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글(2013년 9월 28일자)은 종로구청장으로부터 피소되어 필화(筆禍)사건을 일어난 글이다. 이미 필화사건으로 비화한 글이다. 이 글을 삭제한 바 있지만, 역사를 위해, 또 아직 이 글을 보지 못한 분들의 알권리를 위해 대불총 홈피에 남긴다.대한민국은 누구에서 시작한지는 모르겠으나, 종로구(鐘路區)를 ‘정치1번지로 인구에 회자되어온다. 그것은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가 지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겠으나, 한국 정치사적으로 종로구는 필설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민족의 정통성을 고수해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민주당 인사인 김모(金某)가 종로구청장이 되면서 종로가 의아한 생각이 들 정도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종로구가 적색지대(赤色地帶)같이 변한 것은 민주당 인사가 구청장이 되면서 시작했다고 한다. 종로구청은 물론, 종로 길거리 도처에는 종로 행정(行政)을 “사람중심”으로 하겠다고 명기해놓았다. 과거 구청장은 인간이 아닌 개, 소, 돼지, 말 등의 짐승을 위한 행정을 보아온 것인가? 또, 오전 9시만 되면 ‘아직은 ’논란이 많은 ‘임을 위한 행잔곡’을 고성능 확성기를 통해 출근길의 구청 직원을 위한 서비스인지, 아니면, 종로 시민들을 위
독일 정부가 지난 7일 리시홍 베를린주재 북한대사를 소환해 북한이 또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4차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리 대사를 소환했으며, 북한 정부에 상황을 진정시킬 조치를 취할 것과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북한이 최근 수 백 발의 단거리 미사일과 적어도 두 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남북한이 서해에서 포격을 주고 받은 것도 리 대사 소환의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달 30일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konas)코나스 최경선 기자
국방부는 북한제 무인기로 문제가 불거지자 8일 그동안 베일속에 감춰왔던 정찰기와 무인기의 구체적인 능력을 공개했다.군 당국은 SAR(합성개구레이더)를 탑재한 금강 정찰기와 RF-16에 탑재한 장비를 통해 우리 영공에서 남포~함흥선까지 영상정보 수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금강정찰기ⓒ국방부 신호정보(SIGINT)를 수집하는 백두정찰기는 북한 전역에서 나오는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백두정찰기는 특정 주파수로 오가는 무선통신을 감청할 수 있는 정찰기로이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국방부는 고고도 무인 정찰기인 글로벌 호크의 도입도 추진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글로벌 호크는 고도 20km 정도의 성층권에 장기체공하면서 각종 탐색과 관측 및 군사동향 감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북한은 물론 러시아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 대부분 지역을 감시·정찰할 수 있어 영상정보 수집범위가 북한 종심으로 더욱 확대된다. ▲ 글로벌호크ⓒ노드롭그루먼 국방부는 이와 함께 이번에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항공기에 대해 상용카메라를 사용해 건물, 도로 정도만 식별할 수 있는 초보 수준의 영상정보 수십수단으로 군사정보 수집용으
[국방과학연구소 사상초유 해킹]천궁-신궁-KGGB 등 신무기… 부품 제원-작동절차까지 빼가北 입수땐 대응전략 쉽게 수립… 대북 전력 재검토 필요할수도한국군의 주요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대상으로 대규모 해킹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부 공개가 엄격히 금지된 무기 및 장비 개발 관련 문건 등 대외비 자료를 비롯해 2, 3급 군사기밀까지 다량 유출됐을 개연성이 높아 큰 파장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9일 “이번처럼 ADD에서 운용 중인 거의 모든 컴퓨터가 해킹돼 방대한 자료가 유출된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조사과정에서 해킹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수법은 북한 해커부대, 표적은 핵심 무기 자료 군 당국은 해킹 수법이 지난해 주요 방송사와 은행 등의 전산망을 일제히 마비시킨 ‘3·20 사이버 테러’와 매우 유사한 점에 비춰 북한 해커부대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군 소식통은 “해킹에 동원된 인터넷 주소(IP주소) 중 일부가 ‘3·20 사이버 테러’ 때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ADD를 노린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유출 경위와 피해내용 등을 집중 조사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 결과 당 지도부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이 뒤집히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앞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전날 실시한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 '6월 기초선거에 공천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53.44%,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응답률이 46.5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결과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공천을 실시하게 됐다. 