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토)

  • 맑음동두천 22.6℃
  • 맑음강릉 23.6℃
  • 맑음서울 24.4℃
  • 구름조금대전 23.8℃
  • 구름조금대구 23.0℃
  • 맑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3.3℃
  • 구름조금부산 22.5℃
  • 구름많음고창 22.3℃
  • 구름많음제주 23.4℃
  • 맑음강화 20.8℃
  • 맑음보은 22.7℃
  • 구름조금금산 20.6℃
  • 구름많음강진군 22.3℃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20.2℃
기상청 제공

뉴스

일본, 북한 미사일 파괴명령 내려

명령 기간 3개월마다 갱신해 상시요격 체제 유지키로...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면서 일본 방위성이 8일 자위대에 ‘미사일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다.

 ‘교도통신’과 ‘NHK' 방송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해 자위대가 요격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패트리엇 (PAC3) 미사일 부대를 방위성 부지 내에 배치했으며, 동해 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 중인 이지스함도 1천200km 사정거리를 가진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을 탑재한 상태로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이나다 방위상이 이번 파괴조치 명령의 기간을 3개월로 정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 명령을 상시 발령 상태로 두기 위해 3개월마다 갱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당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이 있을 때만 이 명령을 내렸다가, 이후 징후가 사라지면 해제해 왔다.

 이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려워진 일본 정부가 경계와 감시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NHK’는 분석했다.

 ‘교도통신’도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이동식) 발사대 차량을 이용할 경우, 발사 징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상시 요격 가능한 태세를 갖추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의 ‘노동’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했지만 이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