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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계탈북자대회가 ‘남북대결 조장’이라는 좌익단체

민권연대 “남북대결 조장하는 행사에 시간과 돈 쓰지마라” 비난

 
▲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회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탈북단체의 대북전단살포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10.17 ⓒ 연합뉴스
 
좌익성향 단체 민주민생평화주권연대(이하 민권연대)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1회 세계탈북자대회를 두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행사”라며 일체의 행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권연대는 11일 성명을 내고 “일부 탈북자들과 그들을 후원하는 자들은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행사를 만드는데 시간과 돈을 쓸 것이 아니라 탈북자들의 인권증진에나 관심을 가지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권연대는 “이 대표 참석자들은 북한정권 붕괴를 주장하며 ‘평화적 통일’을 운운했다. 그레그 스칼라튜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미사일,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결책이 ‘남북통일’이라며 흡수통일을 염두에 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악의적인 선동만을 늘어놓는다고 평화와 통일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며 “오히려 남북간의 대결을 부추기고 한반도 긴장을 조장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일부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관계 개선의 발목을 잡아온 사례를 몇 년간 뼈져리게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도 참석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등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국민들의 생명권조차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북한의 핵개발, 무력 도발, 전쟁 위협, 테러 행위, 인권 참상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민권연대는 “일부 탈북자들 중에는 북한에서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저지른 사람들도 있다”면서 “그들은 어떻게든 북한을 헐뜯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도자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수잔 솔티 미국북한자유연합 대표는 북한인권운동을 내세워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산 인물”이라고 흑색선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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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