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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부 “北 통일대회합 개최제안, 기만적 선전공세” 일축

북한의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행사 개최 제안에 대해 정부는 “기만적인 통일전선 공세의 일환”이라고 비판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통일대회합 제안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가장 큰 장애물인 핵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태도 변화 없이 연방제 통일과 한미군사훈련 중단 요구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구태의연한 선전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바란다면 기만적인 통일전선 공세를 멈추고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7차 당 대회 이후 남측에 대해 군사실무회담 등 여러 가지 대화를 제의하고 있다”며 “이는 대회가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당 대회 결정사항을 관찰하자’라는 의지를 과시하는 충성경쟁의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정부·정당·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김정은이 7차 당대회에서 밝힌 통일방침의 후속 조치를 논의한 뒤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한 바 있다.
 
북한은 호소문에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며 "여기에는 북과 남의 당국, 정당, 단체 대표들과 명망있는 인사들을 비롯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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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