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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진태 “대통령 기념사가 선전포고라고? 박지원, 국회의원 발언 맞나”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에 대해 “선전포고”라고 비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박 대통령 기념사를 들으면서 물론 국군의 사기진작과 임전태세를 강화시킨다는 의미가 가장 크겠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섬뜩한 부분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원수라면 외교적 수사의 기념사였어야 한다. 그렇게 직접적 공격적 기념사가 타당할까?”라며 “결과적으로 북한의 붕괴와 귀순을 직접 거론하시면 김정은 위원장을 압박하는 게 아니라 선전포고 아닐까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전쟁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대화와 평화의 대상으로 언젠가는 통일의 파트너이기도 하다”면서 “차라리 이런 강경한 메시지보다는 수해 지역에 쌀을 보내겠다는 기념사가 북한과 세계를 감동시켰을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의원의 발언이 맞는지 섬뜩하다”고 반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원, 박 대통령의 국군의날 기념사가 선전포고 수준이라고”라며 “전쟁개시를 의미하는 선전포고란 말을 이렇게 막 써도 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는건가?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발언이 맞는지 섬뜩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인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 “이라며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라”고 탈북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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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