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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北이 만든 제품에 Made in Korea?

김정은, 외화벌이 위해 “지명도 밝히지 마” 지시

북한 김정은이 최근 해외로 수출되는 상품에 'Made in Korea'로 표기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외에서 북한 상품이 잘 팔리지 않는 것을 의식한 조치"라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의류, 신발, 화장품 등 주로 중국이나 러시아로 나가는 자신들의 수출품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의 약자인 'D,P,R,K'로 표기해 왔다.

그러나 김정은이 지난 1월 지시문을 통해 표기법을 '한국산'을 뜻하는 'Made in Korea'라고 적을 것을 지시하면서 "평양이나 남포 등의 지역을 나타내는 지명도 밝히지 말 것"도 지시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북한이라는 영어표기 외에도 평양, 남포 등 북한의 지역을 나타내는 지명도 될수록 밝히지 말데 대해 지시문에서 언급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외국에 내보내는 출판물, 북한을 소개하는 정치행사와 체육행사들에서는 오히려 영어식 표기인 ‘DPR OF KOREA'를 더 강화하고 있다며, "정치적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경제적인 면에서 외화수입에 집중하겠다는 조치"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