는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범민련) 서울연합, 이적단체 민자통 등 종북단체가 포함된 서울진보연대가 주축이다.서울진보연대에는 이 밖에도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서울청년네트워크, 서울지역대학생연합, 민주노동자전국회의 서울지부, 서울여성연대, 통일의 길 서울지부, 서울민권연대 등 9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서울민권연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확정된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정몽준 의원 등 3명의 경선 후보 중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경선 초기부터 줄곧 여론조사에서 우세를 보인 정몽준 의원이 본선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샴페인을 터뜨리긴 이르다. 새누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룰 방식이 2:3:3:2이기 때문이다. 대의원 투표 20%, 당원 투표 30%, 국민선거인단 투표 30%, 여론조사 2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당심(黨心)에 해당하는 대의원과 당원에게 50%를 묻고, 민심(民心)인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나머지 반을 반영하는 구조이다. 기계적으로 민심과 당심을 반으로 쪼갰지만 실질표 영향력은 당심이 더 클 수 있다. 국민선거인단의 투표보다는 현장에서 이뤄지는 대의원과 책임당원의 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현장 당심의 입김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서병수 후보는 권철현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는 뒤졌지만 현장 투표에서 이겨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충남지사 후보 경선에서도 정진석 후보는 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