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5월 첫주(4월 29, 30일, 5월 2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0%는 긍정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3%였으며 보통 7%, 의견유보 21%였다.전주 대비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해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선에 올랐다. 박 대통령 지지율(긍정 평가)은 대북 이슈와 함께 4월 2, 3주에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4월 4주 잠시 주춤했다가 이번 주에 재상승했다.이번 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주말 사이 이뤄진 개성공단 입주기업 전원 철수 의사 결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에서 '대북 정책'이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2/3는 개성공단 철수를 잘한 일이라는 입장이다.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00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2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등이 상위에 꼽혔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 '대북 정책' 응답은 북한 도발 위협 수위가 최고조에
북한 핵과 위험한 한반도2013년 2월 12일, 북한은 3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변 나라들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핵실험을 한 것이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평화는 점점 위험해지고 있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북한에게 핵은 무엇이며, 이렇게 될때까지의 북한의 행보는?- 북한과 핵 -1. 김일성의 '핵개발' 단계- 사실 북한은 한국전쟁 이후부터 핵과 관련되어 있었다. 당시 북한의 지도자였던 김일성은 핵폭탄 개발에 관심이 있어서, 1953년 3월에 북한은 소련과 원자력 평화적 이용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1952년에는 소련과 '연합 핵 연구소 조직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소련 드브나 핵연구소에 북한 과학자들을 파견해 '방사화학연구소'를 설치했다. 1962년에 북한은 북한 영변에 원자력 연구소를 설립했고, 1963년에는 소련에서 연구용 원자로 하나를 도입했다. 1965~1967년까지는 연구용 원자로를 준공하고 이를 가동하는데 힘썼다. 그 후, 1974년에 북한은 '원자력법'을 제정했고, 그 해 9월에 국제원자력협력기구(IAEA)에 가입했다. 그 동안 북한은 원자력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면서 여러 실험을 하
북한인권 관련 단체들이 2일 오전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 모여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를 벌이고 있다. RFA PHOTO/ 노재완 앵커: ‘북한자유주간’ 나흘째를 맞은 2일, 서울에서는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와 탈북자 출신 조명철 국회의원의 북한인권법제정 촉구 성명이 있었습니다.서울에서 노재완 기자 보도합니다.2일 오후 2시 서울 중국대사관 앞.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북한인권 운동가들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이날 시위는 전 세계의 한인교회가 함께 계획한 것으로 탈북자 단체들도 참석했습니다.정 베드로 북한정의연대 대표: 이번 북송반대 집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50개 도시에서 오늘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국제 난민협약에 가입한 중국 정부가 국제협약을 준수해 탈북자 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이날 행사에는 강제 북송을 경험했던 탈북자들도 나왔습니다. 이들은 북송된 뒤 북한에서 겪었던 고초와 수모 등을 얘기했습니다.여성 탈북자: 여기 있는 목사님이 저를 소개하면서 4번 북송됐다고 하는데요. 사실은 9번 북송됐습니다. 그 지옥 같은 곳에서 그렇게 살아왔어요. 모든 탈
앵커: 북한 주민 1인당 식량공급량이 국제식량안보지수(Global Food Security Index) 최하위 국가의 3분의 2수준에 불과하다고 국제식량안보지수를 작성을 주도한 전문가가 진단했습니다.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레오 아브루지 미국 지국장은 30일 미국 워싱턴의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열린 ‘국제식량안보지수’ 토론회 뒤 자유아시아방송과 만나 북한의 식량공급능력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아브루지 지국장은 자료부족으로 북한을 국제식량안보지수에 포함하지 못했지만 북한의 안보지수는 최하위권에 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최근 발표한 국제식량안보지수는 총 105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식량 공급능력, 영양학적 품질, 식품안전 등을 종합 평가한 수치입니다.미국이 89.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서구 선진국들이 뒤를 이어 2~5위에 올랐습니다.반대로 아프리카 지역의 콩고와 차드, 부룬디, 마다가스카르 등이 최하위권을 이뤘습니다.하지만, 이들 최하위권 국가들도 북한보다 식량공급량이 높습니다.국제식량안보지수의 최하위 105위인 콩고의
