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9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화북2동 부록마을, 건입동, 서귀포시 강정동, 대륜동 일대를 돌며 제주해군기지(민관복합형관광미항) 반대세력의 실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만큼 제주시, 서귀포시 등 제주도 각지의 아파트, 주택, 상가 등을 돌며 책자 배포에 나섰다.
해군기지 반대론자의 실체를 알리는 캠페인을 반대한다며 책자 수령을 거부하는 일부 시민들도 있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해군기지 완공을 기대하고 있었다. 건입동에서 만난 한 시민은 “엊그제 해군기지에서 불 났다는 얘길 뉴스에서 봤는데, 반대 시위꾼들이 한 거 아니냐”며 “완공될 때 다 되니까 이젠 불까지 지른다”고 비판했다. 상가에서 만난 한 시민도 “나라지킨다고 만든 해군기지는 당연히 찬성이지 그걸 가지고 반대나 하는 것들은 뭣하는 것들이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날은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의 마지막 날이었다. 준비해 간 캠페인 책자를 전량 배포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반대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외지인, 외부 정치세력이 수 년간 벌여온 불법폭력 시위에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세력의 각가지 허위·날조·선동에 대해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1주일간 제주도 각지를 돌며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해군기지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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