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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美, "북한 핵무기·탄도미사일 포기한다면 사드 한국 배치 재고"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면 미국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결정을 재고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7일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6일 오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미국)가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요인에 대해서 말한다면,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한국에 사드가 배치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따른 답변이었다.

로즈 부보좌관은 “사드 배치는 지속적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같은 북한의 도발 때문이고, 사드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무기체계"라며 "북한의 행동 변화가 (사드 한국 배치 관련) 계산을 바꿀 수 있는 요인이지만, 그들(북한)이 최근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북한이 입장을 바꿀) 조짐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미 정상은) 북한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사드가 전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 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도 이 점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 측에도 이것(사드)이 그들(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며 북한발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며, 따라서 중국에선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대북 제재와 관련해서는 “(유엔 제재에 포함되는) 자금의 모든 경로를 확실히 차단하려 한다"고 말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