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6.2℃
  • 흐림강릉 29.7℃
  • 흐림서울 27.7℃
  • 흐림대전 29.3℃
  • 구름많음대구 30.2℃
  • 구름많음울산 28.5℃
  • 흐림광주 28.5℃
  • 맑음부산 27.4℃
  • 흐림고창 28.7℃
  • 구름많음제주 29.5℃
  • 흐림강화 26.2℃
  • 흐림보은 28.2℃
  • 흐림금산 29.6℃
  • 흐림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9.8℃
  • 구름많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뉴스

이한구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합의, 여야 정신 놓은 것”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 News1
3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4일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 과정에서 현재 46.5%인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한다'는 합의가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 "여야가 지금 약간 정신을 놓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 공무원연금 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다.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일을 예사로 하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대책 없이 국민연금까지 소득대체율을 높이겠다고 약속을 해놓으면, 공적연금 전반을 개혁하겠다는 당초 계획과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충분한 사전 협의도 없었고, 권한도 없는 사람들이 결정을 한 것"이라며 "공무원노조와 야당이 공무원연금에 대한 시선을 분산시킬 작정으로 괜히 엉뚱한 것을 끌어들여 문제를 못 풀게 만드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45% 정도 되고, 2028년까지 40%로 내려가도록 이미 합의가 된 것"이라며 "40%에서 50%로 가려면 보건복지부 계산에 의하면 보험료율을 17%에서 18%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현재 국민연금에서 본인이 4.5%, 고용주가 4.5%를 부담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경쟁력에 허덕이고 있는 기업이 세금을 더 내고 이것(국민연금 부담)도 더 내면 고용이 되겠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정부와 청와대가 합의 직전에 와서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에 대해 반대한 것에 대해서도 "그동안 뭐하고 있다가 지금 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답답하다"며 "애초부터 분명히 반대를 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출처 동아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