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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케네스 배 “북한 전체가 거대한 감옥”

“북한 정권과 사람들을 분리해서 봐야”

 
▲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왼쪽 두번째)가 찰스 랭글 의원(맨 왼쪽), 조지프 디트라니 전 국무부 대북협상대사(왼쪽 세번째), 릭 라슨 하원의원(맨 오른쪽)과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 연합뉴스
 
북한에서 약 2년간 억류됐다 2014년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북한은 거대한 감옥”이라고 규탄했다.
 
배 씨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레이번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나는 어떻게 한 나라가 크고 거대한 감옥처럼 될 수 있는지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은 완전하게 다른 세계와 차단돼 있었다”면서 “북한 사람들은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사람인지도 몰랐고, 그런 얘기를 하자 ‘한국은 꼭두각시 국가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과 사람들을 분리해서 봐야 하고, 외부 사람들이 함께 일어서서 그들(북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11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된 배 씨는 2013년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북미 협상을 통해 2014년 11월 8일 또 다른 억류자인 미국인 매튜 토드 밀러와 함께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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