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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진보, 거듭나야 산다] 통진당 함께 창당해놓고… 심상정·노회찬·유시민, 自省 모습 안보여

 

[1] 反省 없는 '從北과 연대'

당시 "진보정치의 성찰·혁신 결과" "아름다운 하모니" 강조

2011년 말 통합진보당 창당을 주도했던 정의당 인사들이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심상정 원내대표, 노회찬 전 대표, 유시민 전 의원 등은 통진당 창당 때에는 "명실상부한 대중적 진보 정당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었다. 이들은 창당 10개월 만인 2012년 10월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태 등으로 통진당과 결별해 정의당을 만들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011년 12월 5일 통진당 이정희 전 대표의 손을 번쩍 들면서 "오늘의 통합은 그동안 진보 정치의 성찰과 혁신의 결과"라면서 "더 풍부하고 더 역동적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08년 종북 문제로 분당(分黨)할 때와는 딴판이었다. 당시 공동대표를 맡은 유시민 전 의원은 "우리의 선택이 한국 정치의 혁신을 가져온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도록 해나가겠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작년 2월 정계를 은퇴한 뒤 정의당 평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1년 11월에는 "새롭게 태어나는 진보 정당이 2012년 (총선에서) 의회 권력 교체, 정권 교체를 실현하고 더 길게는 대한민국 정치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룩하겠다"고도 했다. 노회찬 전 대표는 "꺼져가는 진보 대통합의 불씨를 되살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들은 통진당 해산에 대해선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당 대변인을 통해 "정당은 자율적인 정치적 결사체로 오직 주권자인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헌정 사상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긴 판결로, 6월 항쟁을 통해 탄생한 헌재 역사 중 가장 치욕적인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헌재 비판에 집중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나 천호선 대표, 노회찬 전 대표도 트위터에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했을 뿐, 통진당 창당으로 종북 세력과 손잡은 과오에 대해선 아직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출처 조선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