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김영삼 전 대통령이 30일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찾은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에게 지금 무법천지, 무... /연합뉴스1 of 6김영삼(YS)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찾은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을 만나 “지금 무법천지, 무정부 상태로 가고 있다”며 최근의 촛불시위 양상을 화제에 올렸다. 김 전 대통령은 먼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국가 기강을 유지하는 것은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고, 대통령은 질서를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한 책무”라며 “현재처럼 무력하게 하는 것은 책임을 다한 게 아니며 너무 긴 시간을 허송세월하고 있다”고 말했다.YS는 또한 “이것은 법률 이전에 대통령이 권위로 다스려야 한다”며 “권위라는 게 제일 중요한 힘”이라며 조언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시위가 길어져 서민들, 상인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해결돼 국가 기강이 바로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맹형규 정무수석이 전했다. 동시에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996년 한총련 사태를 떠올리며 “그때 경찰을 동원해 강력히 소탕하다시피 해 사실상 한총련이 없어졌다”고 소개한 뒤 “내 임기가 끝
문화일보 단독인터뷰 조선닷컴 MBC ‘PD수첩’이 지난 4월 29일 방송한 광우병 보도의 영어 번역·감수를 맡았던 정지민(여·26)씨는 30일 “(PD수첩측이)‘다우너(주저앉는 소)’를 ‘광우병 우려소’로 번역한 것은 단순한 표현상의 의역이나 실수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들을 고의적으로 배제하고 편집한 데 따른 명백한 왜곡”이라고 말했다고 문화일보가 3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날 정씨는 네이버 카페에 올린 글 및 문화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PD수첩’이 지난 27일 게시판에 올린 정씨의 기존 주장에 대해 3개 항목을 들어 반박한 글을 재반박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지난 24일 PD수첩이 ‘쇠고기추가협상과 PD수첩 오보논란의 진실’편에서 일명 ‘다우너 동영상’ 과 고 아레사 빈슨의 사인에 대한 오역 논란에 대해 해명하면서 촉발된 정씨와 공방은 3라운드째로 접어들고 있다. ◆‘다우너→광우병 우려소’해석은 애초부터 불가능 정씨는 카페에 올린 글에서 “(광우병 우려 소에 대한) 처음 문제 제기는 단순히 용어적으로 ‘다우너=광우병 우려소’라고 표현하기가 무리가 있다는 뜻이 아니었다”고 밝혔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정씨는 “미 농무부 전문가가 리콜 조치에 대해 의
“일본인 납치사건 미국은 잊지 않고 있다”‥라이스 장관 밝혀 일본은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가, 북한에 해결 촉구[작성일: 2008-06-27 18:28:24] (워싱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사실에 대해 “북한을 테러지원 국가명단에서 해제하기 위한 문제를 곧 의회에 제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일본의 후쿠다 총리 발언을 의식한 때문인지 “미국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사건을 무시하거나 잊지는 않을 것” 이라며 “북한은 일본과 한국인 납치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고 언급했다. 워싱턴의 국제 외교전문가들은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시키려는 것에 불만을 가진 일본을 의식, 일본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발언” 이라고 논평했다. 라이스 장관은 25일 베를린으로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미국의 입장에서 세계적으로 단 하나 밖에 없는 최고의 동맹이며 납치사건은 미묘한 문제임을 알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행정부가 의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청해도 그 효력이 발생하기 까지에는 45일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의무와 책임을 충실
▲이주천 교수 (촬영 장재균) ▲법철 스님 (촬영 장재균)
폭우-경찰 폭력으로 얼룩진 악몽같은 밤6월 항쟁 승리의 날, 시민들은 방패에 찍혔다[현장 22신-최종] 경찰, 소화기·돌·물병 집어던져 부상자 속출... 기자·의원들도 폭행 특별취재팀 (news) 취재 : 황방열 전관석 안홍기 선대식 기자 / 총괄 :김병기 김미선 기자사진 : 권우성 남소연 유성호 기자동영상 : 김호중 김윤상 문경미 박정호 엄수용 기자 / 총괄 : 이종호 기자편집 : 권박효원 기자 ▲ 29일 새벽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에 반대하는 학생, 시민들이 경찰들과의 격렬한 대치를 벌이던 가운데 경찰의 강제진압 도중 한 시민이 부상을 당해 피를 흘리고 있다. ⓒ 유성호 미국산쇠고기 ▲ 29일 새벽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미국산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에 반대하는 학생, 시민들이 경찰들과의 격렬한 대치를 벌이던 가운데 경찰의 강제진압이 시작되자 한 시민이 경찰들에게 강제연행되고 있다. ⓒ 유성호 미국산쇠고기[최종신 : 29일 오전 8시]폭우-경찰 폭력으로 얼룩진 악몽같은 밤경찰, 물대포-소화기 이어 보도블럭 난사폭우와 경찰폭력으로 얼룩진 악몽같은 밤이 지나갔다, 밤새 퍼부었던 장마비, 밤새 쏟아졌던 물대포와 흰
