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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근혜를 아시나요’ 중국서 묻자 돌아온 답변은?

인민망(人民網), 朴대통령에게 보낸 누리꾼 인터뷰 영상 공개 “능력 있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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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누리꾼이 바라본 박근혜 대통령. ⓒ중국 인민망 한국어판 영상화면
    ▲ 중국 누리꾼이 바라본 박근혜 대통령. ⓒ중국 인민망 한국어판 영상화면

    <중국 인민망의 누리꾼 반응>

    Q. 박근혜를 아세요?

    천시(21세, 대학생): 알고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몽샤오평(42세, 운전기사): TV에서 자주 박근혜 대통령을 봤습니다. 한국 대통령입니다.

    장이양(32세, 직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대통령입니다.

    Q.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계세요?

    왕중위이(대학생): 그녀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를 읽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자신의 노력과 어렸을 때부터 쌓인 정치 경험을 통해 현재까지 왔고 한국의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 강한 여성을 정말 존경합니다.

    가오충리(대학생): 정말 강한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샹론(퇴직자): 박근혜 대통령은 중한 양국 관계에서 중국을 잘 대해주고 있습니다. 중한 우호 관계에 많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쑨운보(연구원): 박근혜 대통령은 품격도 있고 감성적인 여성인 것 같습니다.

    왕타오(직장인) : 여성으로서는 강한 여성이며, 지도자로서는 아주 능력 있는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Q. 2015년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장하이야(일반 시민): 박근혜 대통령이 앞으로 중국에 자주 오고, 중국과 교류를 더 강화하고 양국 경제 발전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샤오위이(교사) : 중국과 한국의 관계각 더 긴밀해지고 양국의 우정이 오래오래 가길 바랍니다.

    장쯔민 (일반 시민) :국가 일을 처리하는 동시에 몸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추바오산(퇴직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이 더 좋아지고 더 강해지길 바랍니다.


    을미년(乙未年) 첫날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누리꾼들에게 새해 인사를 받았다.

    청와대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중국 누리꾼의 인터뷰 영상을 1일 공개했다.

    7분17초 길이의 동영상에는 53건의 인터뷰가 등장한다. 영상에 등장한 중국 누리꾼들은 상당수 박근혜 대통령을 호평하며 한중(韓中) 관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어떻게든 박근혜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우리네 깡통진보 세력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알고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11명이 “안다”고 답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능력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로는 “한국과 중국의 우정이 더욱 발전해야 한다”는 발언부터 “한-중 기업 간에 더 많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경제적 관점까지 있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인민망 한국지국장이 인민망 게재에 앞서 인터뷰 영상을 청와대로 미리 보냈으며 지국장은 ‘중국 네티즌의 마음과 우정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2015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 2015년 신년사를 발표하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도 밝은 표정으로 중국 누리꾼에게 화답하는 메시지를 띄웠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중국 인민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한국과 중국이 더욱 가까운 이웃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전문이다.

    중국의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입니다.

    2015년 활기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중국 각지의 네티즌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인터뷰 영상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우의가 느껴졌고,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돈독한 한중관계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많은 독자들이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는 저의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감사드립니다.

    현재 한국과 중국은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시진핑 주석님의 방한과 교역 3천억불 시대를 앞당길 FTA의 실질적 타결도 이루었습니다.
    양국의 정서적 교감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국민 간 교류도 800만을 넘어 천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 관광의 해’와 내년 ‘한국 관광의 해’를 계기로 양국 국민들의 상호 방문이 더욱 늘어나고, 문화로 서로 공감대를 넓히며 더욱 가까워지는 이웃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양국이 함께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세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新年快樂(신녠콰이러), 萬事如意(완스루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