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상시출입제도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정보원의 자체개혁안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국정원개혁특위 여야 간사들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이날 국정원이 공개한 자체개혁안을평가했다.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상당히 혁신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고 호평한 반면,야당 간사인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상당히 미흡하다"고 혹평했다."국정원이 대공수사 정보기관으로서의 여러 가지 활동사항을 나름대로 자체 개혁안 자체 시스템을 통해서 상당히 혁신하려는 노력과 많은 고민이 엿보이는 자체개혁안이라고 생각한다.앞으로 야당과 협의해서 미흡한 점이 있으면 보완하는 수준에서 국정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민주당 입장에서는 자체 개혁안이 대단히 미흡하다고 판단한다.특히 법률 개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소극적이고 제도 운용에 초점을 맞춘 그런 개혁안인 것 같다." -민주당 문병호 의원특히 문병호 의원은 "자체 개혁안은 참고자료에 불과하고 보다 더 철저하게 입법을 통해 제도 시스템을 개혁해 확실하게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주장했다.문병호 의원은"(국정원의) 예산 부분도 철저하게
검찰이 현재 수사중인 국정원 댓글사건을 빌미로 일부 종교인과 시민단체가 ‘대선불복’을 선동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71개 시민단체가 ‘대선불복’ 선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긴급 시국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전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가한 각 시민단체는 서로지향하는 목표와 성격은 다를지라도 현재 정국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는 대선불복 선동은 중지되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고 이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71개 시민단체는 12일 오전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일부 종교인과 시민단체의‘대선불복’ 선동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기자회견을 열었다. ⓒkonas.net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김광명(한양대 명예교수), 한영탁(언론인), 김민호(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김기수(바른교육권실천행동 대표), 김이석(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 김정호(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한정석(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박용진(새날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임광수(좋은사회네트워크 대표) 등 30여 명이다.이들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부풀려 ‘대선불복’을 선동하는 이들의 말과 행동은 국가
국가정보원이 자체개혁안을 통해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상시출입 제도를 폐지하겠다”며 “부당명령 심사청구센터 및 적법성 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남재준 국정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정치 개입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회·정당·언론사 등에 배치한 연락관(IO)을 철수시키고 상시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국정원 자체개혁안을 보고했다. 이번 개혁안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정부기관에 대한 IO제도, 정치에 개입한 직원에 대한 처벌 강화 방안, 대공 수사권 강화 방침 등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문병호 민주당 국정원 개혁특위 간사는 “자체 개혁안이 대단히 미흡하다”며 “당에서 받기 어려운 개혁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간사는 이날 오전 남재준 국정원장의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법률 개정에 대한 언급은 없고 소극적인 제도 운영에만 초점을 뒀다”면서 “아직도 선거개입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문 간사는 이번 개혁안에 대해 “참고자료에 불과할 뿐”이라며 “연락관(IO) 상시 출입관련해선 더 많은 기관에서 연락관이 폐지돼야 하고, 부당명령청구센터는 자체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내부기구로 실
지난 8월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아내 리설주가 활동했던 은하수관현악단 예술인들을 처형하며 ‘4신 기관총’(총신이 4개인 소구경 기관총)과 화염방사기를 사용하는 등 끔찍하고 잔혹한 방법을 썼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처형된 예술단원들 중에는 임산부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1일 “최근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반대파에 대한 처형 방법이 너무 참혹해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임산부까지 화염방사기로 처형하는 광경을 목격한 일부 예술인은 정신까지 잃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중국에 체류 중인 한 북한 인사는 RFA와 인터뷰에서 “국가안전보위부 인사가 집행한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음악단 예술인 9명 처형은 기관총 난사와 화염방사기까지 동원해 이뤄졌다”며 “당시 은하수 관현악단의 김경호ㆍ문경진 등 1급 가수들과 섹스폰 연주자 등 9명이 사격장에 끌려가 간단한 절차를 거치고 상소 기간 없이 즉결 처형됐다”고 주장했다. 이 인사는 “당시 끌려나온 예술인 중엔 임신을 한 여가수도 있었는데, 이마저도 가차없이 처형했다”며 “기관총 난사 후에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훼손된 시체를 화염방사기로 퍼부어 재가루로 날려 보
