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포위망 친다고 갇힐 소냐’, 미국 주도 아시아 동맹 ‘균열’ 유강문 기자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중국과 아시아 주요국의 최근 교류일본·인도·호주 오가며 관계 강화 박차국방에서 무역까지 전방위로 각개격파 중국이 연초부터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지역의 ‘중국 포위망’에 균열을 내고 있다. 미국과 삼각동맹을 맺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과는 정치적 봄맞이를 추진하는 등 각개격파에 한창이다. 인도와는 합동 군사훈련까지 실시했다.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목이 잡힌데다, 대선과 금융 위기에 대처하느라 경황이 없는 틈을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중국의 새해인 춘절(춘제) 기간에 ‘햇볕정책’을 선물했다. 스테판 스미스 외무장관은 캔버라를 찾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에게 “오스트레일리아는 앞으로 중국 봉쇄를 겨냥한 미국과 일본의 전략대화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안보전략의
숭례문이 불에 타 붕괴되던 날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고건축학자이자 문화재위원인 김홍식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는 TV 뉴스를 통해 수시로 반복되는 숭례문 붕괴 장면을 보고 질겁을 했다. 낙담만 하던 김 교수는 이틀 뒤인 13일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현장을 둘러보고는 그렇게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더니 오늘 현장을 보고는 희망을 품었습니다. 몽땅 타 버리고 붕괴된 줄 알았던 남대문이 1층까지 멀쩡한 데 놀랐고, 더구나 상당한 화재 피해를 보며 무너져 내린 2층 부재 중에서도 쓸 만한 것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모습을 흉내내는 데 만족하는 재건이 아니라 복원이 가능하다고 비로소 확신하게 되었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대목장 신응수 씨 또한 같은 견해다. 복원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에 의하면 1층은 참화를 입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멀쩡했다. 한국 고건축 전공인 김봉건 국립문화재연구소장도 이에 동의하면서 기단석축도 계속 살피고 있는데 일단은 화재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워낙 물기를 많이 먹은 상태라, 땅이 녹기 시작하면 이상 징후를 보일 수 있어 이 부분에
지난 5년 좌파정권 治下에서 아스팔트와 강연장을 누벼 온 우파 인사들. 사진 좌로부터 홍관희, 최인식, 조영환씨(윗줄). 강승규, 도희윤, 이동호씨(아랫줄) 노무현 정권의 헌법유린에 맞서 싸워 온 인사들의 한나라당 공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수층 내에선 애국세력이 정권교체의 주역인 만큼 애국인사들이 국회에 진출해 국가정상화(正常化)를 선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이 같은 요구가 한나라당에서 어느 정도 수용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중 애국운동에 참여해 온 대표적 인사로는 안보전략연구소 홍관희 소장과 국민행동본부 최인식 사무총장 등을 들 수 있다. 洪관희 소장은 2005년 盧정권의 親北정책에 항의하며 통일연구원을 사직했고, 이후 각종 강연장과 행사장을 누비며 애국운동의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그는 개인적으로 안보전략연구소를 운영하며, 아스팔트 우파들과 함께 가두집회를 벌여오기도 했다. 崔인식 사무총장은 지난 5년 애국운동의 선봉에 서왔던 국민행동본부의 실무책임자로서 시청 앞, 서울역, 광화문 등지에서 개최돼 온 국민대회 사회자로 명성을 쌓았다. 그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을 보필하며 對좌파투쟁의 최일선에서 싸워 온
작년 2월13일 북경 6者 회담에서 김정일 정권이 핵무기 개발 상황을 보고하고 모든 핵시설을 파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하여 온 세계가 환호했던 적이 있다. 1년을 맞은 오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김정일 정권은 핵무기를 껴안고 놓지 않고 있다. 북한의 속성을 조금이라고 아는 이들은 1년 전에 이미 이 사태를 예측했었다. 1년 전엔 특히 한나라당이 많이 놀랐다. 한반도 상황이 脫냉전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美北수교, 평화협정 체결이 2007년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한 끝에 햇볕정책의 복사판인 新對北정책을 서둘러 내어놓았다. 버스를 놓치면 안된다는 초조감이 굴종적인 태도로 나타났다. 많은 언론과 소위 對北전문가들, 특히 북한학 교수들이 장밋빛 전망을 내어놓았다. 다만, 보수적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과 탈북자들이 정확한 판단을 했다. 김정일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핵무기를 포기할 인간이 아니다. 그가 대량살상무기 자체인데 김정일이 있는 한 핵문제 해결은 없다는 아주 상식적이고 간단명료한 분석이었다. 진실은 단순할 때가 있다. 1년이 다 지나간 지금 돌이켜보면 한나라당의 기회주의자들은 틀렸고 우리는 맞았다. 북한은 핵목록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어차
