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로 나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진영 사이 ‘그나마’ 차이가 있다면 북한·통일·안보 분야다. ‘경제민주화’를 앞세운 경제, 복지 정책에서 본질적 차이가 없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얼핏 보면, 세 후보의 대북관, 안보관 역시 비슷해 보인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정책전환을 합창한다. 對北(대북)유화책의 상징인 6·15와 10·4선언 역시 부정하지 않는다. 6·15와 10·4선언 실천을 집권의 이유로 내세운 문재인, 6·15와 10·4선언을 법제화하겠다는 안철수, 6·15와 10·4선언을 존중하겠다는 박근혜, 모두 ‘햇볕’으로 回歸(회귀)한다. 다만 이들이 말하는 ‘햇볕’은 미묘한 차이가 있고 이는 향후 5년 현저히 다른 한반도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연방제통일·국가보안법폐지 주장하는 문재인 후보 문재인 후보는 세 후보 가운데 북한·통일·안보 관련 가장 많은 발언을 쏟아내 왔다. 그는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대북지원, 남북경협을 넘어 국가보안법 폐지와 연방제 통일도 주장한다. 자유화·민주화되지 않은 북한정권과의 연방제 통일과 보안법 폐지는 곧 赤化(적화)라고 주장해 온 보수·우파 시각과는 정면에서 충돌한다. 文후보의 발언은 거침이 없다.
앵커: 북한의 경제상황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경제개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혹한 현실에 부닥친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폭압정치를 그대로 답습할 우려도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주장했습니다.서울에서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경제개혁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복수의 북한 현지 소식통들이 전해왔습니다.최근 연락이 닿은 양강도의 대학생 소식통은 “한때 그렇게 떠들던 ‘새경제관리체계’라는 말이 요즘 들어 슬그머니 사라지는 것 같다”며 “아무리 타산해 봐야 승산이 없으니 슬그머니 집어치우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소식통은 경제개혁을 하자면 당장 식량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러자면 먼저 농업개혁부터 해야 하겠는데 가을걷이가 끝나면 곧 시작한다던 농업개혁에 대해 웬일인지 지금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복잡한 북한 당국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특히 북한 지식인들과 간부들 속에서는 악화되는 경제상황으로 인해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실망과 비판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150일 전투’와 ‘화폐교환’을 비롯
10월 19일 저녁 러쉬아워 때 레바논 베이루트 동부의 중심가 거리에 주차된차량에서강력한 폭탄테러가 일어나, 레바논 정보부 최고 책임자인 위삼 알-아산 준장이 사망한 것을비롯하여 80여명이 사상당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 숫자는 8명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어서 현재 32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이를것이라고 합니다. 폭탄이 터진 거리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위삼 알-아산 준장은 오랫동안 시리아 독재정권에 반대해온 인물이며, 폭탄이 터진 거리가 기독교 구역이랍니다. 레바논의 수니파와 기독교도들이 하나가 되서 시아파를 비난하고 있다는 군요.문제는 폭탄을 터트린 범인이 시아파 헤즈볼라이거나 시리아일거라는 겁니다. 1990년 내전 이후로 이런 강력한 차량폭탄테러가 일어난 적이 없는데다가 그동안 평화로웠고 중립을 지켰던 레바논마저 시리아에게 등을 돌릴 경우 터키,레바논,이스라엘을 동시에 상대해야 할 처지입니다.그래서인지 해외언론에서 대서특필중이군요. 만약 시리아의 연관성이 드러난다면 레바논이 어떠한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2012-10-20 14:40:54 첨부파일 0tbng.jpg0tbng.jpghttp://
문재인이 주장하는 조건 없는 금강산 관광 再開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轉用될 것이 분명한 달러를 공급하자는 이야기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北核 비호 발언을 많이 하였고, 정책적으로도 北의 핵개발을 도왔다는 의심을 산다. 김정일에게 “내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북한이 핵보유를 하려는 것은 정당한 조치라는 논리로 북한 대변인 노릇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북한이 나 좀 도와달라”라는 말을 하였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이다. 我軍의 최고 사령관이 敵軍의 핵개발을 비호하고 도왔다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정신이상자이든지 반역자이든지. 맨정신을 가진 자가 그렇게 하였다면 與敵罪로 사형감이다.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의 北核 비호 노선을 비판하고 부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를) 반역의 길을 답습하는 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敵軍을 위하여 봉사하려는 자를 국군 통수권자로 뽑을 것인가? ------------------------------------------2009년 7월 폴란드를 방문중이던 李明博 대통령은 바르샤바 영빈관에서 유럽의 유력 뉴스전문채널 `유로뉴스(Euro News)'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10년간 막대한 돈을 (
