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의 대규모 인사가 조만간 단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은 8일 오후 총무원 부실장 스님들은 최근 ‘신정아 사건으로 시작된 종교편향 불교음해 왜곡수사와 보도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일괄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총무원에 따르면 사표를 제출한 부실장 스님은 총무부장 현문스님, 기획실장 승원스님, 재무부장 범여스님, 문화부장 수경스님, 사회부장 지원스님, 호법부장 심우스님 외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종훈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정념스님 등이다. 그러나 총무원 주변에서는 최근현안의 중심에서 원장스님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종책보좌관은 그대로 둔 채 부실장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적지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총무원장의 최 측근에서 종책보좌 역을 맡아온 스님들도 최근 신정아 사태, 마곡사 주지 구속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총무원장 종책특별보좌단은 종회의원 정휴, 장윤스님을 비롯해 현응(해인사 주지), 종상(불국사 전 주지), 원담(조계사 주지) 스님 등 13명의 스님들과 2명의 재가특보로 구성돼있다.총무원은 조만간 총무원 부실장 스님에 대한 인선이 있을 예정이라도 덧붙였다. 개각 시기는 신계사
신당의 경선파행=정동영 죽이기 공작? 친노계의 호남죽이기, 부화뇌동 이해찬, 어부지리 손학규 임두만 빅뉴스 논설가 여권신당 경선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 같다. 이대로 14일 원샷경선을 치러 후보가 결정된다해도 현재 3파전으로 치러지는 후보계열 어느쪽도 혼쾌하게 승복할 것 같지 않으며, 또 후보로 당선된 측도 경쟁후보 측을 우군으로 갖고 대선을 치를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8월 19일 끝난 한나라당 경선이 이명박과 박근혜의 극한 대결을 통해 가까스로 이명박으로 한나라당 후보가 결정되기는 했으나 경선이 끝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도록 선대위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도 이는 신당 사정과 비교하면 그나마 양반이다. 신당 경선은 말 그대로 혈투를 넘어 완벽하게 상대를 죽여야만 되는 치킨게임 양상을 띠고 있으므로 이제 승자나 패자나 양쪽 다 같은 편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 있어서 더 그렇다. 이런 와중에 신당은 8일 오후 대구컨벤션센터에서 예정된 경선후보 합동연설회를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 연설회에 손학규, 이해찬 후보 측은 공정경선을 위한 환경 조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불참 입장을
김정일의 만행 은폐용 기만적 盧金선언 북한인권문제는 덮고, 경제지원만 약속한 불공정한 합의 이주일 자유북한방송 논설위원 8개 조항의 2007.10.4공동선언이 발표됐다.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임시국회에서 “10.4선언이 차기 정부에서 흐지 부지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10.4공동선언의 핵심은 경제협력부문이다. 나머지 조항들은 모두 독재와 자유민주주의가 서로 양립하여 공존 공영해 나가자는 억지 논리를 문서로 적어 넣었을 뿐이다. 이번 선언문에는 지금까지 제기되온 북한문제, 남북한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조항은 하나도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헛발질만 해 댔다는 이야기다.지금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북한문제는 인권개선오늘 북한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가장 중심적인 문제는 핵폐기문제와 더불어 인권개선문제, 그리고 사회제도의 안정적 개선 문제이다.핵폐기문제는 6자회담 당사국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김정일 정권에 압박을 가하여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를 거두는 듯 해 보인다. 2.13합의 초기이행조치에 이어 영변원자로 불능화와 모든 핵프로그램에 대한 신고가 그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한구 “개성공단 입주업체 80% 적자” 남북협력기금 대출받은 모기업 절반이상 신용등급 하락 박지윤 프리존뉴스 기자 국내 공단들보다 우월한 지원을 받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체들이 대부분 적자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남북경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7일 자체정리한 ‘16개 개성공단현지법인들의 2006년 재무현황’을 공개하고 남북협력기금대출을 받아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 기업 중 81.3%에 이르는 13개 업체가 적자상태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같은 해 이들 기업체의 부채비율은 평균 438.8%로 나타나, 이는 2005년도 223.7%보다 무려 215.1%나 더 높아진 수치”라며 “2006년도 우리나라 전체제조업 평균부채비율 98.9%보다 4.4배나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들 16개 현지법인 중 9개 법인의 모기업들이 개성공단 사업 추진 이후 신용등급이 남북협력기금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경협사업을 시작할 당시보다 낮아졌다”며 “전체적으로 평균 신용등급이 1.6단계 하락했다”고 밝혔다. 남북경협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부의 밀실행정식
