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통합진보당이 방금 전인 오후 3시부터 국가정보원 앞에서 내란음모 수사에대한 항의집회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오늘 같은 장소에서 보수단체들도 동시에 집회를 가질 예정이서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훈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네, 서울 내곡동 국정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국정원 앞으로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인데요. 오늘 집회에는 이정희 대표와 오병윤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방침입니다. 이석기 의원도 오늘 이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항의집회는 통합진보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벌이는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입니다. 통진당은 오늘 항의집회에서 국정원의 내란음모 수사가 대선 개입 의혹 등 정권이 직면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전형적인 공안 탄압이자 21세기 용공 조작극이라고 주장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내란음모사건'이 조작 왜곡됐다며 국정원의 수사를 성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통진당의 항의집회에 맞서 이곳에서는 고엽제 전우회와
written by. 조갑제닷컴 *채널A 보도 내용[앵커멘트](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에 대해국정원과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 내용을저희 채널 A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여) 먼저 이석기 의원이 지하 조직원들에게미군 레이더 기지에 대한 정보 수집을 지시했고,이 조직원들은 김정일을 우두머리로 모셨다는내용부터 전합니다.성시온 기잡니다.단독/“우두머리는 김정일” RO, 조직 가입 절차·조건은… [리포트]지난 3월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서비밀 회합을 가진 이석기 의원과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구속영장에 따르면지하혁명조직 RO의 핵심 요원들만 모인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이 고문에게 3가지 지시를 내립니다.그 중 첫 번째는미군 레이더기지에 대한정보 수집입니다.[인터뷰: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레이더 기지를 통해서 북한의 미사일 날아오는 것을다 잡아낼 수 있거든요.그래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 때도가장 먼저 무력화시킨 것이 바로 레이더기지들입니다."이러한 지침이 내려진 올해 3월은북한이 일방적으로정전협정 파기를 선언한 때입니다.당시 이 의원은 "지금은 전쟁 상황"이라고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인터뷰: 조선중앙TV / 지
국방부에 基地이전 등 중요 자료 20~30건 계속 요구KBS엔 "12년간 출연했던 탈북자 명단 제출해달라"'RO' 녹취록 5000쪽… 법원, 이석기 체포동의서 발송홍순석·이상호·한동근,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통합진보당 이석기(51) 의원이 작년부터 국방부에 기밀 자료 20~30건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이 의원은 미군 기지 이전,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통제권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료를 요구했으나, 국방부는 외부 공개된 자료에 한해서만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5월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 비밀 회합에서 "미국 놈을 몰아내자"고 했었다. 이 의원 등이 자신들의 목적 실행을 위해 실제로 미군 관련 기밀 자료를 입수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이 의원은 작년 9월에는 KBS 측에 "2001년 이후 12년간 (북한·중국·러시아 등지의 지역 동포를 위한 라디오 방송인) KBS 한민족방송에 출연한 탈북자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이 탈북자 출연 명단을 어떤 용도에 쓰려고 했는지는 알
최근 북한에서는 주민들의 식생활 수준이 사회계층을 분류하는 주요 평가 요인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원성이 계속 높아 지고 있다고 탈북민들이 증언했습니다. 북한에서 외화벌이 사업소 경리과에 근무하다 2012년 탈북해 현재 영국에 사는 가명의 신동남씨는 북한주민들은 먹는 문제를 기준으로 자신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최상위층,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 등 4개 계층으로 스스로 구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씨의 증언에 따르면 최 상류층은 매끼 쌀밥과 육류 생선을 먹는 사람들로, 당 간부와 외화벌이 일꾼, 유통업자 그리고 무역선 선원 등이 주류를 이루며 이는 북한 사회 내 5%에 해당되는 계층입니다. 이들은 액정 텔레비전과 에어컨 등 고급 가전제품과 개인차량을 갖고 있으며 집에는 외부인 침입을 막기 위한 방범 장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 재력가들은 미화 100만불 이상 현금도 보유하고 있으며 가정부와 운전수를 고용하는 등 호화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신동남: 보통강 구역에 서장동, 서장 구락부 고위층들이 사는 구락부가 있습니다. 그 아파트는 보초 다 서고 들어도 못 가요. 상류층은 쌀밥에 남새(채소) 반찬으로 매끼 식사를 하는데, 보위부,
