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시리즈는 그런 역사관의 산물▲류근일 뉴데일리 고문/전 조선일보 주필ⓒ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이젠 알 것이다. 정우택 최고위원 같은 사람이 언젠가 TV에 나와 “좌우를 아우르고...” 어쩌고 한 게 말짱 헛발질이라는 것을. [국민대통합]이란 낙관적 희망사항 역시, 사서삼경엔 있는 말인지 몰라도... 한국 현실정치에선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것을….누가 그런 지고지선한 말을 모르겠는가? 그러나,제1 야당이라는 당의 원내대변인이란 사람이, “박정희는 태어나선 안 될 귀태(鬼胎)”라고 할 지경이라면, 정부 여당으로선, [국민대통합]을 하고 싶어 몸살이 났다 해도 할 수 있겠나? [국민대통합]이라는 것은, 국가의 기본에 관한 것에 대해선 피차 공감하는 세력들 사이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태극기]는 우리 깃발이다, [애국가]는 우리 국가다, 천안함은 북한이 깬 것이다, 한미 FTA는 좋은 것이다, 대통령 아버지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대놓고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막말하지는 않는다... 하는 정도의 양해는 전제돼 있어야 컨센서스가 성립할 수 있는 것 아닌가?.그런데, 그런 컨센서스가 도무지 불가능하다는 게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게 작금의 정쟁이다. 컨센서스란
앵커: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중단되었던 북한에 대한 중국의 유류공급이 최근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대북경제 제재가 일부 완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전합니다. 중국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단둥 외곽지역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한에 보내던 유류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중국의 대북 관측통들은 유류공급 차단이 북한에 대한 중국의 압박조치의 하나라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북-중 관계에 정통한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은 최근 중국당국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류 완제품을 북한에 다시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보내주는 유류의 양이 핵실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송유관을 통해 기름을 다시 보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단둥에서 유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한 무역업자도 “얼마 전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북한에 기름을 다시 보내고 있다”고 확인해주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송유관을 통해 보내던 기름을 중단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이후인 지난 3월부터였습니다. 그로부터 3개월가량 중단되었던 유류 지원이 이번에 재개된 것입니다. 한편 중국 단둥의 한
written by. 최경선유엔 식량농업기구 “외부 지원과 수입으로 필요량 충분히 확보” 밝혀 북한이 올해 필요한 식량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11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7월호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지원을 받은데 더해 아르헨티나에서는 대규모 수입을 했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부족한 식량은 65만7천t이다. 그런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 초까지 외부에서 북한에 들여간 곡물의 양은 72만5천5백t에 달한다. 전체 물량 중 외부 지원은 26만6천4백t, 수입은 45만9천1백t이다.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FAO의 키산 군잘 박사는 11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북한이 중국에서 상당량의 강냉이를 지원 받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상당량의 강냉이를 수입했다”며 식량 확보 현황을 설명했다.세계식량계획 WFP가 FAO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북한에 22만1천770t의 강냉이 (옥수수)를 지원했고, 러시아가 3만4천t의 밀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제곡물이사회(International Grains Council)가 FAO에 제공한 자료에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 녹조가 발생했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대구환경연합은 10일 “대구 인근 낙동강 중류에서 6월 초 녹조현상이 시작됐다”고 밝혔고, 언론에서 이를 4대강 사업 탓으로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하지만 환경단체가 ‘낙동강 녹조발생’ 주장을 한 곳은 4대강 사업이 시행된 낙동강이 아니라, 유입지천 중 일부 지역이었다.대구지방환경청도 “7일과 10일 경남 합천 낙동강 현장확인 결과 일부 지천에서 녹조발생을 확인했지만, 본류구간까지 녹조현상이 확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대구지방환경청은 녹조와 관련 “강우량이 부족하고, 고온이 지속되는 경우 특정 지역에서 녹조발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녹조가 발생했다는 낙동강에서 대구지방환경청이 10일 채수한 사진.▲ 환경단체가 '낙동강 녹조'라며 제공한 사진.▲ 실제 녹조가 일부 생긴 낙동강 유입 소규모 지천.실제로 환경단체가 제공한 녹조 물 사진은 진한 녹차색이었지만 비슷한 곳에서 실제 채수해 찍은 사진은 투명했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낙동강 본류에서 녹조가 발생되지도 않았고, 수량이 부족한 지천에서 녹조가 생긴 것인데, 4대강사업과 연관짓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
