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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지원 '방북불허' 시무룩…현정은·김성재 방북

北통일전선부장, 어떤 메시지 전달하나 주목

 

경의선 남북출입경사무소(CIQ)에 들어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경의선 남북출입경사무소(CIQ)에 들어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방북이 불허된 박지원 새민련 의원이 정부를 향해 “옹졸하다”며 비난을 퍼붓는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은 북한으로 향했다.

24일 오전, 방북을 위해 경의선 남북출입경사무소(CIQ)를 나서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북한 측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감사 인사와 덕담을 주고 받는 수준 아니겠느냐”면서 “금강산 관광 이야기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경의선 남북출입경사무소(CIQ)로 들어서는 김성재 前문광부 장관. 박지원 대신 김대중 평화센터 방북단을 이끌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경의선 남북출입경사무소(CIQ)로 들어서는 김성재 前문광부 장관. 박지원 대신 김대중 평화센터 방북단을 이끌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먼저 북한으로 출경한 김대중평화센터 측의 김성재 前문광부 장관은 CIQ를 나서면서 “북측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나오면 언론에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성재 前문광부 장관 일행은 오늘 방북 일정 동안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을 만난다.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은 지난 16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박지원 새민련 의원이 김정일 사망 3주년을 맞아 조화를 보내자 이에 대해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며 방북 초청을 했다.

이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박지원 새민련 의원이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했지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신청은 승인이 난 반면 박지원 새민련 의원의 방북은 불허됐다.

김대중 평화센터 측은 박지원 의원 대신 김성재 前문광부 장관 등 일행 7명을 북한으로 보냈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내가 가도 되는데…." 시무룩한 박지원 새민련 의원. ⓒ뉴데일리 DB
▲ "나도 가고 싶었는데…. 내가 가도 되는데…." 시무룩한 박지원 새민련 의원. ⓒ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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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