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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난해 10월 '대북전단 충돌', 통진당 당원들 가담해

경기 파주경찰서, 대북전단과 풍선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최모(44)씨 등 6명 불구속...이 중 3명이 전현직 통진당원

지난해 10월 파주시 임진각 인근에서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보내기 행사에 난입해 대북 전단과 풍선을 훼손한 일행 중 일부가 해체된 통합진보당 당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보수단체의 대북전단과 풍선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최모(4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그날 현장에서 최씨를 긴급체포한 뒤 채증 자료 등을 토대로 범행에 가담한 5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이 중 홍모 씨(36)와 전모 씨(29), 양모 씨(23·대학생) 등 3명이 당시 전현직 통진당원이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현장에는 통진당 소속의 안소희 파주시의원이 참석했었다.

경찰은 “체포된 이들이 송치될 때까지 모두 묵비권을 행사해 자체 수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이들 6명 모두가 파주 지역 시민단체 소속이 아닌 부산 거주자로 확인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