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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테러범 김기종 후원명단에 야권 인사·정치인이?

경찰 “이번 테러와 후원자간 관련성은 없어”

▲ ⓒ TV조선 캡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테러범 김기종의 후원자 명단에 현직 의원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TV조선은 경찰이 김기종의 후원계좌 거래 내역을 추적한 결과 2013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두 3000여만 원의 후원을 받은 것을 파악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후원자 명단에는 각각 20여만 원을 후원한 W 의원, M 의원, S 전 의원 등 야권 정치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에 포함된 야당의 원로 정치인은 “김기종이 야당 행사를 홍보해준다고 해 광고비 명목으로 한 차례 받아간 것”이라고 밝혔다.

명단에는 문화재청장을 지낸 저술가 Y 씨도 포함됐다. Y 씨는 3차례에 걸쳐 200만 원을 후원했는데, 피습 사건 직후 한 인터뷰에서 “한동안 교류가 없다가 언젠가 갑자기 찾아와 사무실 임차료를 못 낸다고 해서 후원금을 내준 적은 있었다”고 밝혔다. 또 테러 당일 미 대사 초청 행사를 주최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에서 활동 중인 새누리당 L 전 의원도 김 씨에게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당국은 후원자 대부분이 이번 테러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편 지난 11일 김기종의 살인미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참고인과 목격자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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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