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20.9℃
  • 맑음서울 19.1℃
  • 구름조금대전 17.8℃
  • 구름많음대구 20.7℃
  • 흐림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8.3℃
  • 구름많음부산 21.2℃
  • 구름조금고창 17.2℃
  • 흐림제주 21.2℃
  • 맑음강화 16.3℃
  • 구름조금보은 15.2℃
  • 맑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6.9℃
  • 구름많음경주시 16.5℃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뉴스

"박원순, '북한 해킹' 사실 알고도 모른 척?"

"국정원 조사 답변-서울시 보고에도 박 시장만 모른다는 건 의아스러워"

하태경 "서울메트로 해킹 은폐 정황" 감사원 감사 촉구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뉴데일리DB
▲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뉴데일리DB



서울시가 북한 사이버테러 조직으로부터 해킹을 당했음에도 관련 사실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북한이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핵심 컴퓨터 서버를 해킹해 5개월 이상 장악했음에도, 서울시는 이를 은폐한 정황이 있다고 9일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메트로가 2014년 7월 경에 집중공격을 받았는데 보통 해킹당한 PC는 해킹 기록까지 다 없어지기 때문에 국정원의 지시 없이는 포맷을 하면 안 된다"며 "그런데 (서울메트로) 90분 만에 해킹당한 PC 한 대를 포맷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은 해킹한 사실을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에 통보했음에도, 서울메트로는 북한이 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보도자료까지 냈다.

하 의원은 북한 해킹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애매한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메트로 해킹에 대해) 보고를 받았느냐고 물어봤더니 못 받았다고 했다"며 "그러나 서울메트로는 두 번이나 서울시에 보고했다고 한다. 국정원도 조사 뒤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을 했고 이는 서울시에 보고됐는데, 이것을 박 시장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의아스러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박 시장 말이 사실이라면 서울시 행정에서 배제돼 있거나 아니면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메트로 해킹 은폐의혹은 감사원 감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출처 뉴데일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