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요원과 경찰에 끌려가며 "야이, 도둑놈들아!"를 외치는 이석기 의원. [사진: 연합뉴스]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현재 국정원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진당 의원.공안당국은, 이석기 의원을 따르던 [RO(혁명조직)] 조직원 대부분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RO] 조직원 중 핵심관계자 상당수가 [민주화 유공자]라는 보도가 나왔다. 채널A는, 공안 관계자를 인용해 [이석기 의원이 이끌던 RO 관계자 중 상당수가 민주화 유공자]라고 6일 보도했다. ▲간첩단 왕재산 사건 당시 언론이 보도했던, 이상한 민주화 유공자 지정사례. 채널A에 따르면 [내란음모 혐의]로 이미 구속된 홍순석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물론, 김미희 통진당 의원, 오병윤 통진당 원내대표 등 [RO]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다수의 통진당 관계자들이 김대중-노무현 정권 당시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80년대부터 90년대 사이 [친미군사독재 반대] [친미군사파쇼정권 타도] 등을 목표로 [투쟁]하거나, [김일성 전집] 등을 소지하고 북한을 찬양하다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의 집회 장면. 이들은 이적단체로 지정됐
선원수좌회 대책위 “추대위 논란은 종도 향한 기만극”“적명 스님 추대위 노력 안할 것… 수좌회와 함께간다” 자승원장 재임포기 약속 이행 및 청정승가구현을 위한 전국선원수좌회 대책위가 단식정진을 선언했다. 대책위원장 석곡 스님 등은 5일 오전 10시 10분 묵언정진 장소인 조계사 전통등연구소 가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대위(추천위, 이하 추천위) 구성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이 “종도들을 향한 기만극이었다”고 선언하고 향후 추대위 논의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못 박었다. 대책위는 자신들의 한계를 먼저 참회했다. 추대위 구성 논란과정에서 수좌회의 정치 개입 등에참회하면서 단식 정진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대동으로 하나 되지 못함 부끄러워…” 석곡 스님은 “풍전등화와 같은 종단의 위기를 당하여, 미약하기 짝이 없는 우리 납자들의 수행력에 참괴함을 느낀다”면서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역사인식에 의해 실천하고자 한 우리 납자들이 대동(大同)으로 하나 되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며, 무엇이 수행인지 무엇이 깨달음인지 다시 한 번 성찰해 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좌회 대책위는 추대위 구성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총무원장 불출마와 대리인을
동아일보는 오늘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체포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통진당 소속 의원 6명이 지속적으로 국방부에 군 관련 자료를 요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들이 국방부에 요청한 자료는 2012년 9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하였다. 6명의 의원이 국방부에 요청한 자료는 총 63건으로 이 중 절반에 이르는 30건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인 이석기 의원이 요청했다고 한다. 19대 총선 직후 종북 성향의 의원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하자 국회 차원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을 접할 수 있는 국회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그리고 정보위원회 등에 이들이 배치되는 것을 막았으나, 이들은 현직 의원이란 신분을 이용해 소속 상임위에 상관없이 국방부에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상규 의원은, ‘한국에 재배치된 화학대대 등 주한미군 전략배치와 관련 자료’ ‘주한미군 병력 및 물자의 한국 입출입 현황’ ‘지뢰방호장갑차(MRAP) 배치 과정에서 국방부와 협의한 경위와 내용’ 등을 요청했고 김미희 의원도, ‘2013년 고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HUAV) 사업타당성 재조사 결과 보고’ 등을 요구했는데, MRAP는 유사시 북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지난달 압수수색한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 조직원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자세하고 전문적인 사제폭탄 제조 방법 4가지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하였다.공안당국에 따르면 김 씨의 자택 컴퓨터에는 각각 △니트로글리세린 △질산셀루로스(질산셀룰로오스) △질산칼륨 △드라이아이스라는 이름의 파일에 사제폭탄을 만드는 방법이 저장돼 있었다고 한다. 재료별로 폭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준비물’과 ‘제조방법 설명’이 적혀 있었고,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파일에는 니트로글리세린과 함께 증류수 농축질산 중탄산나트륨 소금 황산 등을 얼마만큼씩 어떻게 혼합하면 될지 상세히 쓰여 있었다는 것이다.니트로글리세린은 약간의 충격으로도 폭발하는 특성상 액체 상태로 운반하는 게 금지돼 있는 화약 재료다. 다른 재료들도 강한 폭발력 때문에 사제폭탄을 만드는 데 흔히 사용되는 재료다. 김 씨는 ‘질산셀루로스’ 파일 안에 ‘사제폭탄 중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적어 두기도 했다.국회 의원회관에서 압수한 이석기 의원의 휴대용 저장장치(USB메모리)에서는 RO와 관련된 어떤 흔적