“김관영 의원이 보좌관에 인사청탁 파악 지시했지만 곧바로 취소” 해명? 변명?#. 대변인들의 으뜸이라는 수석대변인의 행태.#. 인사청탁이라는 공직사회의 고질병.#. 검은 뒷거래 쪽지예산과 구태의 반복.대체 누구를 위한 대변인인가?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뉴데일리의 카메라에 포착된[국회의원 인사청탁] 비리에 대한 얘기다.[인사청탁의 왕국]이라고 불러도 무색할 지경이다.또 쪽지예산 청탁은 어떤가.쓱 국회를 둘러보다가 잡힌 사례만 이 정도다.과연 국회의원들 사이에선얼마나 많은 뒷거래가 이뤄지고 있을까?화려한 금배지의 위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다.[민주당의 입]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김관영 의원(전북 군산/ 02-784-1781/ usekky@naver.com)이 국회본회의장에서 [인사청탁-쪽지예산]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뉴데일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김관영 의원 측 보좌관은쪽지예산 청탁은 인정하면서도,인사청탁과 관련해선[본인이 알아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김관영 의원이보좌관인 본인에게 인사청탁을 알아보라고 지시한 건 맞지만,곧바로 취소했다는 게 해명의 요점이다.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10일 오후 3시 3분,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취득세
["모르는 일"이라더니… 거짓으로 드러난 蔡 前총장의 말]본지 상대 정정보도 청구때도 "임씨 母子에 대한 인적 사항, 주소 등 파악 못해" 주장했지만뒤로는 제3자 통해 간접 접촉… 임씨에 '행동 요령' 지시 가능성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지난 9월 6일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婚外子)에 대한 본지 첫 보도가 나가자 채 전 총장의 첫 반응은 "본인은 전혀 모르는 일"이었다. 이후 18일이 지나서도 그는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54)씨의 인적 사항이나 주소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채 전 총장이 본지 첫 보도 하루 전날(9월 5일) 밤 제삼자를 통해 임씨와 간접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혼외자 사태가 불거지면서 채 전 총장 본인이 직접 임씨에게 연락하는 상황이 어렵게 되자 제삼자를 끼워 임씨에게 행동 요령을 지시하는 등 수시로 '말 맞추기'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두 사람 메신저 역할 한 사람은?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변방의 무한 혈투배인준 주필 중국, 아시아 패권 싸고 미국과 경합… 일본도 대동아 주도권 양보 안할 것국제정치 무대에서 한국은 관심 밖… 북한 핵문제 해결도 더 아득해져이 시각, 한국정치는 오로지 內戰만… 무한 혈투극 뒷전엔 흔들리는 國運 대한민국. 실효적으로는 한반도의 남쪽 45%만 지배하고, 휴전선에 가로막혀 섬 아닌 섬이다. 지구 땅덩어리의 0.07%밖에 안 되는 국토, 더구나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 이를 딛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개방 국제화 노선으로 북한의 40배, 세계 10위권 경제를 이룩한 나라. 군사력은 세계 8위로 추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국가 간 파워 게임에서 1, 2, 3위와 8, 9, 10위는 몇 단계 근소한 차이가 아니라 절대적 우열이다.중국. 세계 2위 경제대국을 넘어 10년 뒤면 미국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21세기 중반이면 군사력도 세계 최강이 될지 모른다. 역사상 처음이 아니라 이미 15세기 중반까지 세계 중심 국가로 패권국 DNA를 내장했다. 1840년 영국과의 아편전쟁 이후 서양과 일본한테 수모를 겪었지만 중화(中華)사상으로 불리는 중국 중심주의는 흔들리지 않았다. 질서를 만드는 것은 어디까
정의구현사제단과 정의평화위원회는 친북‧반정부‧반미‧반자본주의의 쌍두마차로 송전탑 건설, 고속철도 터널사업, 새만금 사업, 평택 미군기지 이전 등 국책사업들을 모조리 반대하면서 나라를 흉흉하게 만든 장본인들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2013년 11월 22일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불법선거 규탄 및 대통령 사퇴촉구 시국미사'를 봉헌한데 이어 12월 4일에는 자신들의 ‘공식입장’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를 통해 “대통령과 여당이 우리들에게 이념의 굴레를 뒤집어 씌워 한국천주교를 모독하고 깊은 상처를 안겨주었다'고 주장했으며, 대통령을 향해서는 “공포정치의 수명은 길지 않다'며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남이 명예로운 일'이라면서 재차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여기에 더하여,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의장 이용훈 주교는 12월 9일 각 성당에 배포한 주보 간지를 통해 ”국가권력의 선거개입과 은폐축소 시도는 인간 존엄성과 사회적 원리를 훼손한다.“ 면서 정의구현사제단을 두둔하고 나섰다.그러나, 정의구현사제단의 주장은 ‘정의’를 빙자한 반국가적 선동에 지나지 않으며, 정의평화위원회 역시 교우들이 내는 교무금과 교회조직을 악용한 정치선동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대한민국수호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