좌익이념은 기존의 가치와 문화를 억압과 착취의 부산물로 보기 때문에, 좌익세력이 조국의 정체성과 조상의 문화유산을 파괴하는 충동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어쩌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소위 민주화와 민족자주의 이름으로 일제시대의 문화유산인 중앙청이나 맥아더 장군 동상과 같은 한국근대사의 문화유산을 철거하려고 달려드는 현상은 좌파이념이 가진 과거부정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조국과 조상들이 겪은 영욕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과거의 전통가치와 문화유산은 일단 보존을 기준으로 개선을 상상하는 것이 옳다. 과거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좌익세력의 마지막 부수현상은 김일성과 같은 당대의 권력자를 우상숭배 하는 것이다. 조상에 대한 배반과 조국에 대한 반역을 정치적 목표로 삼는 좌익세력은 문화전통과 국가기반을 허무는 정신과 행동을 보여주게 마련이다. 기존의 가치와 문화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파괴심리에 좌익세력은 깊이 사로잡혀 있을 수가 있다. 그 결과 양심과 상식을 무시하는 후안무치한 행동을 좌익세력은 종종 보여준다. 노무현 대통령이 상식과 여론을 무시하고 대한민국과 한국인들에게 모독과 수치를 자아내는 행동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스스럼 없이 자행한 것은 좌익이념이 가지고
저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국가안보 위기상황에서 호국불교의 전통과 정신을 갖고 있는 불교도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모아 2006년 10월 30일 출범한 호국불교의 결사체입니다.저희 대불총은 기적 같은 선거혁명으로 탄생한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축하를 드리면서 성공적인 정부가 되도록 지원하고자 불교계와 관련된 대통령의 공약실천에 도움을 드리고자 저희들의 관점을 개진해 보고자 합니다.대통령 당선인께서는 후보시절부터“내 종교가 소중한 것과 같이 다른 분들의 종교도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종교에 대해 편견을 갖고 계신 것은 아닌가?라는 불교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또한 불교계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재의 대부분을 보존해 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 관리하고 전통문화 육성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약을 하심으로써 불교인들에게 기대를 갖게 하셨습니다.대통령의 7가지 공약사항은 대부분이 이에 해당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오나, 다음 2가지 공약사항에 대하여는 좀 더 깊이 검토해 주실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기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첫째는, 10・27법난특별법제정을 통하여
대한민국수호 국민협의회 각 정당대표와 국회의원들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 통과시켜 실용정부 출범에 협조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실용정부 출범식이 12여일 앞두고 있는 지금 차기 정부의 효율적 국정운영 청사진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실용정부의 효율적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중앙행정조직 개편이 불가피함을 느끼고 2002년 노무현 정권 출범 초기 2원18부4처18청으로 비대해진 중앙정부조직을 13부2처로 축소 개편하면서 각 부처 위원회 416개 중 215개를 정리하고 장관급11명을 포함 공무원6951명을 감원함과 함께 현재 청와대 조직인 4실장 8수석 2보좌관 체제를 1실장 1처장 7수석 체제로 축소 개편하는 안(案 )을 확정하여 1월 21일 국회에 제출해 심의중에 있으나 아직도 정당간의 합의도출이 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방대한 정부조직을 축소 개편하고 국가예산 절감과 인력을 축소하여 작고 효율적 정부를 운영하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고 대통령 당선자와 우리국민들도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는 추세인데 유독 정치권은 국민들의 기대심리와 관계없이 이전투구하며 실망스럽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노무현 정권 출범시 정부조
버웰 B.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올 여름 퇴임하며 후임에는 월터 L. 샤프 미 합참 합동참모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워싱턴의 한 군사소식통은 벨 사령관이 올 여름에 퇴임할 예정이며 후임자로는 샤프 합참 합동참모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조만간 공식화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샤프 본부장은 지난 1996년 6월부터 98년 10월까지 2년 5개월간 한국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등 한국 사정에 밝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 후임으로 `한국통인 캐슬린 스티븐스 국무부 동아태 선임고문이 지명된 데 이어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으로 한국사정에 밝은 인사가 내정된 점은 향후 한미동맹관계와 관련해 주목할 대목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 육군 중장인 샤프 본부장은 주한미군사령관 자리가 대장 보직이기 때문에 대장진급과 함께 차기 주한미군사령관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되게 된다. 샤프 본부장은 모든 임명절차를 마치게 되면 올 6월말이나 7월초께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한미군사령관에 취임하면 한미연합사령관, 유엔사령관 등의 자리도 겸직하게 된다. 샤프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