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천막노숙]을 하고 있는 민주당. 이제 [약발]이 먹히지 않으니 [종교]에 기대는 걸까.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는 때 아닌 천주교 미사가 열렸다. 주제는 [국정원 해체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국미사]였다. 비슷한 시간, 일단의 애국단체 회원들도 기자회견을 가졌다.[종북세력 비호하는 정의구현사제단 규탄] 기자회견이었다. 오후 6시 30분,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30분 전. 서울시청광장을 지키던 경찰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열 애국단체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고 있어서였다.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시작하려던 애국단체 회원들은 서울시청광장을 배회하던 [종친떼(종북, 친북, 떼촛불)]들에게 둘러싸였다. 경찰들은 애국단체 회원과 [종친떼] 사이를 가로 막으며 충돌을 막으려 애썼다. 주로 40~50대로 보이는 [종친떼]들은 60대 애국단체 여성 회원을 향해 갖은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퍼부었다. “야이 쌍○야, 얼마 받고 나왔냐?”“저것들, 일당이 10만 원이래! 수구꼴통들 돈도 많아!”“저건 가랑이를 찢어죽여야 돼 더러운 ○!”“야, 전두환이 똘마니들, 여기 왜 왔냐?”“야, 너네들 일당 받고 와서 떠드니까 좋냐?”“야, 경
대한민국 건국사 살펴보니 "한 편의 영화""국가는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존재한다" - 허동현 교수1948년 8월 15일 건국된 대한민국, 그해 12월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 58개국 중 48개국의 찬성을 얻어 [합법정부]를 승인받았다. 11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제29회 이승만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허동현 교수는 유엔 승인 획득을 위한 건국 외교 활동에 초점을 맞춰 발표했다.허 교수는 [건국외교]의 중심에 섰던 장면(張勉)을 이승만 대통령이 수석외교관으로 발탁 한 것이 [합법정부] 승인을 받는데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이승만 정부의 노력은 상당했다. 당시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국가로 인정한 나라는 없었다. 다만 희망이 있다면 제2차 세계대전부터 국제사회에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 바티칸의 교황 비오 12세 뿐이었다. 교황 비오 12세는 1947년 번(Patrick J. Byrne) 주교를 대한민국에 파견했다. 이는 국제 관례상 대한민국을 주권국가로 승인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승만 대통령은 영어가 뛰어나고 독실한 천주교 신
“조계종단이 도덕적으로 나락에 떨어졌다. 불교정화의 기수로 우리종단을 새로 창종하다시피 한 금오 스님께서 통탄하실 일이다.” 법주사 조실에 공식 추대된 월서 스님(원로의원)이 21일 법주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된 금오 대종사 45주기 추모다례재에서 금오문도회가 종단 발전과 개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서 스님은 이날 금오문도회 문장과 조실, 회주 추대 발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금오 스님이 불교정화를 통해 일군 조계종이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청정수행 가풍이 실종된 데에 한탄했다. 월서 스님은 “금오 스님은 조계종을 존립케 하고 사실상 창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금오 스님께서 불교정화를 한 이후 60여년 만에 이 시점이 가장, 종단이 도덕적으로 나락에 빠졌다. 금오 스님께서 통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금오문도회 스님들이 사는 사찰만 천여 곳에 달하고, 덕숭문중까지 합하면 더욱 방대한 문도들이 있다”면서 “타락한 조계종을 살리는 데 3사(寺), 즉 법주사 불국사 금산사가 힘을 모아 앞으로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월서 스님은 조실 추대에 대해 “금오 스님의 청정수행 가풍을 이어 문도들의 살림과 임무를 걸맞게
‘자승스님 선대위’ “종책 토론·검증의 장 마련돼야”대우 스님 “언론사 참여 열린공간서 검증 토론하자” 보선 스님 “원장 후보자 참여 종책토론회 개최하라”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중앙선관위원회가 주최하는 종책토론회 개최 가능성이 일단 높아졌다. 20일 ‘보선스님 선거대책위’가 중앙선관위에 오는 10월 2일 종책토론회를 열어 달라고 공식 요청한 가운데 ‘자승스님 선거대책위원회’도 21일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 임하는 우리의 입장’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종책 선거를 위한 토론과 검증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 기호 3번 대우 스님도 종책토론회 개최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자승스님 선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가 종책토론회를 연다면 후보자가 참석할 것이며,토론과 검증의 장을 통해 종도들의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책선거를 위한 토론회 등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중앙종회의원들이 모인 ‘불교의 오늘을 생각하는 종도들의 모임’이 가장 먼저 종책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어보선 스님 측은 후보등록과 함께 중앙선관위에 종법이 허락한 종책토론회 개최를 공식 요구하자, 자승스님 선대위도 이에 동의했다. 또 군소후보인 대우 스님도