▲이어도의 종합해양과학기지.ⓒ 중국과 한국의 주장하는 EEZ. 중국은 그 동안 우리측이 주장하는 EEZ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전략을 취하였다. 국가해양국 및 해경대 창설은 우리의 EEZ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이어서 이어도 및 우리측 EEZ에 대한 무력화 및 도발이 예상된다. 중국 정부가 정부산하 14개 부처에 흩어져 있던 해양분야를 통합하여 국가해양국을 만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에 해당하는 중국해경대 를 만들기로 하고 중무장 전투함선과 15,000여명의 인력을 우선 배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중국측의 해경대 창설은 센카쿠 열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뜻을 천명한 것으로 센카쿠 열도에 이어 우리해역 이어도 또한 영향권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국은 그 동안 한국의 이어도 기점 EEZ를 인정할 수 없다고 수 차례 밝힌 바 있으며, 이어도 주변에 항공기를 보내 정기적으로 순찰하여 왔다. 이와 별도로 중국 정부는 중국 어선들의 한국수역에서의 불법 어업을 사실상 방조하면서 우리의 EEZ를 의도적으로 무시하였다.9일 발표된 중국의 국가해양국 창설은 우리나라 윤진숙 해
중국이 실물 크기의 김정일 밀랍 인형을 북한에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북한이 항미(미국에 대항해 싸움) 승리 60주년을 축하하는 오는 27일 민간 차원에서 북·중 간 우의를 다지는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 중국이 북한에 선물한 실물 크기의 김정일 밀랍형 ⓒkonas.net중국 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전날 베이징에서 북한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김정일 밀랍 인형 증정식'을 열고 북한에 김정일 밀랍 인형을 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행사에는 2백명이 참석했으나 북한 측 참석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신문은 27일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에서 이 밀랍 인형의 제막식을 가지고 북한 주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이 행사에 시진핑 주석의 특사를 파견하는 등 북·중간 우애를 다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위인밀랍인형관이 제작한 이 인형은 말년의 김정일 모습으로 외부 시찰 때 즐겨 입던 인민복과 야전 외투를 걸치고 있다.한편 중국은 1996년 7월 김일성 밀랍상을, 2011년에는 김정숙 밀랍인형을 북한에 선물한 바 있다. 두 밀랍상은 현재 묘향산국제친선전람관에 보관돼 있다.(konas)코나스 최경선 기자
나는 대한민국의 또하나의 서민층인 집창촌(集娼村) 부활에 대해 2회에 걸쳐 박근혜정부에 호소한 바 있다. 내용을 잘 모르는 국민들은 속인도 아닌 비구승 단체인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노승(종사급)이 하필 왈 대한민국에 창녀촌을 부활해야 한다고 연거푸 주장하는 손내를 두고 의아해 하고, 심술궂은 남녀들은 “당신이 창녀촌을 애용 하려는 심보요?” 비아냥 거릴 수 있다. 지난 나의 두 편의 글을 본 고상한 가정의 부인들은 남편을 타락시키는 추잡한 짓이라며 맹비난을 아끼지 않았다. 기정에 예쁘고 현숙한 부인이 있고, 돈에 여유가 있어 예쁜 여인을 “여자 친구”로 몇 이나 삼을 수 있는 일부 근엄한 척 하는 남자들도 창녀촌은 절대 안된다는 질타의 이메일을 나에게 보내면서 중생위해 목탁이나 치라는 훈시도 했다. 목탁치는 것만이 중생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왜 창녀촌을 부활시켜야 하는가? 첫째, 서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이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오래된 직업 중의 하나가 창녀직이라 논평하는 학설은 있지만, 나는 확인할 길은 없다. 여성 배우자나 요즘말로 여자친구를 만족스럽게 사귀려면 경제문제가 풍부해야 하는 데, 지감속의 돈이 빈약한 외로운 성인 남자들은 하
정부는 일본 정부가 9일 발표한 2013년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재차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백서의 해당 주장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간 우리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허황된 주장에 대해 일본 정부에 누차 자성하도록 촉구해왔다”며 “그럼에도 일본 정부가 과거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최초로 희생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면,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인식은 준엄하게 지적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영유권 주장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