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측, 검찰에 과거 뇌물수사 기록 열람 신청(종합) 전두환 전 대통령 연합뉴스DB전씨 자녀 해외 등 소유 부동산 잇단 처분 시도미납 추징금 환수팀 보강…45명으로 확대(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동호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지난 1995∼1996년 진행된 전씨의 뇌물수수 사건 수사 기록 일체를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검찰에 신청했다.5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전씨 변호를 맡은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12·12 및 5·18 사건 특별수사본부'가 수사한 전씨 뇌물 혐의 관련 기록 일체에 대해 열람 신청을 냈다.정 변호사가 낸 열람 신청서는 전씨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 변호사는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씨가) 대통령 재임 기간에 현대·삼성 등의 총수들에게 돈을 받았지만 이를 민정당 운영비나 대선자금 등 정치 활동비로 썼고, 남은 자금은 수사를 받은 뒤 검찰에 냈다"고 주장했다.전씨는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으로부터 220억원,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에게서 220억원,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에게서 150억원 등 모두 2천205억원의 뇌물을 받아챙겼고 재판에서 전액 추징 선고받았다.전씨 측은 수사 기록을 분석해 '기업들에서 받았던 돈은
인천시가 지난 27일 개최한 정전 60주년 행사가 [국민의 혈세로 벌인 좌파(左派)의 정치쇼]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은 [송영길 시장이 시민의 혈세로 위장평화놀음을 했다]는 성명서를 30일 발표하고 야권을 강력 비판했다.인천시는정전 60주년을 기념한다며, [평화미술프로젝트] 행사를27일 백령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당시 행사에는 [종북 논란]의 핵심인 임수경 의원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었다.정부 측에선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나왔다.대표적 종북매체라고 불리는 한겨레신문은 당시 행사와 관련,[백령도 철조망에 ‘장미’가 활짝 피었네요]라는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다.논란이 불거지자박상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노무현 정권의 [NLL 무력화] 음모에 온 국민이 분노하는 가운데, 송영길 시장은 최전선 백령도를 찾아가 시민의 혈세를 펑펑쓰며 위장평화놀음을 했다."박상은 의원은 "행사 당일 송영길 시장이 종북의 상징인 임수경 의원을 대동한 채 문익환 목사의 시를 외워댔다"며 개탄했다.애당초 행사의 목적이 종북 좌파들의 잔치가 아니었냐는 지적이다."송영길 시장은 행사에서 문익환 목사의 시나 외워대며 주민들을 현혹하는
문재인 의원에게 NLL대화록 관련 해명을 촉구하는 청원이 다음아고라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2일 현재 다음 아고라 청원에는 ‘NLL 대화록 실종! 문재인 의원의 해명을 촉구합니다!’가 게시돼 있다. 1일 발의돼 15일 마감되는 이번 청원의 서명목표는 1만명으로 돼 있다. 달성을 위한 서명인원은 아직 2%에 불과하지만 생각을 같이하는 이들이 꾸준히 서명을 늘려가고 있다. 청원 발의자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에게 “나라를 어지럽힌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화록의 존재여부 및 열람 여부에 대해서도 모두 말 바꾸기로 일관해 정국을 혼란에 빠뜨린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 앞에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발의자는 “국민을 기만하고 정치적으로 책임회피하는 모습이 부끄럽지 않느냐”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본인이 직접 본 대화록을 다 알고 있었으면서 교묘히 비밀이니 아니니 하며 모르는 척 한 것이 너무 우습다”고 비난 했다. 아울러 “진실을 규명하자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지키자던 분이 해명도 없이 그만하자고 하시면 어떻게 하느냐. 국민들에게 모든 걸 솔직히 고하고, 당당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대통령 후보를 지낸 문 의원에게는 더 무거운 책임이 있으며 정국의
北 유일지도체제가 흔들리기 시작한다日 산케이 신문, 장진성 대표 칼럼 게재 시작최다미 기자/ 뉴포커스일본 산케이신문(8월 1일자)이 뉴포커스 장진성 대표의 칼럼을 게재했다. 신문은 칼럼 게재에 앞서 오늘부터 시작된 장 대표의 칼럼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장진성 인사이드 북한이라는 고정 제목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지난 7월 일본 산케이신문에 한 달에 두 번 정도 칼럼을 계속 싣기로 계약한 상태이다. 아래는 칼럼의 원본 내용이다. 장진성의 인사이드 북한 [칼럼 전문]얼마 전 북한인민보안부가 대북전문매체인 뉴포커스를 향해 '물리적으로 제거하겠다'는 내용의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대남공작부서나 군부가 아닌 북한 내부 경찰조직의 인민보안부가 대외협박성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기는 아마 이번이 처음 아닐까 싶다. 이는 그 동안 뉴포커스가 해외에 근무하는 북한출장자들의 제보를 근거로 계속 보도해왔기 때문에 그 연관자들을 적발 소탕하겠다는 대내적 협박으로도 해석된다. 그만큼 뉴포커스의 특종들은 적은 대신 신뢰로 승부해왔다. 최근 그 통신원들 중 몇 사람이 북한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하는 똑같은 증언을 했다. 김정일 때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권력층 내 갈등과 대립이 표
