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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軍 신임 합참의장에 이순진 육군대장 내정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대장, 연합사 부사령관 김현집 대장, 공군참모총장 정경두 중장

국방부 "능력·품성·지휘역량 검증‥직책별 최적임자 엄선"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합참의장 이순진 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육군 대장, 공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 중장, 연합사 부사령관 김현집 육군 대장의 모습. ⓒ국방부
▲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합참의장 이순진 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육군 대장, 공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 중장, 연합사 부사령관 김현집 육군 대장의 모습. ⓒ국방부

국방부가 14일 신임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공군참모총장 등을 임명했다.

국방부는 합참의장에 이순진 현 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창에 장준규 현 1군사령관(육군 대장), 연합사 부사령관에 김현집 현 3군 사령관(육군 대장), 공군참모총장에 정경두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을 임명했다.

또 김영식 현 항공작전사령관(육군중장)과 엄기학 현 합참작전본부장(육군중장), 박찬주 현 육군참모차장(육군중장)을 각각 1 · 3군 사령관과 2작전사령관을 함께 내정했다.

합참의장에 내정된 이순진 육군 대장은 최초 3사관학교 출신으로 1954년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순진 대장은 3사 14기로 제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을 역임했다.

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장준규 육군 대장은 1957년 생 충남 출신으로 육사 36기다. 장준규 대장은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21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특수전사령관, 제1군사령관 출신이다.

연합사부사령관에 내정된 김현집 육군 대장 또한 1957년 생 충남 출신으로 육사 36기다. 김현집 대장은 합참 작전부장, 제5군단장, 국방정보본부장, 합동참모차장, 제3군사령관을 역임했다.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정경두 공군 중장은 대장 진급과 동시에 총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경두 중장은 계룡대근무지원단장, 공군본부 전력부장, 공군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출신이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최윤희 합참의장 등의 임기만료에 따라 군 통수권 행사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군 통수권자의 국정철학을 공유하면 통수지침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성·전문성·리더십과 국가안보와 군을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능력·품성·지휘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직책별 최적임자를 엄선했다"고 했다.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새로운 군 수뇌부에 의해 10월 중 시행될 예정이며, 출신 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인품·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미래 국방 건설을 주도할 적임자를 엄선한다는 방침이다.

  • 윤진우 기자
  • jiinwoo@newdailybiz.co.kr
  • 서울시청과 국방부를 출입하고 있는 윤진우 기자입니다.

    일반 독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시 정책과 사건사고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국방부와 관련된 내용까지, 독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