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잊지 맙시다.
연평도 폭격도발 전사장병 및 희생자 5주기 추모
동영상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성명서]
호국용사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말자!
오늘 2015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를 맞이했다.
5년 전인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서해5도상에 위치한 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방사포를 동원해 군부대 및 민간시설에 170여 발의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
휴전협정을 위반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지내던 연평도는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우리 군에서는 故 서정우
하사와 故 문광욱 일병 2명의 해병대원이 전사하였고 16명이 중경상 피해를 입었다.
또 820가구가 거주하는 연평면 민간인 밀집
거주 지역에도 포격이 쏟아져 민간인 故 김치백님, 故 배복철님이 희생당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북한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으로부터 5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국가를 위해 꿈을 피우지도 못하고 희생된 장병 앞에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넋을 기렸다.
이어 “숭고한 계기로 삼아 우리는 북한의 기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겠다”며 “그 때의 아픔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민생명을 굳건히 지키고 안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5년 전 오늘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다시는 이 땅에 무력도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민련도 “5년 전 북한의 포격 만행을 다시
한 번 규탄한다”며 “전사자와 희생자를 추모하고 다시 한 번 기린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이와 같은 만행은 결코 우리 한반도에서 다시는
도발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도발은 더 이상 우리 국민과 군에 의해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경고했다.
정치권에서 이구동성 북한의 연평 포격도발을 규탄하는 발언을 쏟아냈지만 사후약방식의 발언일 뿐이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응징만이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북한의 지뢰도발로 확인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상 메시지를 보내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철통 같은 안보태세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하였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추모사를 통해, 북한의 기습적인 연평도 포격은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며 정부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평화가 위협받지 않도록 강력한 방위역량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일부
병사는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등 투철한 군인정신을 발휘하여 싸웠고, 우리국민들도 북한의
만행을 방송을 통해 보면서 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하였다.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만행을 상기시켜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정부의 확고한 안보의지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모여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추모식을 개최합니다.
연평도 교전으로 전사하신 故 서정우
하사님, 故 문광욱 일병님과 당시 교전에서 용감히 대응사격을 진행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장병들을 우리 국민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5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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