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영화단체 기자회견… 표현의 자유 억압 강력 규탄영화계 12개 단체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진상규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준익, 정지영, 백승우 감독. 뉴시스 개봉 이틀 만인 7일 석연찮은 이유로 멀티플렉스 영화 체인 메가박스에서 상영이 중단된 다큐멘터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재상영을 위한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영화인 진상규명위원회’가 9일 발족했다.‘천안함 프로젝트’ 제작진을 비롯해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12개 영화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위 발족을 발표했다. 영화인들이 특정 사안을 두고 이처럼 많이 모인 것은 2006년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 이후 처음이다. 진상규명위는 성명을 통해 △메가박스는 (상영을 중단하라고) 협박한 보수단체의 이름을 밝히고 이들을 당국에 고발할 것 △수사 당국은 해당 보수단체를 신속히 수사할 것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사태가 한국 영화 발전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행정력을 즉각 발휘할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메가박스 관계자는 9일 오후 기
탈북포로 11명 초청…“섭섭하셨겠지만 앞으로는 다를 것”11명의 80대 탈북 국군포로와 가족들, 사단법인 물망초 박선영 이사장(가운뎃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9일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1층 로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정원 방문은 국군포로신고센터를 운영해온 물망초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물망초 제공 9일 오전 국가정보원 접견실. 국가정보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국군포로들을 만났다.남재준 국정원장(사진)은 엉거주춤 서 있는 11명의 80대 탈북 국군포로 할아버지들에게 일일이 거수경례를 했다. 군 출신인 남 원장은 “지금도 저는 스스로 군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을 이제야 뵙게 돼 송구스럽다”며 깍듯한 예의를 갖췄다.이날 면담은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근본적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국군포로신고센터를 운영해온 사단법인 물망초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남 원장은 북한 정권수립 65주년(9·9절)인 이날 북한의 동향분석 보고 등을 받느라 바빴지만 탈북 국군포로 할아버지들과의 대화는 당초 예정됐던 3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남 원장은 자리에 앉자마자 “그동안 국가가 (국군포로 문제에) 너무 소홀했다.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뉴스1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0일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 처리와 관련, “절차적 정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북한이 했던 과거 인민재판과 뭐가 다르겠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이고 그것을 자랑스러워하는데 소위 공산주의 국가와 다른 것이 뭐겠느냐. 절차적 정의ㆍ적법 절차가 지켜지는 나라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우리 국민 중에 이 의원의 발언과 인식에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인식을 갖고 있다”라며 “그렇지만 적어도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가 난 뒤에 제명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통진당 해산청원에 대해서도 “이 의원의 발언과 인식이 대한민국의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도전 또는 위험성을 상당히 내포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고, 그런 부분에서 적어도 사법적인 처벌의 수순으로 가지 않을까 예측한다”며 “그러나 적어도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돼 사건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시점에 검토하고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
"사실 무근"이라며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보도]를 부인했던 채동욱 검찰총장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9일 오전, 조선일보를 상대로 "당장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엄포를 놓은 것.나아가 채동욱 검찰총장은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라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그러나 채 총장은 [추가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조선일보는 6일자 지면을 통해"채동욱 검찰총장이 10여년간한 여성과 혼외(婚外) 관계를 유지하면서,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은 사실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며채 총장의 [내연녀] Y(54)씨 지인과,학교 측 관계자의 인터뷰를 단독 공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채동욱 총장은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무렵Y씨와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채 총장의 [혼외아들]로 전해진 채군은 2009년 이 학교에 입학해 올해 5학년 1학기를 마쳤고, 지난 8월 31일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조선일보는 9일자 10면 톱기사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채OO·11)의 [생활기록부]에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명기돼 있었다]는 사실을 추가 폭로하며
[혁명투쟁의 교두보]된 국회민주당에 절대 책임 물어야!최 응 표 /뉴데일리 고문 (뉴욕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김일성 주사파의 [혁명투쟁의 교두보]가 된 끔찍한 현실은 민주당정부 출범과 함께 잉태된 예견된 현상이다. 다시 말해 [왕재산 간첩단] 사건에서 본 것처럼, 국회진출을 최상의 목표로 삼으라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중앙정치무대 진출에 고심하던 통진당(민노당)을 포함한 종북세력들은 뜻밖에 민주당이 깔아준 뭇지 마 식 [야권연대]라는 붉은 카펫 밟으며 너무도 쉽게 국회에까지 진출했다. 민주당정부는 이들의 정치활동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이들에게 사면복권이라는 특혜조치를 취했고, 간첩들의 자유로운 간첩활동을 위해 국정원-검찰-경찰의 대공시스템 무력화(無力化)작업과 동시에 대공 전문인원 4천여 명의 옷을 벗겼다. 민주당 정부의 김정일 돕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왜 그랬을까?여기서 우리는 [김대중-노무현-강희남 정신]을 바탕으로 한 민주당의 기본정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09년 5월 23일, 비리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던 노무현이 자살하자 약 2주후(2009년 6월 6일) 강희남 목사라는 진골 종북주의자가 그 뒤를 따른다며 자살했다. 강희남이 누군가. “
“이적세력, 공직에 발 못딛게 하라”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국회의원은 헌법이 규정한 질서를 인정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식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는 점에서 일회성으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라는 지적이 많다.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세력이 공직에 발 딛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을 논의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도 높다.전문가들은 먼저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에 비해 비례대표 후보자의 신상에 대한 정보 공개가 상대적으로 제한돼 있는 점을 제도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유권자가 이 의원 같은 비례대표 후보자를 사전에 최대한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지난해 8월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정보 공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에게 배포하는 선거공보물에 각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만 넣지 말고 지역구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등록재산 △최근 5년간 세금 납부·체납 증명 △병역 △학력 △전과 기록 증명을 모두 넣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법은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만 선거일 20일 전 게재하도록 하고 있다
本紙와 통화 "장외투쟁 설까지 갈수도" 점점 더 강경영수회담 등 제안 못 받았다朴대통령 정말 대단한 고집… 정기국회 진행엔 협조할 것'촛불'에 통진당은 오지 말라대한민국 부정세력과는 절연… 李제명·통진당 해산엔 '신중'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gin-top:-45px; margin-left:-45px; background: url(http://image.chosun.com/cs/article/2012/type_mov_onoff.png) no-repeat 0px 0px; }a.pop_btn_mov:hover { background-position: 0px -98px;}a.pop_btn_mov img {display:none;} 4·19묘지서 對與성명 발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8일
채군 前학교 관계자들 증언"유학 갈 무렵 서류 작성하며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았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채동욱(蔡東旭·54) 검찰총장이 혼외(婚外) 관계로 얻은 아들 채모(11)군이 올해 7월 말까지 다닌 서울 시내 사립 초등학교의 기록에는 채군의 아버지 이름이 '채동욱'으로 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채군 학교의 여러 관계자가 본지에 증언하면서 밝혀졌다.채군은 2009년 이 학교에 입학해 올해 5학년 1학기를 마쳤고, 지난 8월 31일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 한 학교 관계자는 "아이 전학(미국 유학) 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버지 성(姓)하고 이름을 (기록에서 옮겨) 쓰다 보니, 검찰총장과 (성과 이름이) 같더라. 처음엔 '설마' 했는데…. 그 사실이 왜 (채 총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때 안 드러났는지 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학교의 다른 관계자는 "그만그만한 애들(유명 인사의 자제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아버지 이름이 올라와 있어도, 누구네 집 아이인지 큰 신경은 쓰지 않는다"며 "아이가 (유학) 갈 무렵에야 (아버지가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