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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찰, 김기종 테러 감행 전 이적단체 간부와 수시로 통화 포착

간첩 혐의로 사형 구형 받았던 이적단체 간부와 수년간 교류까지

▲ 이적단체 연방통추 전 의장 김수남 씨 ⓒ TV조선 캡처

김기종(55) 우리마당 대표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테러하기 전 이적단체 연방통추 간부와 수시로 통화를 한 사실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연방통추 전 의장인 김수남 씨는 리퍼트 대사 테러로 수감된 김기종 대표의 면회를 시도하기도 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수남 씨는 인터뷰에서 이번 테러 사건을 두고 “거사를 했다. 안중근을 어떻게 생각하냐, 그때 침략했던 사람들이 안중근을 예뻐했을까”라고 말했다.
북한과 마찬가지로 김기종 대표의 테러를 안중근 의사에 비유하며 옹호한 것이다.
경찰은 김기종 대표의 통화내역을 압수수색해 분석한 결과, 이적단체 연방통추 간부 2명과 수시로 통화를 해 온 사실을 포착했다.
연방통추는 이적단체 범민련 남측본부의 외곽단체로 대법원이 지난 2012년 1월 이적단체로 판결했다. 연방통추는 북한의 연방제 통일을 추종하고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시위 등 각종 반미 시위를 주도했다. 재판부는 “연방통추가 북한 대남공작원과 직간접으로 연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종 대표가 교류했던 인사 가운데는 1992년 간첩 혐의로 사형을 구형 받고 1998년 형집행 정지로 풀려난 김낙중 씨도 포함됐다. 두 사람은 수년간 교류하며 서로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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