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다.AFP/PHOTO Jekesai Njikizana 앵커: 북한의 만수대창작사가 최근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정부와 500만 달러 규모의 동상 제작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4년째 집권중인 세계 최장기·최고령 독재자,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 동상이 북한 조각가의 손으로 제작될 전망입니다. 박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아프리카의 짐바브웨가 북한과 500만 달러 규모의 동상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런던에 본부를 둔 짐바브웨 독립 언론인 ‘SW 라디오 아프리카’가 24일 보도했습니다.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짐바브웨 정부가 집권 34년째인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90세 생일을 기념해 그의 동상을 건립키로 최근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북한의 만수대창작사가 제작할 예정인 무가베 대통령의 동상은 대형과 소형 두 점.수도 헤라레에 세워질 약10미터 높이의 대형 청동 동상은 제작비가 3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50만 달러짜리 소형 동상은 현재 무가베 대통령의 고향에 조성중인 기념 박물관에 세워지게 됩니다.방송은 지난 2월 무가베 대통령의 생일 잔치에 100만 달러 이상을 쓴 짐
▲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다 자살을 기도한 국정원 권모 과장이 지난 22일 발견돼 현재 서울아산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갈색옷)이 경호를 받으며 응급중환자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4.3.25 ⓒ 연합뉴스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다 자살을 기도한 국가정보원 권모(52·대공수사국 전 파트장·4급) 과장이 민변과 종북세력을 비판하는 A4용지 용지 9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 과장은 가족과 국정원장, 국정원 동료, 검찰, 국민에게 남긴 유서를 통해 검찰의 수사가 국정원을 흔들고 있는 상황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권 과장은 국정원장에게 “제대로 된 대공 수사를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했다. 국정원 동료들에게는 “항상 고생했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에게는 “언제나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일만 했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권 과장은 그러나 국민에게 간첩 사건 피고인 유우성(34)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25일 오전 국민행동본부(서정갑 본부장)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은 오두산전망대가 보이는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약 60만장의 대북전단을 北으로 날려 보냈다. 대북 전단을 담은 풍선을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천안함 폭침(爆沈) 복수의 공중어뢰’라고 명명했다. 兩(양) 단체는 “敵과 대치하고 있는 특수한 안보상황에서 나라 지키는 국군과 체제수호를 위해 진승보국 헌신하는 국정원 요원들에 경의를 표합니다. 합참의장 최윤희 제독은 북괴함정이 바다의 휴전선 NLL을 침범하면 주저 말고 지체 없이 함포를 발사 적함을 先(선)격퇴 후 사후보고토록 일선 함장들을 독려하라!”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가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徐 본부장은 “천안함 폭침 4주기에 즈음하여 천안함 전사자 46명의 명복(冥福)을 빌면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주민에겐 진실과 희망의 메시지를, 김정은에겐 정의의 핵폭탄(대북풍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천안함 폭침 복수의 공중어뢰(대북풍선) 날리기에는 약 국민행동본부 해병대 구국결사대 대원과 시민이 풍선 날리기에 동참했으며 독일의 ZDF 방송에서도 취재를 나왔다.현장스케치 조갑제 닷컴 고성혁
“이 시대 청춘들이 당신을 기억합니다!”미래를여는청년포럼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리멤버(Remember) 3.26 천안함 46용사' 추모메시지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들은 이틀 뒤인 26일 천안함 사건 4주기를 맞아 시민들의 기억 속에 점점 흐릿해져 가는 천암함 사건과 46용사들을 20대 청년들과 많은 시민들이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하고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등 청년단체 회원들이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리멤버(Remember) 3.26 천안함 46용사' 글자를 국화꽃으로 장식하며 이 시대 청춘들이 46용사의 희생을 잊지않고 기억하겠다는 추모 퍼포먼스를 펼쳤다.