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민보 이정섭 대표(맨왼쪽)가 민족통신이 주최한 제4회 민족언론상을 수상했다. 손세영 편집위원(가운데)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맨오른쪽) ⓒ 민족통신 |
대표적인 미주 종북 단체인 재미동포전국연합회와 민족통신이 북한 체제와 세습독재자를 노골적으로 찬양해 폐간된 자주민보를 옹호하고 사법부를 비난하는 성명을 게재했다.
지난달 24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근혜의 당선취소 결정을
내리기는커녕 가짜정부의 충견으로 전락한 사법부가 자주민주 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북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애국 언론지인
자주민보를 폐간시킨 행위는 나라와 민족을 배반한 매국노의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애국 언론지 자주민보를 폐간한 사법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면서
“자주민보를 폐간시킨 행위는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고 민주주의를 질식시키고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이들은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절대적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통일
언론지, 애국 언론지인 자주민보를 폐간시킨 것은 범죄행위”라며 “이 같은 범죄행위를 자행하면서 오직 박근혜만의 세상으로 만들어 버린 사법부
만행에 대해 민족의 이름으로 두고두고 죄의 대가를 치루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족통신 또한 25일 성명에서 “자주민보 폐간은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정면 부정하는 행위”라며 “박근혜 퇴진운동과 함께 이 정권을 배후에서 지원해 온 미 제국주의 세력의 간섭책동을 배격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미주 최대 종북 단체로서 이 단체 회장인 윤길상 씨는 미국에서
종북 공식서열 1위로 알려졌다. 윤 씨는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강제 출국된 재미교포 신은미 씨를 LA 공항으로 직접 마중 나오기도
했으며, 김정일 사망 당시 조문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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