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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우리는 진정 광복을 이루었는가?

                    광복70, 우리는 진정 광복을 이루었는가?

                                                              한국문화안보연구원 이사장

                                                                예비역육군소장 이 석복


6.25 남침에도 경제력 북한의 40

그러나 구석구석 반한국 세력 창궐

국민들의 애국심과 안보의식도 실종

한강의 기적세대 노년들 다시 일어서자

 

광복 70, 건국67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세계2차대전 이후 독립한 150여개국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세계10위권의 자랑스러운 나라로 세계 속에 우뚝서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건국 후 2년도 않돼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남침을 당하여 완전한 폐허 위에서 국부를 창출하였고,

1970년대 중반까지 북한에 뒤졌던 우리가 북한에 비해 40배나 큰 경제력을

갖춤으로써 체제 경쟁에서도 완전히 승리하고 있다.

 

이러한 국부창출과 체제승리는 미국의 도움도 있었지만

이승만, 박정희와 같은 위대한 지도자와 우리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정말 우리가 자랑스럽다.

우리의 각 분야에 걸친 한류가

세계인들과 함께 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의 내부를 냉철하게 진단해 보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느틈에

축배의 샴페인을 들기 보다는 오히려 넘쳐흐르는 불길한 징조에 불안감을

감출 수 없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야 할 정치는 후진국만도 못하게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고, OECD최하위의 출산률로 초고령사회가 되어가고 있으며, 최고의 자살율과 이혼율 그리고 동성애 등으로 가정과 사회는 파괴되어 가고 있다.

      

또한 경직된 노동시장은 생산성저하로 이어져 기업을 해외로

내쫓고 청년에게 일자리를 주지 못하고 있으며,

분수에 넘치는 복지타령은 물론 부패와 부도덕 그리고

300조원이 낭비되는 각종 갈등이 사회에 만연되고 있다.

 

더욱 한심스러운 현상은 잘못된 교육으로 국민의 애국심과

안보의식은 실종되고 지도층의 노블레스오블리주 정신은

찾기가 힘들며, 국민대부분이 개인이익과 욕구추구에만

혈안이 되어가고 있다.

 

심지어 종교계마저도 이제는 국민이 성직자를 염려하고 있는

지경이며, 언론계는 국민선도의 사명을 잊고 잘못된 길로 선동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통일은 대박이라며 우리가 광복 70년이 되어도

이루지 못한 자유통일을 위해 국민공감대를 이루고 통일준비를 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기반구축도 힘겨운 실태이다.

 

어쩌다 그렇게 잘 나가던 우리가 이 꼴이 되어가고 있는가?

첫째는, 이 나라 구석구석에 우리를 망치려는 반대한민국세력이

창궐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우리가 무분별한 외국문화의 유입으로 국민정신을

잃어버린 탓 이라고 본다.

문제는 복잡하고 악성화되어 있지만 해결방안은 의외로

간단명료하다.

 

 

우리가 조속히 우리사회의 반대한민국세력을 청산하고 잘못된 교육을 바로 잡으며 국민정신(홍익인간)을 되찾기만 한다면

아직 이루지 못한 자유통일을 이루고 세계일등국가가 되어

진정한 광복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홍익인간 (弘益人間)이란 잘 알고 있다시피 널리 인간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건국사상이자 교육이념이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노블레스오블리주의

고대적 우리식 표현이다 국민정신으로 국민재교육과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요구된다 하겠다.

 

이 시대의 노인들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주역들이자

증인들이다.

우리는 잘살아보세에 몰입되어 후세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하는 반성도 한다.

우리들은 70-80대가 되어도 건강하며 나라를 위해 다시 한번

우리의 정열을 불태울 수 있기도 하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나라걱정과 관련하여 우리세대들로부터

통상 2가지 경우의 이야기를 듣는다.

 

하나는, 대통령이 바로잡으려고만 하면 할 수 있는데 왜 우리까지

나서야 하는가이다.

그러나 현실은 대통령도 정치상황(국회선진화법 등)이 국민과

사회단체가 문제제기를 하거나 강력한 지지가 없으면 추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다른 경우는, 자식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성장한 자식들은 어릴때와 다르며 더구나 경제적으로

의지를 하게 되는 경우는 더욱 설득시키기가 쉽지 않다.

소통을 원활히 하려면 세대간 차이를 극복하기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예를들어 국제시장이나 연평해전과 같은 영화를 자식들과

같이 보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리고 자신도 공부를 해야 하고, 자식들과 대화를 하면서 중간에 말을 자르지 말고 차분히 경청해야하며 화를 내어서는 않된다.

젊은이들은 역사지식(특히 근.현대사)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전체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여 우리세대의 경험과

지혜가 좋은 나침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여러분!

내주변 부터 알리고 바로 잡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애국운동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후원하고 격려해 줍시다. 우리는 연애하기에는 때늦은 나이이지만, 애국하는 데는 생업에 정신없는 젊은 세대를 대신하여 앞장설 수 있는 적령기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광복도 우리 손으로 이룩합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