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운영하는 해외 식당에 파견해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출해 귀순했다.
통일부는 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 해외식당에서 근무하는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 등 13명이 집단 탈출해 전날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해외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집단 탈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그러나 이들이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탈출해 입국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들은 해외 북한 식당서 근무하며 북한 체제에 회의를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와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이 탈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해외식당들은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여파로 한국인 손님의 발길이 끊겨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단 탈출은 지난 2004년 400여명이 대규모 탈북한 이후 최대 규모 탈북이다.
이번 탈출은 유엔 대북 제재 가동 한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종업원들은 강도 높은 제재에 따른 식당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2004년 집단 탈북 때 북한은 강력 반발한 바 있다.
통일부는 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 해외식당에서 근무하는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 등 13명이 집단 탈출해 전날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해외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집단 탈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그러나 이들이 어느 나라에서 어떻게 탈출해 입국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들은 해외 북한 식당서 근무하며 북한 체제에 회의를 느껴 탈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와 남한 사회에 대한 동경이 탈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해외식당들은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여파로 한국인 손님의 발길이 끊겨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단 탈출은 지난 2004년 400여명이 대규모 탈북한 이후 최대 규모 탈북이다.
이번 탈출은 유엔 대북 제재 가동 한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종업원들은 강도 높은 제재에 따른 식당 경영난을 견디지 못해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2004년 집단 탈북 때 북한은 강력 반발한 바 있다.
- 북측 관계자들, 캄보디아 한인 식품점서 항의한 사연 이동휘 기자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