written by. 이영찬 “종북세력들의 농간에 호국영령들이 지하에서 통곡한다. 이석기 단죄하고, 통합진보당 해체하라!”“정부는 이번 기회에 이적단체의 해산을 명령할 수 있도록 국가보안법을 조속히 개정하여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수호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라!” ▲ 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30일 오후 대방동 통신당사 앞을 찾아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와 통진당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konas.net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회합 녹취록의 일부가 공개됨에 따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30일 오후 통진당사 앞에서 내란 음모가 밝혀진 ‘이석기 규탄 및 통진당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향군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정원과 검찰의 발표를 접하면서 분노와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은 선뜻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충격적인 반국가적 사건”이라고 개탄했다.이어 “이석기는 지난해 국회의원에 당선 뒤 지하조직인 ‘혁명조직(RO : Revolutionary Organization)’을 결성한 혐의를 받고 있고, 특히 지난 5월에는 130여명의 ‘RO’ 조직원들을
조계종의 민심은 새로운 총무원장을 원하고, 새로운 총무원장이 병폐에 망조(亡兆)가 든 조계종의 개혁을 해줄 것을 원한다. 현 총무원은 “자성과 쇄신, 결사”라는 구호를 총무원 앞 벽에 대형 현수막으로 내걸고, 불교신문 등에 광고한지 오래지만, 탁상공론(卓上空論)이요, 공염불(空念佛)같아 보인다. 일반사회의 어동주졸(兒童走卒)까지도 조계종의 ‘도박, 룸살롱, 폭력, 돈쓰는 부정선거, 등’ 부패상에 익숙할 지경으로 TV, 신문, 인터넷 등의 언론에 광범위하게 퍼져버린지 오래인 데 개혁은 없다. 중병이 든 조계종을 구원할 길은 사부대중이 분연히 일어나 조계종이 거듭나기를 바라는 데 힘을 모와야 하고, 직접 행동하는 수 밖에 없다. 선원 수좌회가 조계종 개혁 선봉에 나섰다대한불교 조계종 전국 선원수좌회(공동대표: 원각, 정찬스님)는 2013년 8월24일 성명을 발표하여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불교광장’이라는 자파 모임을 통해 “총무원장 재임하려는 기도를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수좌회는 “덕망과 수행력 갖춘 스님다운 스님“을 새로운 원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좌회가 자승스님의 총무원장 재임기도에 대해 찬반의사를 성명으로 발표하는 것은, 조계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29일 아침에야 공개 석상에 나타났다. 국정원이 내란(內亂) 음모 혐의로 자신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시작한 지 만 하루가 지난 뒤였다. 그렇게 나타난 그는 "(혐의 사실은) 국정원의 상상력에서 나온 소설"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주사파 계열의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주축인 지하 '혁명조직(RO)'을 만들어 '북한이 남침할 경우 통신시설과 유류시설 등을 타격하기 위해 총기 등을 준비해 두라'는 식의 지시 등을 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혐의 내용은 민주당조차 '충격적'이라고 말할 정도다. 만약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면 누구든 즉각 격렬하게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 의원은 그러지 않고 먼저 종적을 감췄다.이 의원은 이날도 자신의 혐의 사실에 대해선 뚜렷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 시작 전 일방적으로 '국정원의 모략'을 주장한 뒤 의원회관까지 가는 길거리에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같은 말을 되풀이했을 뿐이다. 기자들이 "왜 국민이 궁금해하는 게 많은데 질문을 받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이 의원은 국정원 수사가 "기가 막힌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은 그의 집 벽에 김
국정원으로부터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2013년 8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통합진보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직후 회의실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국정원의 내란음모 혐의는 날조다'라고 말하고 있다./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국회의원 직을 활용, 외교안보 및 국가 기반시설과 관련한 자료들을 정부 부처로부터 제출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관할이다.이 의원은 정보통신 기반 시설과 관련해 정부에 ▲민간분야 '정보통신기반보호실무위원회' 회의록과 장관 보고 내용 ▲국정원 요청 사항과 협의 사항 ▲통신사의 네트워크 투자현황 등을 요청했다. 또 전력 공급 중단 시 방송·통신 대응 매뉴얼도 요구했다. 비상사태로 전력이 끊어질 경우 TV·라디오 방송국·통신사 등의 자가(自家) 전력 공급 대책도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또 ▲한국형 발사체 조기 개발 관련 보고서 ▲우주 개발사업 세부 로드맵 등과 함께 남북 과학 기술 교류 현황 등의 자료를 받아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