앵커: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국의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말한 가운데, 북한이 보유한 화학무기의 종류와 보유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3,500톤 이상’이라고 추정합니다. 서울에서 박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의 헤이글 국방장관은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4일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은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로 한국과 2만8천명의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헤이글 장관은 "지난달말 브루나이에서 한국의 김관진 국방장관과 만나 북한의 화학무기가 주는 위협에 대해 장시간 협의했었다"고 덧붙였습니다.한국 정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협의를 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다만,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5일 “한국과 미국의 국방장관은 양자 대담에서 안보정세를 논의하면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이 약 2,500톤 이상의 화학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잘못된 메시지, 판단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한미 양측은 북한이 보유한 화학무기의 종류 및 보유량과 관련해서는 “정보 사항”이라는 이유를 들어 개괄적 수준 이상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이석기 사건을 계기로 통진당의 정당해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또 정당이 해산되면 소속의원들의 의원직은 어떻게 될지도 관심사다.우리나라 헌법 8조 4항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고 규정돼 있다.때문에 정부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 헌재는 정부로부터 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받으면 해당 정당의 활동을 정지시키는 가처분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헌법재판관 전체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 이 가운데 6명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정당 해산 결정이 내려진다. 하지만 정당해산 결정은 시일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위헌적 정당활동을 막기 위해 가처분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지금까지 국내에서 정당이 헌재 결정으로 해산된 사례는 없다.그럼 소속의원은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원로 헌법학자인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헌법이나 선거법, 정당법 등에 명시적 규정은 없지만 비례대표·지역구 의원 모두 국회가 자율적으로 제명 조치해야 한다. 비례대표는 후순위자가 승계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석기 사건으로 관심의 초점이 된 우리사회의 종북세력이 군에서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5일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이명박 정부때도 국가보안법 위반 장병이 33명에 이르렀다.박근혜정부 들어서도 한 명이 적발돼 지금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년간 국가보안법위반 검거 장병은 김영삼정부때 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이서 김대중 정부때는 22명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노무현정부때는 다시 10명으로 줄어들었다가 이명박 정부때는 33명으로 늘어난 것이다.그외에도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친북활동으로 복무규율을 위반한 장병도 지난 5년간 18명이나 됐다.정확하게 절대적인 숫자가 들어들었는지, 아니면 적발해 사건화한 숫자가 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파 정부때 급증하고, 좌파 정부 때 검거 숫자가 들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1세 아들 8월말 美로 출국인사청문회땐 전혀 거론 안돼… 검찰 "채 총장은 否認"蔡총장의 내연녀와 婚外아들 4월 인사청문회 하루 전 이사학교엔 '과학자 아버지'로 알려져 가족등록부엔 母子가정으로 채동욱 검찰총장 채동욱(蔡東旭·54) 검찰총장이 10여년간 한 여성과 혼외(婚外)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은 사실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청와대의 채 총장 인선·검증 과정이나 지난 4월 초 국회의 인사 청문회 때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채 총장의 아들은 지난 8월 31일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채 총장은 청와대의 인사검증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인(55)과의 사이에 1녀(16)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 취재 결과 채 총장은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근무하던 2002년 7월, Y(54)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채 총장과 Y씨 주변에는 채 총장이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무렵 Y씨와 처음 만났다고 알려져 있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