북한이 처음 공개한 우리 민족끼리 적화통일 의도 [2007-10-06 ] 이번 10.4남북공동합의서에서는 북한이 통전전략 차원에서 추진하는 “우리 민족끼리”란 문구가 들어가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 민족끼리”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 민족끼리”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최근 북한이 처음으로 저들의 “우리 민족끼리” 의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책자를 발간했다. 한국의 북한학 연구기관들에도 이미 들어와 있는 통일전선부 정책과 강충희, 원영수 공동집필 “6.15자주 통일시대”라는 책이다. 통전부가 “우리 민족끼리”를 추진하는 전담부서라는 의미에서 이 책은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 민족끼리”가 과연 무엇인지 소상히 알 수 있게 하는 증거물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먼저 “우리 민족끼리”가 어떤 정신적 기초위에서 탄생했는가를 보여준다. 그것은 바로 김일성이 내놓은 민족대단결 5대방침이라는 것이다. 민족대단결 5대방침이란? 첫: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 둘: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결해야 한다. 셋: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여야 한다. 넷: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서
10월8일은 제55주년 향군의 날입니다. 이 날을 맞아 재향군인회 박세직 회장이 전국 향군 조직과회원들에게 기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편집자친애하는 향군회원 동지 여러분!대한민국재향군인회 창설 제5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자축하는 바입니다.본인은 먼저, 멸사봉공의 희생정신으로 오늘의 재향군인회를 키워오시고 지켜오신 선배회원님들께 무한한 존경과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지금 이 시각에도 위국충정의 향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시대, 선진향군 건설!’에 전심전력하고 있는 회원동지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지난 55개 성상의 향군사를 되돌아보면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우리 향군은 분연히 일어나 조국수호와 국론결집, 그리고 안보체제를 다지는데 앞장서 왔습니다.6.25전쟁 와중에는 전시병력 동원과 예비군사력 배양의 구심체로서 호국의지를 불태웠으며, 휴전이후에는 재건, 구호, 봉사활동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쏟았습니다.또한 근대화 시기에는 북한의 재침야욕에 쐐기를 박은 향토예비군 창설의 모체였을 뿐만 아니라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데 견인차적 역할을 담당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국가안
[정상회담][전문]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뉴시스] 2007년 10월 04일(목) 오후 01:1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평양=공동취재단/뉴시스】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의 합의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다.방문기간중 역사적인 상봉과 회담들이 있었다.상봉과 회담에서는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실현하는데 따른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협의하였다.쌍방은 우리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치면 민족번영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 나갈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6.15 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남북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1. 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 나간다.남과 북은 우리민족끼리 정신에 따라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중시하고 모든 것을 이에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남과 북은 6.15 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이행해 나가려는 의지를 반영하여 6월 15일을 기념하는 방안을 강구하
용성스님 탄생지 죽림정사 성역화불사 회향8일 세미나 …9일 낙성법회“용성 큰스님께서 계속 보내주신 독립운동 자금으로 나라의 광복을 맞이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헌 윤봉길 의사를 보내 주시어 만대 귀국 충절 순국의 사표가 되도록 하여 주셨나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지난 1945년 12월12일 ‘3.1 독립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서울 대각사를 방문해 용성 진종조사((龍城 震鍾, 1864~1940)의 영정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올린 귀국 인사말이다.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 분으로 불교계를 대표해 만해스님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용성스님이었기에 이날 흘린 눈물의 의미는 더욱 각별했다. ‘민족의 큰스님’ 정신 한반도에 떨친다교육관 기념관 생가 등 110억여원 대작 불사종정예하 증명법사 초청…낙성축하 음악제도용성스님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5년간 진행된 ‘용성 대조사 탄생지 죽림정사 성역화’ 불사가 회향을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계종 대각회 장안산하 죽림정사는 오는 9일 오전11시 장수 죽림정사에서 성역화 불사 회향을 알리는 낙성법회를 봉행한다.용성스님이 오도를 이룬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