물대포 쏘며 강제해산...시민들, 태평로로 밀려나보도블럭에 시민.본지기자 머리 맞아..경찰, 소화기.오줌병 던져특별취재팀 34기사본문글자크기방패로 가격, 물대포 쏘며 강제진압 [10신(현장 최종):아침 7시 30분]경찰 철수...시민들, 시청 광장에사진더보기27일자 조선일보를 경찰 버스에 붙여 놓은 시민들ⓒ 민중의소리사진더보기프레스 센터 앞에서 대치중인 경찰과 시민ⓒ 민중의소리5시간여를 끌던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가 끝났다. 경찰이 7시경 병력을 완전히 빼자 시민들은 시청앞 광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6시경 경찰은 경찰병력이 인도로 철수하면, 시민들도 서울시청 광장으로 들어가자고 제안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자진해산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아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는 계속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촛불시위에서 1명의 시민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9신:3시 50분]태평로는 잠시 태평2시 경부터 이어진 소강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일부 지휘차량을 빼고 모든 차량을 철수시켰으며, 인도에 배치됐던 전경들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민 1천여명은 태평로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거나 바위처럼 처음처럼 등을 부르며 춤을 추기도
부시 북, 테러지원국 45일 내 해제 조선닷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의 핵신고를 환영하고 북한을 45일 내에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40분(현지시각) 북한의 핵신고는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나 그는 향후 45일간 북한의 핵신고에 대한 면밀한 검증작업이 이뤄질 것이며 북한 체제에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고 일본인 납북자 문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미 백악관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과 적성국교역법 적용을 해제하겠다고 다짐했다.페리노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오늘의 진전은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사이의 6자회담 앞에 놓인 여러 절차 가운데 중요한 일보라며 미국은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미국은 북한을 45일 내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하고 적성국교역법 적용을 제외할 것임을 공표하는 방식으로 북한의 조치에 대응할 것이며 이 기간에 미국은 특히 북한의 검증 관련 활동들을 면밀히 평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그는 북한이 고립을 끝내기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일들
김정일의 치밀한 대남공작 [2008-06-26 ] 북한 노동신문은 6월 26일 “6.15공동선언의 이행은 계례의 한결같은 의지”라는 논설을 내고 6.15공동선언을 고수할 것을 주장했다.북한 김정일 독재정권은 왜?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는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를 외면하고 6.15공동선언만 지속적으로 주장할까? 참으로 많은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기자는 이와 관련하여 자료를 추적하던 중 월간조선(2005년 01호 )특별기고로 발표된 “ 제3국 체류 북한 통일전선부 요원의 충격적 폭로고백”을 찾게 되었다.이 글은 북한 통일선 전부 직원이 제3국에 탈출하여 쓴 기고문으로써, 김정일의 대남공작에 대한 역사적 자료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왜 김정일에게 끌려 다니며 “혁명전사”의 역할을 해온데 대한 신빙성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 기고문이 “네이버”나 “다음”에도 소개되었지만, 김정일의 대남공작에 대한 치밀함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는 취지에서 아래에 그 원본을 소개 한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보고 싶은 마음에서이다.이모란 기자 limoran@hanmail.net[특별기고] 제3국 체류 북한 통일전선부 요원의 충격적 폭로고백 (월간조선)『金正日 지령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