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의 대표적 ‘얼굴마담’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 소설가 공지영,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이 약속이나 한 듯,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노골적으로 비난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통진당 해산에 동의한 8명의 헌재 재판관들을 비난하는 상식 밖의 태도를 보였다.
특히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함께 북한을 찬양 고무한 혐의 등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선 전 민노당 전부대변인은, 통진당 해산에 찬성의견을 밝힌 헌법재판관들을 상대로 ‘쓰레기들’이라는 저열한 표현을 사용해, 반국가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황선 전 부대변인은 헌재의 통진당 판결 이후인 2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를 입에 담을 자격도 없는 쓰레기들. 니들이 무슨 헌법정신”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심지어 황선 전 부대변인은 “헌재는 오늘날의 차지철”, “자해공갈하다 진찌 죽는 놈들 꼭 있다” 등 욕설을 섞어 헌법재판관들을 비난했다.
진중권 교수도 19일 트위터에 “집단으로 실성”이라며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라는 댓글을 올려, 헌재의 통진당 해산 결정에 분노를 표시했다.
진중권 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한국 사법의 흑역사”라며, 헌재 판결을 조롱했다.
소설가 공지영 씨도 19일 트위터를 통해 “어이없게도 북한을 추종한다는 이유로 통진당을 해산함으로써 정부와 헌재는 자신들이 북한과 똑같음을 보여주고 말았다”는 댓들을 올려, 통진당 해산 결정에 뚜렷한 반감을 나타냈다.
지속적으로 종북적 성향을 보인 전 민노당 부대변인은 물론이고, 속칭 진보를 대표하는 논객들과 지성인들로 평가받는 인물들이,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에 대해 비상식적인 발언을 쏟아내면서, 진보진영의 이념적 성향이 지나치게 친북 혹은 종북적 색채를 띠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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