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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황진하 "공관위 비민주적, 유감"…이한구, 非朴 불참 속 공천면접 진행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11일 공관위 운영에 대해 “민주정당에서 회의체 운영은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공관위가 요즘 그렇지 못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원과 국민께 죄송하지만 이것이 시정되지 않으면 공관위 업무의 신뢰도도 떨어지고 불신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황 사무총장은 “대표적인 예가 어제 경선지역과 경선대상자 명단 발표”라며 “만장일치로 결정된 명단을 발표하는데 당 대표 이름을 빼고 발표했다. 당 대표에 관한 사항까지도 공관위원장이라는 이름으로 독선적으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심지어 최고위에서도 김 대표가 솔선수범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한 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해 이한구 위원장에게 발표하라고 얘기했다”며 “이를 묵살하고 다른 이유를 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 위원장에게 “총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공천 절차를 진행하는 업무를 개선하고 민주적인 회의체 운영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비박(非朴)계인 황 사무총장과 다른 공관위원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공천심사에 불참했지만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공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오후에 홍 부총장 등 다른 공관위원을 배석시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홍 부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서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