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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월호 대책회의 소속 단체, 미군 철수 주장하며 美 대사관 돌진 2명 연행

 
▲ ⓒ 코리아연대 홈페이지 캡처

종북성향 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이하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이 10일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과 코리아연대에 따르면 이 단체 회원 정모(29) 씨 등 2명은 10일분께 미 대사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따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미 대사관을 향해 돌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집회·시위 금지구역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로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 연행자들은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코리아연대는 오후 4시경 종북성향단체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단체와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과 미군 철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금천경찰서로 이동해 연행된 회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코리아연대는 공동대표 황혜로 씨가 김정일을 조문하기 위해 무단 방북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현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또 다른 공동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 단체는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철폐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에 소속돼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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