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와 관련하여 시시비비가 난무하고 있는 요즈음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조계종과 조계종 승려들의 단체들이 조용하다.
조용하다는 것은
과거에 친북 성향적•반대한민국적 행태를 보여 온 조계종으로서
최근 들어 국가정책에 반대를 위한 반대행태을 지양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라
판단하고 싶다. 스님들 고맙습니다!
그러나 주요 교구본사 중 하나인 통도사의 승려들이
양산에 사드가 배치 될 것을 우려하여 반대 활동을 한 바가 있었으며,
배치가 확정된 성주지역 사암연합회 승려들이 지역 이기주의에 함몰된 주민들을 계도하지 못하고
그들에 끌려가는 듯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좌익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 한양대교수)”란 단체도
사드배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1인시위에 나선다고 한바 있다.
이들 불교단체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반대 이유는
한 마디로 비전문적이고, 비사실적이여서 가소롭기 짝이 없다.
결국 반대를 위한 억지 주장이다.
한 예를 들어보면,
사드의 작전반경은 원래 2,000km에 달하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레이더가 탐지 목적으로 만 사용될 경우의 최대 탐지거리 이며,
금번 사드 레이더는 레이더가 탐지 및 추적까지 하는 운영방법을 채택해야함으로
이 경우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600km~800km 수준이며,
최대사거리는 거리상으로 200km,
고도 상으로 150km 수준으로서
작전반경은 최대 200km 인 것이다.
따라서 작전반경이 2,000km라는 것은 사드체계를 잘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는 이유도 사드의 작전반경 때문이 아니라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는 것을 막고
우리나라를 자기들의 영향력 하에 두려는 음모라는 것쯤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기타, 사드가 북한의 방사포를 막지 못한 다는 무용론으로부터
강력한 전자파 피해론 이나
북한 핵무장 정당화 빌미론 까지 거짓 선전선동이 대부분이다.
지난 7월 말경 국방부 영내 육군회관에서 실시한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의 간담회”에서
이날 참석한 1.2.3대 군종교구장 등 조계종 큰 스님들에게
불교계의 사드배치 지지가 호국불교정신의 발로라며 지지요청을 하는 바람직한 모습이 있었다.
우리나라 불교의 전통은 호국불교정신이지 않는가?
국가가 사드배치 문제로 갈등과 분열이 극심한 이때
불교도들의 사드배치 지지야 말로 진실한 부처님의 중생을 위한
자비와 평화의 등을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