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이나 불우이웃에게 라면 대신 쌀국수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위문품을 받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고 쌀 소비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인천 강화군 송해면에서 벼농사 1만6,500㎡(약 5,000평)와 콩·고추 3,300㎡(약 1,000평)를 재배하며 2007년부터 쌀가공식품 전문회사인 ㈜코바식품을 운영하는 구본욱 대표. 그는 쌀이 남아 걱정하지만 쌀국수 등으로 라면 소비시장의 틈새를 파고들면 우리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코바식품의 주력상품은 쌀을 원료로 한 즉석식품인 쌀국수(쌀 50%)·떡국(〃 100%)·냉면(〃 10%) 등이고, 쌀자장면·떡볶이 등은 현재 개발중에 있다. 쌀은 전량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고, 쌀국수용 수프의 고춧가루도 모두 국내산이다. 특히 쌀떡국은 전량 햅쌀만을 이용해 맛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평이다. 또 쌀국수용 수프에 들어가는 소금은 함초를 이용한 데다,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넣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지난해 쌀국수·떡국·냉면 등을 판매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익도 그동안 시식 및 홍보에 주력해 현상유지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구 대표는 “쌀국수는 한개당 1,
일각에서는 고등학교와 대학의 무료교육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며 주민들 속에서 찬반논란이 뜨겁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해왔습니다.서울에서 문성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새경제관리체계’의 시행과 함께 교육계도 새롭게 개편할 것이라고 복수의 현지 대학생소식통들이 알려왔습니다. 최근 연락이 닿은 함경북도의 한 대학생소식통은 “‘새경제관리체계’ 시행과 함께 교육계도 대담하게 뜯어 고칠 것으로 알려졌다”며 “고등학교를 새로 내오는 것 외에 대학 입학에 있어서도 모두 새로운 시험제를 도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희 자유아시아방송이 이미 보도해드린 바와 같이 북한은 새 학년도가 시작되는 2013년 4월부터 기존의 소학교(초등학교)를 4년제에서 5년제로 늘리고 대신 6년제인 고등중학교를 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제로 개편한다고 소식통은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소식통은 새 학년도부터는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학기말 시험(기말고사)은 물론이고 졸업시험과 대학입시 시험까지 모두 컴퓨터 채점제를 도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이 말하는 컴퓨터 채점제는 여러 질문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객관식 시험제로 북한은 지금까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하나의 질문을 주고 그에 맞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여의도 칼부림 막은 영웅 이각수’가 뜨고 있다. 실직자 김모 씨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큰길에서 전 직장 동료 두 명과 행인들에게 칼을 휘두를 때 명지대 무예과 교수인 이각수 씨(51)는 용감하게 맞섰다. 김 씨가 한 번 칼로 찌른 여자 동료를 다시 공격하러 달려들자 이 교수가 가슴을 발로 차 쓰러뜨리는 동영상은 통쾌하다. 이 교수의 발차기가 생명을 잃을 위기에서 사람을 구한 것이다. 종합격투기 라이트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인 이 교수는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본능적으로 범인을 막아섰다. 시퍼런 흉기 앞에 두렵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 교수가 용감하게 추격했기 때문에 시민들도 가세할 수 있었다.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호원 출신 김정기 씨(57)가 재빨리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 김 씨의 퇴로를 차단했다. 새누리당사 앞에서 노숙 농성을 하던 쌍용차 해고자를 비롯해 시민들이 우산과 허리띠, 대걸레 등을 들고 김 씨 앞을 막았다. 이 교수와 함께 범인을 추적하던 계진성 새누리당 중앙청년위 수석부위원장(41)은 속옷을 찢어 피 흘리는 행인을 응급처치했다.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건
성호스님(전 금당사 주지)이 23일 1인 시위를 재개한다. 조계사 인근에서 3보 1배도 진행하겠다고 밝혀, 또 다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성호스님은 23일 불교포커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10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도박승, 은처승 등의 종단 퇴출과 전면 쇄신을 위한 무기한 참회기도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조계사 일원에서 3보1배를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스님은 지난해 연말부터 조계사와 법원, 언론사 등에서 ‘총무원장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지난 5월에는 조계사측이 기자회견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성호스님이 조계사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때문에 성호스님의 1인 시위 재개가 또 다른 폭력 사태를 야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출처-불교포커스 : 여수령 기자 webmaster@budgate.net