이로써 현역의원 기득권 포기를 요구하며 기초선거 무공천을 주장해온 안철수 공동대표의 입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게 됐다.이 때문에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국회 본관 2층 당대표실에서 만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당초 안 공동대표가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힌 탓에 결과 발표 직후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 밖으로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것이다.이 때문에 당내에선 안 공동대표가 이번 결정에 충격을 받고 거취를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가 무공천을 지지하는 쪽으로 나왔기 때문에 안 공동대표가 이번 결과를 뜻밖의 결
‘한국 정부의 자작극 아니냐’, ‘6·4지방선거를 노린 북풍(北風)이다’. 북한의 무인정찰기가 경기 파주시와 서해안의 백령도, 그리고 강원 삼척시에서 잇달아 발견되자 좌파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런 음모론이 쏟아졌다. 한 좌파 매체 정치토론방에 올라온 ‘무인기 꼼수가 정말 웃기네요’란 글은 이번 사태를 박근혜 정부의 자작극으로 몰아세웠다. ‘자동항법장치가 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무선조종 모형비행기로 100km 이상의 비행 기술을 가진 대단한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 정말 궁금해진다. 속이려면 제발 똑바로 속여라. 1번 어뢰 속에서 가리비가 웃고 있다.’ “무인기 소동을 벌이며 주의를 딴 데로 돌아가게 해보려고 가소롭게 책동하고 있다”는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의 성명과도 너무나 흡사한 주장이다. 또 다른 좌파 매체에 실린 ‘무인기 사건, 제2의 천안함 사건 되나’란 외부 기고문은 몇 가지 의문점을 거론했다. 이어 “이런 의문들을 깨끗이 해결하지 않으면 이번 무인기 사건은 제2의 천안함 사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천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이라고 볼 수 없듯이 무인기를 북한이 내려보냈다고 믿기 어렵다는 뉘앙스다. 이 글은 통합진보당
“5·18민주화의 숭고한 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릴 수 있는 기념곡을 만드는 것이 역사의 순리다” 8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 의원의 대정부질문에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선결”이라고 답변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및 애국단체총협의회 등 69개 애국·보수단체가 9일자 주요 일간지 광고성명을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추념일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은 5·18 기본정신에 부합되지 않고 국민화합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특정단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지 않고 애국가 대신 부르는 노래”라며 “원곡은 북한에서 제작한 5·18 모략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배경 음악이며 작사자는 국보법 위반으로 복역한 월북, 반체제 인사”라며 반대의 당위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반정부, 반체제 시위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소리쳐 불렀던 그들의 ‘임’은 과연 누구냐?”라며 “5·18 기념곡은 5·18 민주화의 숭고한 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릴 수 있는 곡을 만드는 것이 역사의 순
북한이 김정은의 암살 기도에 대비해 대대적인 훈련을 벌였다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복수의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북·중 접경지역 소식통들은 "북한이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피습 상황을 상정한 훈련을 벌였다"며 "훈련에는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군, 중앙의 각 기관 및 부문 수장이 모두 참가했다"고 전했다. 또, 소식통들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적대세력과 테러리스트들이 최고지도자를 해치는 것을 막고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백두혈통'의 승계를 확실히 보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체와 접촉한 다른 대북소식통은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김정일 암살 시도’ 사건 2건 중에 1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 소식통은 “당시 트럭이 김정일의 차량 행렬을 들이받은 사건은 확실히 있었으며 멀지 않은 곳에서 이를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식통은 “당시 대형 트럭 한 대가 도로변의 화단을 뚫고 나가 김정일 차량 행렬의 두 번째 벤츠에 충돌했다. 사건 결과는 모르지만 추측건대 내부에 동조자가 없었다면 암살을 시도한 사람이 특정 차량을 노려 돌진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