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성축구단 호텔방에 몰래 모여서탈북자들, 北 여성축구단을 말하다서영석 기자 /뉴포커스2003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중에 신 견우직녀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북한응원단으로 한국에 온 여주인공이 우연히 한국인 기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쪽에 있는 아버지의 존재를 알게 되어 함께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한국정착 초기에 이 드라마를 봤다는 탈북자 전 지원(가명)씨는 “너무나 비현실인 내용에 화가 났었다. [남한도 북한처럼 TV를 통해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었다”며 한국 드라마 속 북한 여주인공의 모습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그렇다면, 탈북자들은 8년 만에 동아시아 축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한 북한선수단에 대해 어떤 숨겨진 모습을 알고 있을까? 북한에서 한국방문 경험담을 들어봤다는 탈북자 강 영희(가명)씨는 사촌 언니가 2002년 미녀응원단원중 한명이었다고 전했다. 공항에 도착하는 북한여자축구단의 모습을 TV를 통해 보았다는 탈북자 강 씨는 “우리 언니처럼 숙소에 도착해서도 TV를 켜지 못했을 겁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버스 창문 밖으로 환하게 켜진 불빛 속에서 한국의 발전된 모
서울 도심에서 핵 테러(10kt급) 일어나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김관진(金寬鎭) 국방부장관은 4월 4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우선순위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우려되는 것은 도발 주체가 불분명한 후방 테러, 폭발, 암살 등이 주종을 이루지 않겠느냐”며 북한의 대남테러 가능성을 언급했다.7월 3일, 합동참모본부는 국정원, 외교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테러 대비 전술 토의를 가졌다. 이날 박선우(朴宣宇) 합참 작전본부장은 “북한이 대남 도발과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테러가 일어나 북한 소행으로 드러나면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더티 밤, 방사능 물질 확보·제조 간단해.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기사 본문 유형별 포토 팝업 탭 div*/a.pop_btn_mov { width:90px; height:90px; display:block; position:absolute; top:50%; left:50%; mar
전작권 연기를 거부하는 세력의 짜고치는 고도리 인가?미국측에서 큰 대가를 요구하는 사전작업 인가?아직 둘을 구분할 근거가 없다!-대불총 편집자-김관진 국방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당정(黨政)회의를 갖고 "전시(戰時)작전통제권의 국군으로의 전환 시기를 (한·미가 합의한 2015년 12월에서) 연기하는 쪽으로 미국과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김 장관은 "(올 2월 북이 3차 핵실험을 한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이 더 악화했고 북한이 미국이 전작권을 한국으로 넘기는 것을 보고 오판할 우려가 있다"면서 "국군이 (전작권을 넘겨받을) 능력을 확보하는 준비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상원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군사적 측면에서 2015년 말로 돼 있는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 시점은 적절하다"며 "전작권 전환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했다.한국군이 전작권을 넘겨받으면 기존의 한·미 연합사가 해체되면서 말 그대로 대한민국 안보의 기본 틀이 바뀌게 된다. 이런 변화가 한반도 안보 지형에 어떤 차질이나 오판(誤判)도 불러선 안 된다는 것이 전작권 전환 문제에서 가장 중대하
[22일까지 회의록 안나온다면]"NLL 포기발언 사실이면 사과하고 정치 그만둘 것" 배수진 치고 대화록 공개 주장"대화록 발견되지 않는다면 진상규명 위해 전면공세" 文의원측 먼저 수사 의뢰할수도.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국가기록원이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난처한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야(與野)가 22일까지 추가 검색을 통해서도 성과를 얻지 못한다면 지난달 말 대화록 공개를 가장 먼저 주장한 문 의원은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된다.◇난감한 문재인 의원과 親盧지난 6월 21일 문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논란이 거듭되자 긴급 성명을 통해 "정상회담 대화록을 포함해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난달 30일 다시 보도 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사실이면 사과하고 정치를 그만둘 것"이라고도 했다. 정치적 배수진(背水陣)을 친 것이다. .par:after{display:block; clear
“史草, 최종적으로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경위 명명백백 밝혀서 관계자 책임 물을 것” ▲국가기록원은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담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본을 갖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분명히 존재하던 기록물이봉하마을행을 전후해감쪽같이 사라졌다.[한국일보]에 따르면,2008년 3월 청와대의 주인이 교체된 직후이명박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기록물을 봉하마을로 가져간 정황을 발견했다. 이명박 정부는 참여정부 측의 유출 증거를 찾기 위해 자체적으로 자료 수집에 들어갔다. 이에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국가기록원에 자료를 모두 넘겼다고 반박했다.하지만 조사 결과, 참여정부 측이 봉하마을에 청와대와 같은 [이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자료를 유출했고, 이 과정에서 자료가 삭제된 의혹이 나왔다. 당시 MB측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참여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말 기준으로 대통령비서실 생산 문건은 [240여만건]이었는데, 지금 기록원에 있는 자료는 정확히 [204만여건]이다.”이 주장대로라면 36만여건이 사라진 셈이다.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봉하마을에 있는 것은 사본이며,
[쿠키 정치] 노무현 정부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처음부터 국가기록원에 넘기지 않았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넘겨받은 자료목록에 대화록이 없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박 원장은 “관련 목록은 대통령기록관 지정서고에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의 발언은 국가기록원이 대화록을 찾지 못하는 게 아니라 노무현 정부가 처음부터 대화록을 국가기록원에 넘겨주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또 박 원장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 ‘이지원’과 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 관리시스템 ‘팜스’의 운영체계가 달라 대화록을 찾지 못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은 대화록을 분명히 이관했다고 반박했다. 임상경 전 대통령기록관장은 국민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지정서고 목록은 종이문서서고 목록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대화록은 이지원을 통해 전자문서로 이관됐기 때문에 지정서고에 있는 대통령 재가목록에 대화록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정서고 목록에 대화록이 없었다는 박 원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없다”고 경고했다.바이든 부통령은 18일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열린 민간 연구기관 미국진보센터(Center for American Progress)설립 10주년 기념연설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국가들처럼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없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가 이같이 보도했다.그는 또 “그동안 도발적인 행동을 일삼아 온 북한이 이제 다시 대화를 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런 패턴은 이미 예전부터 반복돼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도발을 한 뒤 보상을 받는 과거의 패턴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 강조와 함께 “그러나 만약 북한이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됐다면 미국도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또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우선과제라고 밝힌 것을 환영한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오랜 동맹국들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와도 북 핵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해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미국의 입장을 표명했다.(Konas)코나스 이영찬 기자
황진하 "대화록 부존재 확인!"..우윤근 "[현재까지] 찾지 못한 것, 더 찾아봐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인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예비 열람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연합뉴스 "국가기록원은, 대화록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은, 국가기록원에 대화록 자료가 없다고 18일 밝혔다.황진하 의원은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열람위원 전원이(15일에 이어) 17일 재차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추가 검색결과를 확인했으나 해당 자료는 찾지 못했다. 국가기록원이 그런 자료(대화록)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인 우윤근 민주당 의원이 18일 오후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예비 열람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우윤근 의원도 "새누리당 열람위원들이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하지만 우윤근 의원은, "황진하 의원의 말은 대부분 맞지만, 우리의 주장과 몇 가지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민주당 열람위원 전원은 국가기록원 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