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문화공작원으로 활동하는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이 평양에서 '위민크로스DMZ'(WCD) 주도 인사인 노벨평화상 수상자 메어리드 맥과이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민족통신 |
재미 종북인사인 민족통신 대표 노길남 씨가 북한 체제를 노골적으로 찬양하면서 온건 보수세력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북한이 주장해온 집단탈북 ‘납치’, ‘사망사건’ 음모론을 재차 유포하고 나섰다.
노 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녘 여성들 12명을 강제로 납치하여 조작해 놓고 ‘사실무근’ 이라고 답변하라고 지시한 매국노들도 국정원”이라며 “민변 변호사들까지 면담조차 못 하게 하는 작자들이 바로 국정원 놈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정원, 미제놈들 가짜 박근혜가 얼마나 민중들을 깔보고 우습게 보았으면 이 지경으로 되고 있는가”라며 “온건보수여, 개혁세력이여, 진보세력이여, 지성인들이여, 양심적인 종교인들이여, 청년학생들이여. 잠에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선동했다.
주한미군철수 등 반미시위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노 씨는 “국정원 놈들의 공갈 협박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국정원 놈들은 허위조작으로 국민들을 속여온 천하의 악질 매국노들”이라며 “그 뒤에 박근혜가 있고, 그 바로 뒤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알려진 미 제국주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하는 북한 문화공작원 민족통신 노길남 대표 ⓒ 인터넷 캡처 |
특히 “첫째로 미군철수, 둘째도 미군철수, 셋째도 미군철수를 외치는 것이 국정원 놈들, 부정선거로 조작된 가짜 대통령 박근혜를 한꺼번에 족치는 자세가 된다”며 “이것의 표본이며 모범은 오로지 조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국정원과 박근혜, 미제가 그토록 조선의 국정철학을 증오해 왔던 것”이라며 “조선은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진원지이며 동시에 우리 모두의 모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씨는 “반면에 한국 정치권과 보수언론들은 죄다 민족자주 대신에 친미사대주의, 평화통일 외면하고 흡수통일, 민족대단결 거부하고 동족증오의 깃발로 국민들을 속여왔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짜 박근혜를 조작한 놈들이 국정원이다. 그런데도 눈치 보며 절절매며 겁먹고 있는 것이 누리꾼 대중이라고 지적한다면 이것을 과격모험적 발언이라고 그 누가 지적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세월호 사건도 조작한 XX들이 국정원과 가짜 정권”이라고 거듭 막말을 퍼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