ⓒkonas.net이날 대학생과 청년들은 광화문 청계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바닥에 ‘Remember 천안함 46용사’라는 글자에 국화꽃을 수놓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문동희 북한인권학생연대 사무국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누군가의 노력 덕분”이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천안함 46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살을 기도한 국가정보원 권모(50) 과장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 당국 관계자는 24일 “권 과장은 오늘 오전까지도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권 과장의 회복 가능성이 6%에 불과하다는 담당 의사의 얘기를 가족들을 통해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권 과장은 자살을 기도하기 전날 동료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우성(34) 씨 간첩사건과 관련, 최근 상황을 언급하며 “남북 간의 치열한 정보전쟁에서 우리가 진 것”이라며 “평생을 대공수사를 통해 북한과 정보전쟁을 해온 사람으로서 목숨을 걸고 이런 잘못된 상황을 막겠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권 과장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3분쯤 경기 하남시 신장동 S중학교 앞에 주차된 싼타페 승용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권 과장이 쓰러져 있던 차량 조수석 바닥에서는 철제 냄비 위에 재만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권 과장은 최근 상황과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권 과장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위중해 송파
2013년 8월 13일 대한민국 해군은 4번째 214급(1,800톤) 잠수함인 '김좌진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김좌진함은 공기가 없어도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AIP장치가 있어, 오랫동안 수중작전을 펼칠 수 있으며, 장보고급 잠수함에 비해 더 깊게 잠항할 수 있다. 우리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은 장보고급과 손원일급을 합쳐 10 여척, 북한이 보유한 70 여척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하지만 2020년까지 손원일급 잠수함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입력 : 2013.08.13 09:14 美,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차세대 구축함 '줌왈트(DDG-1000)'호 띄운다 안중근함 내부 공개, 1800톤 규모…바닷속서 2주 동안 어떻게 생활하나? 中·日 항모 위협할수 있는 우리軍의 첨단무기는? 백두산함에서 세종대왕함까지… 1950년 이후 대한민국 군함의 발전사 ▶ 뉴스파노라마 | 장보고 손원일 대한민국해군 잠수함 submarine 안중근 이순신 조선닷컴 인포그래픽스팀http://inside.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12/2013081202331.html?BXinfo
북한의 '일심단결' 사상과 '이판사판'주의조승범 기자 /뉴포커스▲ 구글이미지 제공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사자성어는 바로 '일심단결'이다. 당에서는 자신들이 세워놓은 사회주의 체제를 보위하기 위해 애꿎은 주민들에게 틈만 나면 일심단결을 강요한다. 하지만 정작 북한 주민들이 애용하는 사자성어는 다름 아닌 '이판사판'이다. 이판사판의 사전적 의미는 '막다른 골목' 또는 '끝장'인데, 요즘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이 사자성어가 유행 중이라고 한다. 이처럼 '북한의 이판사판'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만큼 북한 정권이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 탈북자는 장마당에서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다 주위에서 누군가가 "확 전쟁이나 나버려라"고 내뱉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탈북자는 요즘 북한 주민들이 "미군 안 들어오나"고 수군대는 등북한 체제의 전복을 바라는 북한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현재 수많은 북한 주민들은 전쟁을 원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붕괴 직전의 상태에 다다르고 있고, 주민들은 오히려 그러한 세상이 빨리 오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들이
▲ 이성한 경찰청장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성한 경찰청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를 이틀 앞둔 24일 대전현충원 소재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며 “서해의 푸른 바다를 가슴에 품고 잠든 천안함의 46용사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청장을 비롯해 경찰청 지휘부, 최현락 대전지방경찰청장과 각 과장·담당관·대전 둔산서장 등 21명은 이날 오전 11시 55분부터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현충탑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헌화·분향했다.“검푸른 서해바다에서 천안함 용사들이 산화한지 4년이 되었다. 오랫동안 전쟁의 기억을 잊고 위장된 평화의 나른함에 젖어있던 우리 국민에게 천안함 피격사건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고, 함포 한 번 제대로 겨눠보지 못하고 차가운 서해바다에 젊음을 묻어야 했던 우리의 아들들의 피눈물을 또 다시 반복하는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이성한 청장은 경찰묘역을 들러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천안함 피격’ 제대로 다룬 교과서는?(2014/03/24) ▷ 6개 대학생단체 "천안함 46용사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