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튜브 캡처 |
박근혜 대통령을 살해하겠다, 처형하겠다는 내용의 음성녹음 파일이 유튜브에 게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7일 유튜브에 게재된 ‘2015년 4월
19일에 박근혜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공언하는 자를 고발합니다’ 제목의 글과 통화 음성녹음 파일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파일을 18일 공개한 정함철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 대표는 통화를 나눈 A 씨를
고소했다.
정함철 대표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박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밝힌 A 씨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전직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정 대표와의 통화에서 “4월 19일날 박근혜 처형 할 때 너(정 대표)도
같이 처형하자”, “너는 박근혜 X질 때 한 밧줄에 XX라” 등 살해 예고와 함께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4분간 퍼부었다. 해당 유투브는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까지 1만 3천여명이 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이기도 한 정 대표가 해당 글의 삭제를 원치 않아 부득이하게
정부와 미국 본사 측에 강제 조치를 요청했다”면서 “(통화 내역상) 협박범에 대해서는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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