[TV 조선]朴대통령, '채동욱 의혹' 어떻게 처리할까TV조선 최원영 기자..............예전처럼 사표를 냈다고 유야무야 넘어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란 겁니다. 특히 야권에서 채동욱 총장 혼외아들 논란을 '청와대의 검찰 흔들기'로 주장하는 만큼 더더욱 진실을 밝혀야한다는 입장입니다.............입력 : 2013.09.21 20:28 | 수정 : 2013.09.21 20:34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파문’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야권이 ‘채동욱 감찰’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더더욱 유야무야 넘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나면 채 총장 감찰을 재촉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다음은 TV 조선 보도 전문[TV 조선]朴대통령, '채동욱 의혹' 어떻게 처리할까-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앵커]박근혜 대통령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9일이 지나도록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실 규명이 먼저라는 것인데, 특히 야권이 청와대를 사태의 배후라고 지목한 마당에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검찰 수장 공백이 9일을 넘어서면서 박근혜
앵커: ‘순수 세멘트(시멘트)로 만들었습니다’,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한 공동묘지에 이 같은 문구가 새겨진 묘비들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극심한 물자부족 현상이 우리민족 전통의 장례문화까지 파괴했다는 소식입니다.어찌 된 사연인지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추석을 맞으며 부모님의 묘를 찾아 제를 지내고 왔다는 양강도의 소식통은 기막힌 사연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산소 주변에 새로 생긴 묘비들에 ‘순수 세멘트로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라는데요.소식통은 “묘비들에 새겨진 그러한 글들을 보니 우리 처지가 한심해 서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자신도 머지않아 “그런 글을 새긴 묘비를 새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에서 공동묘지의 묘비들이 수난을 당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소위 ‘자연환경을 보존한다’는 구실아래 조상들의 묘를 모두 ‘평장묘’로 바꾸라고 지시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평장묘’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방식인 봉분과 달리 땅에서 30cm 미만으로 수평 묘를 만들고 비석도 모두 땅바닥에 수평이 되게 설치하는 방식이라고 소식통은 강조했습니다.당시까
written by. konas 북한에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9명이 지난 8월 공개처형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1일 보도했다.최근 탈북한 북한 고위간부에 따르면 이들 9명은 자신들이 출연한 포르노를 제작했으며 북한 인민보안부가 이들의 이야기를 도청, `리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김정은은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8월17일 9명을 체포한 후 재판 회부 없이 3일후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군과 당의 고위간부, 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했다는 것이다.처형된 9명의 가족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으며 두 악단은 해산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이같은 사실은 한국과 일본 정부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두 악단은 8월 초부터 북한의 공식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비디오 회사에도 두 악단의 음악은 다운로드가 안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연합)konas.net
사실(史實)을사실대로 알려야 한다터무니없는 거짓 주장과 왜곡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에 맞서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에 힘 모아야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역사학,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이 날로 가열되고 있다. 논란이 아니라 이미 [전쟁]이다.지난 5월 책 내용이 공개되기 전부터 유언비어에 기초한 표적공세에 시달려온 권희영 팀 교과서의 교학사 발행인은 자사가 발간하는 다른 책에 대해서까지 불매운동이 이는 데 대한 공포에 더해 생명에 대한 위협까지 받고 있으니 말이다.순진한 국민들이 매체를 통해 받는 인상은 검인정에 합격한 8개 중 하나인 이 교과서는 극우적 입장에서 친일과 독재를 옹호하고 있을 뿐더러 사실적 오류투성이이기 때문에 역사교육을 걱정하는 학계와 민주화운동 측이 분개하고 있다는 것 정도다. 사실 교학사 한국사에는 쉽게 바로잡을 수 있었을 사실적 오류들이 간혹 눈에 띄며 저자들은 물론 검인정 기관이 어떻게 그런 것들을 놓치고 지나갔는지 유감스럽다. 그렇다면 왜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을 지낸 분들 절대 다수와 70세가 넘은 원로 사학자들이 교학사 교과서에 대한 공세를 규탄하며 국민의 교과서 선택권을 보장하라고 나섰을까.그것은 교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