♧민주당은 수권정당이 되기위해 민심을 얻는 민생정치는 외면하고, 법준수를 하지 않는 불법시위를 유도하기 위한 것같은 장외투쟁에 나섰다. 그것은 자멸극(自滅劇)과 같을 뿐이다..♧ 민주당이 본색을 드러내어 국회를 떠나 장외투쟁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동패 운동권 인사들과 대정부 투쟁에 나선지 3일째이다. 내 편이 18대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은 불만으로 대선불복의 의미를 노골적으로 보이면서 마치 대선패인의 결정적 패인이 국정원 댓글에 있는 것처럼 국민에게 홍보, 선전선동 하면서 국정원 망치기 국정조사까지 벌이더니 마침내 영웅본색(英雄本色)이 아닌 만성 고질병 같은 치졸한 민주화의 한계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의 민주화 한계 같은 장외투쟁을 보면서, 민주화를 부르짖은 지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한국 민주화는 요원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민주당, 국민이 심판할 수 밖에 없다입만 열면 민주화를 외쳐온 YS, DJ,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고, 집권 여당 노릇을 해온지 15년이 지났으면, 미국 비슷하게 대선 승패 풍경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대선에 패배한 한국의 야당과 대통령 후보도 승리한 후보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할 줄 알아야 하고, 승리한 대
누가, 그리고 왜 ‘친노’인가 현재 민주당은 두 개의 세력이 내홍 중이다. 이른바 ‘친노’와 ‘비노’.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 노무현 계’와 그렇지 않은 ‘비 노무현 계’를 칭하는 말이다. 참여정부에서 장관이나 비서관 등은 물론이고, 쉽게 말해 노무현의 계보나 정신을 잇는 이들이라 보면 된다. 따지자면 친노의 ‘수장’격인 문재인 의원. 문 의원은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이자, 노 전 대통령의 측근 중에 측근이라 할 수 있다. 또 총리였던 한명숙, 이해찬 의원, 비서관 출신 전해철, 박범계 의원, 춘수관장 출신인 김현, 서용교 의원, 노무현재단 소속이었던 김용익, 김윤덕 의원, 민주당의 우상호, 임수경, 홍익표 의원 등은 물론이고, 이학연, 전순옥, 최민희 의원도 시민사회계 친노성향을 띠고 있다. 본인의 입으로 ‘노무현 과’라고 했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에서는 현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기도 했다. 물론 새누리 저격수로 불리는 3인방. 진선미, 정청래, 박영선 의원도 친노계로 분류되고 있는데 민주당 의원 127명 중 친노는 1/3인 4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때 이들은 자신들을 폐족이라고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나선 첫날 취재에 나선 언론이 자칭 진보주의자들에게 봉변을 당했다.뉴시스, 데일리안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30분경 민주당이 설치한 간이 천막 기자실에 신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촛불 단체 회원들이 난입해 취재기자들을 향해 욕설을 하고 위협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50~60대로 보이는 남녀 20여 명이었다고 한다.이들은 취재진에게 “당신들이 언론인이냐. 개돼지, 짐승들이지”, “이 ××들, 자식들을 생각해라”, “언론이 나라를 말아먹었다”, “쓰레기 같은 ××들이 모여 있네”, “소설 쓰는 개××들이 언론이냐”는 등의 폭언을 했다.언론이 촛불집회를 다루지 않는다며 비난을 퍼붓던 이들은 주로 방송국 기자들을 수색해 휴대폰 카메라로 얼굴을 찍고 위협했다.이 과정에서 종편 채널A와 MBC 기자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퍼붓고 기자들 바로 앞에서 삿대질도 서슴지 않으며 연신 휴대폰 카메라로 얼굴을 찍어댔다.마치 마녀사냥을 하듯 “저 XX 찍어서 공개해”, “사람 같지도 않은 XX들 다 죽여버려”, “니들이 언론이냐” “죽을 날 얼마 안 남았다”고 위협하기도 했다.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기자들과 민주당 당원들이 이들을 만류했지만,
(워싱턴=연합뉴스) 미군이 북한의 핵공격 위협에 대처하고 한국에 핵우산 제공을 확약하는 차원에서 서태평양의 괌 기지에 B52 전략폭격기를 6대 이상 지속적으로 배치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의 제임스 코왈스키 사령관(중장)은 31일(현지시간) 미국방산협회(NDIA) 주최로 의회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한국 국민과 아시아 지역 우방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코왈스키 사령관은 이 작전계획을 '폭격기의 지속적 배치'(Continuous Bomber Presence) 프로그램이라 명명하고 "6개월마다 새로운 B52 폭격기를 교대로 괌 기지에 순환배치하고 있으며 최소한 6대 이상의 폭격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B52는 핵폭탄과 정밀유도탄 등을 운반하는 전략폭격기로, 서태평양의 전략요충지인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폭격훈련과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왈스 사령관은 또 유사시에는 B52 외에도 B2 스텔스 폭격기를 미국 본토에서 출격시켜 한반도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니며 한국에 '확장된 억지력'(extended dete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