서석구 변호사 미국 레이건 정부는 전두환 정부에 압력을 넣어 김대중을 석방시키고 미국으로 가게 했고 김대중을 구명한 레이건 정부의 싱크탱크인 해리티지 재단은 광주사태의 규모를 감안하면 한국정부와 한국군이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고 5.18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대중을 구명한 미국을 5.18 학살의 원흉이고 한국군은 5.18 학살의 주범이라고 날조하는 남북한의 5.18행사와 남북한의 5.18 영화는 진실과 거리가 멀다. 유네스코에 5.18 기록을 등재케 한 5.18 단체와는 대조적으로 한미우호증진협의회는 5.18 기록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을 반대했다. 5.18사태보다 훨씬 더 끔찍한 북한독재정권의 인권탄압에는 침묵하면서 5.18을 반미반정부투쟁으로 악용하는 5.18 은 북한의 대남공작에 불과하다. 북한의 대남공작인 국가보안법폐지투쟁을 벌린 박원순 변호사를 야권단일화 후보로 결정한 것은 북한이 그동안 야권연대 이명박 역도 반역정권 타도를 선동한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야권이 단결하는 것에 맞서 여권도 분열할 것이 아니라 단결해야 한다. 비교적 정체성이 뚜렷한 나경원 의원의 서울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계파갈등을 부추기거나 오세훈 주민
앵커: 해마다 북한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홍수가 벌거벗은 민둥산 때문이라고 탈북자들은 입을 모읍니다. 물을 잡아주는 나무가 없으니 올해 발생한 홍수피해도 불 보듯 뻔한 것이었다고 말합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자입니다.영국에 정착한 탈북자 김 모씨는 17일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달 북한에서 발생한 수해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일반주민은 물론 군인들까지 땔감이 없어 산에 있는 나무를 전부 베어가다 보니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물을 산이 잡아주지 못한다는 겁니다.탈북자 김씨: 북한은 경제난과 함께 에너지난에 휩싸이면서 주민들이 산에 있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 베어서 땔감으로 써 버렸기 때문에 산이 민둥산이 많습니다.매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실시하는 나무심기 행사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제대로 먹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은 산에 올라갈 힘조차 없어 나무심기 동원지시가 떨어져도 나가지 못하는 형편입니다.탈북자 김씨: 학생 같은 경우 나무 묘목을 한 사람당 200~300그루씩 심으라고 주거든요. 그런데 애들이 먹지를 못해서, 힘이 달려서 그것을 심기보다는 50그루씩 70그루씩 땅에 그냥 몰래 파묻고 다 심었다고 돌아오는 형태의 형식적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북한인권법’을 오는 2017년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미국의 백악관은 17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현행 북한인권법을 2017년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는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안( H.R. 4240, the Ambassador James R. Lilley and Congressman Stephen J. Solarz North Korea Human Rights Reauthorization Act of 2012)’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법안은 공화당의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후 지난 5월 하원을 통과했고 이달 2일 상원에서 구두 표결로 가결 처리된 후 지난 7일 백악관에 전달됐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4년 10월 처음 제정돼 2008년 4년 더 연장된 북한인권법은 올해 다시 추가로 5년 연장하는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발의돼 하원과 상원을 거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법안은 북한의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 대북 인도적 지원의 투명성 확보, 그리고 탈북자 지원과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특히 미국 정부가
대승불교의 발흥지-페샤와르 송재운(동국대 명예 교수) 훈드(Hund) - 알렉산더와 현장의 유적 4월30일 우리가 이슬라마바드에서 훈드에 도착한 것은 오전 11시였다. 훈드는 스와비 지역의 작은 농촌 마을이다. 인더스 강변에 위치한 이곳은 페샤와르와 약 80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런데 이곳 주민들은 일명 알렉산더 포인트(Alexander Point)라고도 부른다. 알렉산더가 BC 323년 군대를 이끌고 이곳 인더스(Indus)강을 건넜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훈드 박물관 앞 넓은 광장에는 상당히 높은 원주의 알렉산더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그리스 정부에서 세웠다 한다. 또 당(唐)의 현장(玄奘)도 여러필의 말에 불경을 싣고 이 지점 인더스 강을 건너다 말들이 강으로 넘어져 경전을 물속에 빠뜨리자 다시 인도로 가 같은 경전들을 구해 싣고 돌아갔다고 한다. 이곳 훈드에는 불교를 비롯해 많은 역사적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그리고 훈드 박물관은 2003년에 개관 했다고 한다. 인더스강 바로 강가에 세워진 이 박물관에는 이 지역내에서 출토된 많은 불상과 보살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불 보살상들도 우리가 처음 대하는 것이지만, 전혀 낯선 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