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 중인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만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장 부부장으로부터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중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또 지난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전반적인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장 부부장은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으로 거론되는 유력인사로, 이날 접견에는 유일호 비서실장과 조윤선 대변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윤병세 위원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 특사와 만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단을 접견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사진=박근혜 중국 특사 접견, 연합]출처-[프런티어타임스=장미란 기자 pressmr@frontiertimes.co.kr]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 UN 산하에 북한의 반인도범죄조사위 설립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어국제인권단체 연합체인 ICNK(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가 유엔 산하에 북한의 반인도범죄를 조사하는 위원회(COI)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ICNK는 8일을 ‘ICNK 국제행동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정부 및 국제사회에 UN COI 설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국제인권단체 연합체인 ICNK(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는 8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엔 산하에 북한의 반인도범죄를 조사하는 위원회(COI)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konas.net기자회견에서는 김정은 정권에 의해 북한 전역에서 일상적이고, 조직적이며,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반인도범죄를 규탄하고, UN COI의 개괄 설명과 COI 설립의 당위성, 그리고 COI설립을 위한 ICNK의 노력 등을 설명했다. ICNK는 2011년 9월 국제앰네스티(AI), 휴먼라이츠워치(HRW), 국제인권연맹(FIDH) 등 국제적인 인권 NGO(비정부기구)를 포함해 세계 15개국 40여 개의 인권단체가 모여 만든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탤런트 김여진씨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각 방송사 윗분들 문재인 캠프와 연관 있었던 사람들 출연 금지 방침 같은 것은 좀 제대로 공유를 하시던가요. 작가나 PD는 섭외하고 (출연을) 하겠다고 대답하고 나서 다시 '죄송합니다. 안된대요' 이런 말 듣게 해야겠습니까? 구질구질하게"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그는 "누가 됐든 정치적 입장 때문에 밥줄이 끊기는 상황은 부당하다. 나는 선거 훨씬 전부터 소셜테이너 금지법의 첫 사례였다"고 덧붙였다.자유주의진보연합은 7일 “만에 하나 김여진씨의 출연이 거부된 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건 공영방송으로서 당연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단체는 “우리는 김 씨가 지난 수년간 한진중공업 불법 점거사태 두둔,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관련 농성 등에 관여해 온 사실을 잘 안다”며 “민간 기업인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의 고유 권한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에 대해 외부에서 압력을 행사해 온 것이며, 팽창하는 중국 해군 견제를 위해 필수적인 제주해군기지에 대해서도 김 씨는 건설 반대 입장을 취해 왔다”고 상기했다.이어 “이는 대한민국에서 이념적으로 가장 좌측에 속한 극단주의자들이나 보여줄
“사거리 800km인 탄도미사일을 조기 전력화해 실전배치해야 한다.”김장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통일분과 간사는 7일 800km 탄도미사일 조기전력화를 주장했다.김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급한 것은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개발에 대해 국제사회 공조를 통한 제재 등 고립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0월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우리나라의 탄도미사일 사정거리는 기존 300km에서 최대 800km까지 연장됐다.김 간사는 또 사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에 대 “올해 부사관을 2,000명 증원시키고 매년 ,2000명씩 늘려 간다면 임기 내 단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죄 많은 저를 장군님께서 안아주시고"…北공작원에 시민단체 동향 보고1994년 지하당 구국전위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좌파(左派) 학자인 안재구(80) 전(前) 경북대 교수가 간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정회)는 2일 국내 시민단체들의 동향을 북한 공작원에게 보고한 혐의(국가보안법상 간첩 등)로 안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 씨의 아들 안영민(45) 민족21 편집주간 역시 북측 인사와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국가보안법상 회합통신 등)로 불구속 기소됐다. 안 씨는 간첩 협의뿐 아니라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로의 통일을 주장하는 이적단체 '통일대중당' 결성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아들은 200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측 공작원과 접촉하고 이메일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안 씨는 2006년 "죄 많은 저를 장군님께서 안아주시고 잘 하지 못한 저의 사업마저 훈공(勳功)으로 받아주시니 험한 가시밭길이라도 한길로 나가야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라는 내용의 '충성 편지'를 수차례 작성하기도 했다. 공안 당국은 2011년 7월 안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이 편지를 찾아냈다.안
워싱턴-양희정 yangh@rfa.org2013-01-07앵커: 유엔이 북한 당국이 주민에 자행한 반 인도적인 범죄를 조사하는 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는 행사가 8일 전 세계 10여개국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전 세계 15개국 40여 개 인권단체로 구성된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 (ICNK)가 8일을 ‘국제행동의 날’로 정하고 각국 외무장관 등에게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유엔 조사위원회( Commission of Inquiry) 설치를 촉구합니다.이 단체 사무국의 권은경 간사는 7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한국, 일본, 캐나다 등 10여 개국의 인권단체가 이날 동시에 북한 정권의 반 인도적인 행위를 막기 위한 유엔 기구 설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권은경 간사: 북한이 폐쇄적이기 때문에 인권상황이 북한 당국이 의도적으로 폐쇄하고 봉합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참혹한지를 내부를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북한 인권의 처참한 실태에 대해 국제적인 인식이 저희가 원하는 것만큼 크게 자리잡지 못하고 있어 아쉽습니다.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는 2011년 가을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인권단체의 연합
미국의소리(VOA)저희 미국의 소리 방송에서는 신년을 맞아 전 주한미군사령관들로부터 한반도 안보상황과 북한의 군사역량, 그리고 미군의 대북 전략 등을 짚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과의 인터뷰를 전해 드립니다. 샤프 전 사령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해 유엔군사령관 겸 미한연합사 사령관을 지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기자) 먼저 북한의 로켓 역량이 어느 수준까지 온 것으로 판단하고 계신가요?샤프 전 사령관) “They have greatly advanced their rocket technology over the last several years…”북한이 최근 장거리 로켓 발사에 성공한 걸 보면 지난 몇 년간 관련 기술을 크게 향상시킨 걸로 보입니다. 로켓을 미국까지 날려보내 어느 표적이든 정확히 조준하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난 해 4월 로켓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짧은 시간안에 이 정도 개선을 이룬 걸로 미루어 기술 개발에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상당히 우수한 과학 인력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 같구요. 물론 북한 로켓이 미국에 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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