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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전후세대 함께 안보현장 견학

서울시 향군 주관 최전방 방문.... 안보의식 다져

전후세대 함께 안보현장 견학
written by. 이현오

서울시 향군 주관 최전방 방문.... 안보의식 다져

6.25한국전쟁 발발 58주년을 한달 여 앞두고 그 날의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 되풀이되지 않기를 염원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당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역전의 참전용사 후예들이 중부전선 최전방부대 등 전적지를 방문했다.

서울시재향군인회(회장 김병관)는 10일 6.25참전용사와 초·중·고교생 500여명을 초청, 중서부지역에 위치한 육군 태풍부대 등 전적지를 방문, 58년 전 겪어야 했던 전쟁의 참상을 돌이키며 안보현장을 답사한데 이어 부대장병을 격려하고 추억의 건빵과 병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관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 향군 임직원과 참전용사, 학생 등 500여명은 이 날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자유수호박물관에 도착해 전시된 한국전쟁과 관련한 각종 기록 사진과 영상물을 관람, 당시의 처절했던 아픈 상흔을 되살리기도 했다.

서울시 재향군인회가 제58주년 6.25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25전후세대가 자리를 함께 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한 이 날 행사는 6.25세대인 참전용사와 전후세대인 장병과 학생들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는데, 이들 방문단은 태풍부대 현대화대대에서는 장병들이 생활화는 병영시설들을 차례로 견학한 뒤 병식과 건빵을 들며 변화된 병영시설과 지난 시절의 회상에 젖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은 최전방 태풍전망대에 도착해 남북한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분단의 현실을 직접 지켜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안보의 중요성과 더불어 평화의 소중함을 간직하기도 했는데 이들은 전차부대에서 직접 전차를 탑승하고 현대화된 장비들을 견학하면서 순수한 한국형 전차에 대한 신기함과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들은 견학 틈틈이 안내하는 병사들에게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면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를 계획한 서울시 향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전후세대들에게 갈수록 희석되어 가는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견학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바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향군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소감문을 작성케 하고 우수자에 대해서는 오는 6월 25일 서울시 재향군인회가 주최하는 6.25기념식장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