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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北 인민무력부 소장, 김정은 상납자금 450억원 갖고 탈북”

북한군 장성급 인사가 7월 중순 탈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인사는 우리의 국방부격인 인민부력부 소속으로 우리 군의 준장급인 소장 계급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인사는 김정은에게 상납해야 할 4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50억원 가량의 거액을 가지고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 인사는 동남아와 중국 남부 지역의 북한 식당과 건설 현장에서 벌어들인 외화를 노동당 39호실로 보내는 업무를 담당했다.

이 소식을 전한 대북 소식통은 이 인사 일행이 중국 내에서 제3국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같은 거액을 어떻게 빼돌렸는지, 지금은 어떻게 보유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북한군 장성급 인사의 탈북을 놓고는 엘리트 계층의 탈북이 가속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의 해외 파견 근로자들과 수학영재 등 이른바 북한의 '상류층' 이탈이 계속되고 있는 탓이다.

이전 탈북의 원인인 경제적인 이유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들의 탈북에 북한 체제에 대한 반발과 불만 등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