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1 (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23.3℃
  • 맑음서울 22.5℃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조금대구 23.5℃
  • 흐림울산 23.0℃
  • 구름많음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3.6℃
  • 구름많음고창 21.1℃
  • 제주 22.5℃
  • 구름조금강화 18.5℃
  • 맑음보은 21.3℃
  • 맑음금산 22.8℃
  • 구름많음강진군 22.6℃
  • 구름많음경주시 21.8℃
  • 구름많음거제 22.1℃
기상청 제공

뉴스

고영태 측근 "걔(박근혜)는 죽이고..인터뷰 대가로 20억 받자"

정규재 한경 주필, 김수현-류상영 '통화 녹취록' 공개
"역설적으로 대통령의 비리 혐의가 없음을 증명"

URL복사
검찰 조사받고 나오는 고영태 ⓒ 뉴데일리 정상윤
▲ 검찰 조사받고 나오는 고영태 ⓒ 뉴데일리 정상윤



더블루K의 이사로 재직하며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고영태의 측근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적으로)죽이고, 반기문(혹은 비박계) 등 다른 정치 세력과 결탁해 자리를 보전 받자"는 모의를 나눈 사실이 공개됐다.

16일 '정규재TV'와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고영태의 비서 역할을 했던 김수현(전 고원기획 대표)은 지난해 7월 4일 류상영(전 더블루K 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걔(박근혜 대통령)한테 받을 게 뭐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볼 땐 없다. 그것(박근혜 대통령)을 죽이고 다른 쪽하고 얘기를 하는 게 더 (이익이)크다고 본다"는 섬뜩한 말을 꺼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원하는 사람을 넣어 놓고, 학교 등을 만들면 그것은 소장(최순실)이 없어져도 저희 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장(최순실)은 이미 지는 해고, 박 대통령도 끝났다고 봅니다. 걔(박근혜 대통령)한테 받을 게 뭐가 있다고 생각해요? 소장(최순실)을 통해서 박 대통령에게 받을 수 있는 게 없다는 거예요.


김수현은 "지금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차은택 감독을 타깃으로 하는 TF팀이 꾸려졌다고 하는데 이명박 때나 노무현 때나 다 그렇게 끝났다"며 "소장(최순실)도 인지는 하고 있는데, 민간인이 개입하고 있는 게 드러나면 국정감사에서 소장(최순실)을 부르고, 친박 쪽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레임덕이 와서 죽을 텐데 여기에다 기름을 확 붓는 것"이라며 "영태 형이나 차은택 감독이 (기름을) 부어서 완전히 친박연대를 죽여 버리고 다음 대권주자가 비박에서 되면 그때 (자리를) 받자"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류상영 역시 "친박연대가 아닌 다른 세력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자신들의 정보를 친박 세력을 죽이는 용도로 쓰자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안에 친박, 비박, MB계들이 각자 싸움을 하고 있는데 친박연대 말고 비박연대나 다른 쪽에 줄을 대서, (우리 정보를) 친박 세력 죽이는 용도로 쓰고…. 정권이 이양되면 자리를 받고.


박 대통령과 다른 '정파'에 줄을 대야한다고 주장한 류상영은 당시 '잠룡'으로 불리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언론사의 인터뷰 제안을 거절했다는 김수현의 말에 "(폭로성) 언론 인터뷰 대가로 (반기문 지지 세력에) 20억을 달라고 말하자"고 밝힌 것.

인터뷰를 하려면 반기문 사람이 해야지. 인터뷰 대가로 20억원 정도를 달라고 해.


류상영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우리 세력을 꽂아야 한다"며 "반부패팀에 있는 부장검사 바로 밑에 우리 사람을 꽂고 지시를 하자"는 제안도 했다.

반부패팀에 있는 부장검사 바로 밑에 자리 하나에 사람을 꽂고 지시를 하는 거야. 이번 정권이 끝나기 전에 스포츠계를 대대적으로 수사해야 돼. 비리가 있는 기업인도 다 솎아내고.


류상영은 "그렇게 세탁을 하면 이 판도 오래간다"면서 "700억 곶감을 빼먹고 다음해 내가 판을 깬 것으로 수사를 하면 우리가 더 전략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권력이 있어. 그 권력을 이용해야 돼. 대대적으로 스포츠를 흔들어서 비리를 솎아내고, 업체들은 구속시키고.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 앞으로 지원 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는 거야. 다음 정권에서 한 번 수사한 것을 또 하게 하고.


김수현은 "상황을 예상해 보면 자신과 고영태 등이 일단 꼬리를 끊고 나가면, 결론은 최 소장(최순실) 국정개입 사태까지 끌고 갈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제대로 하는 일도 없는데, 최순실과 정윤회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 '나랏일을 제대로 못했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그런 단계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1억 짜리를 말도 안되게 3억, 5억, 100억을 주는 그런 회사가 있는데, 차은택 감독도 보내고, 김종 전 차관도 보내고, 우리가 재단까지 다 장악하기 위해선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영태 형도 '(재단을)장악해라. 이사장 다 들어가라'고 말을 했었다"고 밝혔다.

또 김수현은 "고영태는 일하는 사람을 재단 인사로 뽑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미르재단에도 마음껏 조종할 수 있는, 선비같은 사람을 앉혀 놓고 전권을 휘둘러야 한다"며 재단 전체를 자신들 뜻대로 쥐락펴락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솔직히 미르재단도 영태 형은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아니라고 봐요. 우리가 조종할 수 있는 사람을 앉혀 놓고. 이사장은 그냥 사인만 하는 사람이면 돼. 나중에 정치적인 색깔이 있는 사람을 앉혀서 자리를 놓고 딜을 하면 되고. 지금은 그냥 선비같은 사람 하나 앉혀 놓고, 휴민트 있으면 연결이나 해주고. 지금 재단 이사장도 자기가 막 하려고 그랬잖아요?


이날 '정규재TV'를 통해 이같은 녹취록을 폭로한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은 "최순실 게이트는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라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기 위한 고영태 일당들의 음모였다"며 "K스포츠재단을 장악하려는 이들의 음모를 들어보면 역설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비리와는 무관하다는 것이 증명된다"고 강조했다.

무서운 아이들이 주는 먹이를 덥썩 먹으면서 언론이 놀아났어요. 검찰은 2,300개의 녹취 파일을 확보했음에도 불구, 고영태 일당이 주장하는대로 대통령이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공범으로 몰아갔습니다.


출처 뉴데일리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 “국민발안제 개헌”반대 성명서 [대불총] “국민발안제 개헌”반대 성명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우리는 중국폐렴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고, 정권심판을 위한 4.15총선으로 어수선한 틈에 여야 국회의원 148명 들이 “100만명의 국민이 동의하면 개헌하는 국민발안제” 개헌안을 날치기 발의하였습니다. 이 개헌안은 4.15 총선과 동시에 “국민발안제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유신헌법에서 삭제된 국민발안권을 되찾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자고 함이라고 합니다. 또 독일과 스위스는 국민발안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일과 스위스의 정치환경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말하지 않습니다. 독일과 스위스는 우리처럼 남남갈등이 없으며 나라를 뒤엎을려는 세력도 없습니다. 독일은 헌법수호청이란 강력한 기구가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제주의나 공산주의식 헌법개정의 발안은 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공안기관이 무력화되고, 종북주의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발안이 헌법화 된다면 국가의 혼란은 가중될 것입니다. 100만명은 우리인구의 2%입니다. 100만 명이란 숫자는 노조와 전교조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인원이 됩니다. 또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