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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계사가 극렬투쟁의 성지인가?“

송재운 동국대명예 교수 / 대불총 공동회장


오늘 날 한국의 2천만 불교도들은 서울 조계사가 불법폭력시위대들과 종북좌익들, 그리고 대한민국 체제전복 세력들의 은신처가 되거나, 그들 혁명운동의 거점이 되는 것을 철저히 배격한다. 조계사는 절 이름 그 자체가 대한불교 조계종의 간판 사찰이다

 

그런데 걸핏하면 국가가 용인하지 않거나, 국가를 상대로 극렬투쟁을 벌이는 노조나 좌파운동권이 뛰어 들어 조계종 내지는 조계사를 불자들의 뜻과는 전혀 상관 없이 정치판이나 사회적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는 일이다

 조계사는 서울 한복판에 있어 참배객도 많고 기도하는 신도들도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외국 관광객도 수 없이 많다. 이러한 청정 도량에서 돈맛, 권력맛, 폭력맛, 피맛까지를 본 자들이 숨어 들어와 관음전 창문을 열고 주먹을 불끈 쥐며 이 대한민국을 한방이면 날릴 수 있다는 듯이 민중들의 거리투쟁을 외치니 이게 어디 말이나 될 일인가.

조계사에도 여느 산속 절처럼 일주문에 사천왕을 모셔서 한상균 같은 저런 마구니들을 잡아가게 해야 한다. 지금은 유신시대가 아니다. 민주투사들이 급하면 명동성당으로 뛰어들어 신변을 보호받던 그런 때가 아니다. 그리고 한상균 같은 저런 사람 무리들은 민주투사가 아니다. 노동자 농민 총궐기를 통해 체제를 뒤엎자는 불순세력이니, 통칭 사찰이 자비문중이라 하더라도 도나 개나 다 받아드리면 안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국민’ ‘시민은 있어도 민중은 없다. ‘민중을 외치면 우리는 그들을 달리 보아야 한다.

 

원효스님의 화쟁은 법(dharma)상의 문제다. 처럼 이념과 색깔이 확연이 다른 것을 화해시켜 회색을 만들려 하는 것이 화쟁은 아니다. 오늘 날 우리 한국불교도들은 월남전 때의 베트남 불교를 보고서 얻은 교훈이 있다. 평화를 지향하는 불교가 섣불리 사회참여에 뛰어 들었다가는 그야마말로 도 다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SNS에 한창 떠돌고 있는 이외수의 대체 중놈들은 뭐 하는 놈들이냐. 신도들의 시주로 쳐묵고 노는 중들 지놈들이 대체 뭐 간디 국법을 위반한, 영장이 발부된 현행범을 보호해 주다니. 이건 바로 범인 은익죄 아닌가(이하 략),”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말이지만 범인을 붙잡고 있는 스님들 보는 눈이 이렇다는 것도 알 필요가 있어 소개한 것이다. 흘려만 듣기엔 사회 공기가 너무 험악함을 알아야 한다. (2015. 12. 5. 현대불교신문)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