k050113ne-yh.mp3 1일 워싱턴 디씨에서 열린 ‘2013언론자유보고서’ 행사에서 카린 칼레카(Karin Deutch Karlekar)편집장이 북한의 언론탄압에 대해 말하고 있다. RFA PHOTO/ 유고은 앵커: 국제인권단체 프리덤 하우스는 올해로 10년 연속 북한을 세계 최악의 언론 탄압국으로 지목했습니다.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프리덤하우스가 1일 발표한 ‘2013 언론자유보고서(Freedom of the Press 2013)’에서 북한은 최악의 언론상황 100점을 기준으로 96점을 받아 조사 대상 197개국 중 가장 언론 자유가 없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올해로 10년 연속 최하위를 차지한 것입니다.보고서를 작성한 프리덤하우스의 카린 칼레카(Karin D Karlekar) 편집장은 조사 기간 중 북한의 전반적인 언론 탄압에 변화는 없었지만, 약간의 긍정적 신호가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습니다.칼레카 편집장: 북한의 새 지도자가 들어선 후 북한 언론의 자유에 두드러진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북한의 점수가 1점 올라 197개국 중 투르크메니스탄과 동점으로 함께 196위를 기록했습니다. In terms of the new lead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부처님께서 마야부인 태중에서 나와 첫 일곱 걸음을 걸으신 후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하늘 위 하늘 아래 나만이 홀로 높도다!” 하시니 정말 희유하고 희유함이라. 부처님께서 전생으로부터 깨달은 진리는 입태(入胎)와 출태(出胎)에 걸림이 없어 항상 밝아있는 법이기 때문이로다. 우리 인생은 어디에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가는고. 망망대해(茫茫大海)에 한 점의 나뭇잎과 같음이로다. 우리 모든 인류여,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를 알고자할진대 일상생활 속에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던고?”하고 간절하게 의심하고 의심할지어다. 금생에 참나(眞我)를 알지 못하면 다음 생에 좋은 몸 받아 또다시 이 법 만난다는 보장이 없음이로다.세상 사람들이여, 부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갚고자 할진대 한 편으로는 일체중생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고 아끼고, 다른 한 편으로는 일상생활 속에 참나를 찾을지어다.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가 참나 가운데 다 갖추어져 있음이니, 모든 분들이 일상생활 속에 참나를 깨달아 만 사람을 진리의 국토에 이르게 하는 것, 이것이 부처님의 은혜를 온전히 다 갚는 단 하나의 길이로다. 모든 국민들이시여, 남
중국 지식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미국의 대북지원이 실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중국 지식인들의 정보공유 사이트인 궁스넷(共识网)은 최근 사이트 이용자 2,254명에게 '1995~2010년까지 미국이 북한에 지원한 총액이 13억 달러에 달한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실수였다. 북한의 핵개발을 도왔을 뿐 아니라 독재정치를 공고하게 해줬다"고 답했다.응답자의 15%인 340명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지원에 대한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으며 “당연한 일이었다. 지원을 통해 조선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9%인 224명에 그쳤다.앞서 중국의 유명 리서치 기관인 링뎬(零点)연구자문그룹은 지난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우한(武汉), 충칭(重庆), 진화(金华) 등 12개 도시의 18세 이상 주민 1,138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2.2%가 군사적 행동을 취해서라도 북한 핵개발을 막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51.9%가 핵개발 저지를 위한 대북 경제 제재를 찬성했다.성재영 기자
박원순 시장이 말하는 마을공동체는 [일종의 감시조직]이다.그는 지금 2013년 서울에서 [원시 농경사회]를 꿈꾸고 있다.경제학과 법학에서 두 개의 박사학위,9년간의 자유기업원장 이력과 대학 교수,현역 최고령 래퍼이자 가수,청소년 소통과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음반발매 및 랩배틀 뮤직비디오 출연.톡톡 튀는 [별난 학자]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가 박원순 시장을 향해 작심하고 독한 충고를 던졌다.박 시장이 취임직후부터 각별한 애정을 갖고 추진 중인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이용하지 말라는 경고도 함께 했다.점점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좌편향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그러면서도 [마을공동체 및 마을기업과 긴밀히 연결돼 있는 협동조합이 가진 순기능]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고 곁들였다.박 시장이 마을공동체 및 협동조합을 향해 쏟아지고 있는 우려를 걷어내길 바란다면,시의 예산을 쓰지 않으면 된다는 [심플한] 조언도 했다.다음은 김 교수와의 일문 일답이다. ▲김정호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1.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에 대해 걱정이 담긴 고언을 자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