제9차 아태공포럼 안내 주제 : 중국의 대외정책강사 :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4선 국회의원, 통일부・체육부장관 역임)일시 : 2012. 10. 24. (수) 오후6시장소 :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205호 ※분당선 개포동역 6번출구→국민은행뒤→ 삼우빌딩 2층 (1층에 약국)회비 : 포럼참석에는 회비가 없으나 모임 후 저녁회식에 오시는 분은 식비로 만원.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은 회비 면제. 아태공 회원과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시어 모두에게 보람찬 老少간의 대화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출처 (사)아태공동체 www.aprc.or.kr
지난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귀국하려던 북한인이 수만 달러 상당의 코끼리 상아를 밀반출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hoto: RFA모잠비크의 세관 당국은 지난 11일 코끼리 상아 조각 130점을 밀반출 하려던 북한인을 모잠비크 마푸토 국제공항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국 당국이 적발한 나이지리아에서 밀수된 상아.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아프리카 대륙 동남부에 위치한 국가 모잠비크의 세관 당국은 지난 11일 미화 3만6천 달러 상당의 코끼리 상아 조각(carved ivory) 130점을 밀반출 하려던 북한인 김정(종)국(Jong Guk Kim) 씨를 모잠비크 마푸토 국제공항에서 적발했습니다. 모잠비크 AIM 통신은 모잠비크 세무당국(Mozambican tax authority: AT)의 보도 자료를 인용해 12일 이같이 보도하고 김 씨가 공항 출국장에서 적발될 당시 그는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한 항공권을 소지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모잠비크 세관 직원은 김 씨의 소지품을 검색해 3킬로그램에 달하는 코끼리 상아 조각 130점을 찾아냈는데 당시 상아 조각들은 여러 비닐봉지에 숨겨져 있었고 김 씨는
앵커: 2010년부터 중국 내 탈북자 구출 운동에 힘써온 인권단체 ‘링크’는 지난달까지 총 117명의 제3국 정착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미국의 젊은이들이 주축이 된 대북인권단체 ‘링크(Link)’는 2010년부터 ‘TheHundred Campaign’ 이른바 ‘탈북자100명 구출운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단체의 박석길(Sokeel Park) 정보전략과장은 지난 7월 이 목표를 달성한 후 추가로 16명의 구출에 성공했다고1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박석길 과장: 2010년 2월부터 2012년 9월까지 117명 구출했습니다.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기반을 둔 이 단체는 2010년에 22명의 중국 내 탈북자를 한국과 미국 등 제3국에 안전하게 정착시킨 후로 2011년에는 58명의 탈북자를 중국에서 구출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21명의 탈북자를 구출해 100명 구출 목표를 2년 여 만에 달성한 이 단체는 다시 두 달 만인 지난 9월까지 추가로 16명의 중국 내 탈북자를 구해낸 것입 니다.그러나 중국 정부가 탈북자를 돕는 활동가를 포함해 자국의 이익에 위배되는 활동을 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법을 발표하고
“2007년 8월18일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청와대 대책회의 열린 것 확인”‘노무현-김정일 NLL 발언’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두고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주재로 청와대가 ‘북방한계선(NLL)’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4일 추가 폭로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은 즉흥적이었던 게 아니라 사전에 준비돼 있었다는 의혹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민주당 정부의 영토 포기 진상조사특위’ 회의 직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의혹을 뒷받침할 정황을 공개했다. 이철우 원내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이다.“오늘 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이 즉흥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정권 차원에서 많은 연구를 통해 준비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당시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조성렬 선임연구원이 청와대 지시로 NLL 등 평화정착 방안 보고서를 만들었고 2007년 8월18일 문재인 비서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대책회의가 열렸다.”“이 회의에는 문재인 비서실장, 김만복 국정원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 백종천 안보실장, 눈병이 난 김장수 국방장관을 대신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